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태양광 발전 확대와 함께 수십만 톤 규모의 폐패널이 등장할 시점을 앞두고 중국 정부가 전면적인 재활용 산업 구축에 나섰다. 태양광 모듈을 단순 폐기물이 아닌 금속과 실리콘을 회수하는 전략 자원으로 관리하겠다는 정책 방향이 공식화됐다. 5일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지난 3일 공업정보화부는 생태환경부, 상무부, 시장감독관리총국, 금융감독총국, 국가에너지국과 공동으로 ‘태양광 모듈 종합 이용 촉진 지도의견’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태양광 발전 확대에 따른 폐패널 증가에 대응해 재활용 산업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았다. 문건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태양광 모듈 설계 단계부터 분해와 재활용이 쉽도록 제조 방식을 개선하도록 요구했다. 접착 구조를 분리하기 쉬운 소재로 바꾸고 무연 금속과 친환경 소재 사용을 확대해 폐패널 처리 비용을 줄이는 방향이 포함됐다. 또한 재생 소재 사용 비율을 높이기 위해 태양광 유리, 실리콘 소재, 알루미늄 프레임, 접속함 등 부품 생산 기업과 재활용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도록 했다. 재생 플라스틱과 재생 금속, 재생 실리콘 등 재활용 소재 사용 확대도 추진 대상에 포함됐다. 정부는 태양광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최고 권력 구조와 경제 방향을 결정하는 양회가 베이징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회의는 성장률 목표와 군 지휘부 재편, 국방 예산 확대 등 핵심 정책이 동시에 논의되는 정치·경제 이벤트로 묶이며 국제 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4일 중국정부에 따르면,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로 구성된 중국 양회는 4일과 5일 순차적으로 개막하며 주요 경제 정책과 국가 전략 방향이 공식 논의된다. 이번 양회에서는 경제 성장 목표 설정이 핵심 의제로 올라 있다. 세계은행은 중국의 올해 성장률을 4.4%로, 국제통화기금은 4.5%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가 제시할 공식 목표치가 어느 수준에서 정해질지가 관심 대상이다. 성장률 목표와 함께 재정 정책 방향도 논의된다. 재정적자율 확대 여부와 지방정부 특별채 발행 규모, 초장기 특별국채 발행 가능성 등이 정책 도구로 거론되며 내수와 인프라 투자 흐름에 영향을 줄 요소로 거론되고 있다. 또 하나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2026년부터 시작되는 제15차 5개년 계획 초안이다. 2030년까지의 산업 구조와 첨단기술 전략, 에너지·국방·첨단제조 분야의 국가 투자 방향이 이 계획에 담길 예정이다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동에서 발생한 군사 충격이 중국의 에너지 전략과 외교 계산을 동시에 건드렸다. 이란을 핵심 원유 공급처로 삼아온 중국 입장에서는 중동 정세 변화가 곧 에너지 안보와 지역 영향력 문제로 이어지는 구조다. 4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미국의 이란 공격 이후 중국은 안정적인 원유 확보와 중동 전략 거점 유지라는 두 축에서 동시에 압박을 받는 상황에 놓였다. 이란은 중국에 매우 중요한 에너지 공급국이다. 이란 석유 수출 물량 가운데 약 90%가 중국으로 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은 이를 통해 안정적인 원유 공급선을 확보해 왔다. 중국과 이란은 2016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했고 이후 협력을 확대했다. 양국은 2021년 25년 장기 협력 협정을 체결하며 에너지·인프라·경제 협력을 묶는 틀을 만들었다. 이 협정은 일대일로 중동 전략과도 연결돼 중국의 지역 영향력 확대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미국의 군사 행동은 이러한 구조에 직접적인 충격을 가하는 사건으로 평가된다. 이란 정세가 흔들릴 경우 중국이 의존해 온 원유 공급망 안정성 역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의 최근 행보는 중남미와 중동을 잇는 반미 연대 축을 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