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이 의약품 관리 전반을 관통하는 시행 규칙을 23년 만에 다시 손보며 의료·제약 산업 규제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정비했다. 연구개발부터 유통·판매, 감독 방식까지 전 주기를 다시 설계한 이번 개정은 혁신 촉진과 감독 강화를 동시에 겨냥한 제도적 전환으로 읽힌다. 28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개정된 약품관리법 실시조례를 공포하고 오는 5월 15일부터 공식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2002년 시행 이후 23년 만의 전면 개정으로, 2019년 상위법인 약품관리법 개정을 제도적으로 구체화한 후속 조치에 해당한다. 중국 당국은 의약품 연구개발, 생산, 유통, 사용 전 과정에서 산업 환경이 급격히 변화한 점을 반영해 법률 체계를 전반적으로 정비했다. 이에 따라 기존 생산·유통 기업 중심의 관리 방식에서 의약품 시판허가 권리 보유자 중심 관리 체계로 감독 축이 이동했다. 개정된 조례는 전체 조항의 90% 이상이 수정됐으며, 시판허가 보유자의 책임을 명확히 하는 동시에 의약품 전 주기에 걸친 감독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최근 수년간 추진돼 온 의약품 감독 제도 개혁 경험도 다수 반영됐다. 조례에는 임상적 가치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민간 우주항공 기업들이 재사용 로켓 기술 실증과 기업공개를 동시에 추진하며 산업 확장 국면에 들어섰다. 기술 안정화와 자본 조달이 맞물리면서 민간 우주 분야가 국영 중심 구조를 보완하는 축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28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중국 민간 우주항공 기업들은 재사용 로켓 개발을 핵심 과제로 삼고 각기 다른 기술 노선을 선택해 시험과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랜드스페이스는 주췌 3호의 1단 회수와 재비행 실증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발사체 회수 과정의 안정성과 반복 운용 가능성 확보를 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갤럭틱에너지는 차세대 대형 엔진 개발에 무게를 두고 추진력 향상과 발사 신뢰도 개선을 병행하고 있다. CAS스페이스는 고체와 액체 로켓을 동시에 개발하는 전략을 통해 다양한 위성 발사 수요에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공통적으로 발사 비용 절감을 목표로 재사용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CAS스페이스는 자동차 산업에서 활용되는 모듈화 설계 방식을 로켓 제작에 적용해 부품 표준화와 생산 효율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발 기간 단축과 원가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재사용 기술이 일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관리 기조가 설 연휴를 앞두고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단기 자금시장의 긴장 요인을 선제적으로 누르면서도, 연내 추가 완화 가능성을 정책 신호로 분명히 남겨두는 방식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경제참고보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전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을 통해 1505억 위안(약 28조 원)을 공급했으며, 같은 날 만기 도래 물량을 감안하면 순회수 규모는 2078억 위안(약 39조 원)에 달했다. 이번 주 공개시장 만기 부담은 상당한 수준이다. 26일부터 30일까지 역환매조건부채권 만기 규모만 1조1810억 위안(약 226조 원)에 이르고, 주초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 만기까지 더해지면서 자연적인 자금 회수 압력이 1조3000억 위안(약 249조 원)을 웃돈다. 다만 인민은행은 이미 대응에 나섰다. 지난 23일 9000억 위안(약 172조 원) 규모의 중기유동성지원창구를 운용해 만기분을 상쇄한 뒤 7000억 위안(약 134조 원)을 순공급했고, 이달 들어 매입형 역환매조건부채권을 통해서도 3000억 위안(약 57조 원)을 추가 투입했다. 이로써 1월 중기 유동성 순투입 규모는 1조 위안(약 191조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