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광섬유 가격이 단기간에 6배 이상 치솟으며 통신 인프라 시장 전반을 흔들고 있다. 인공지능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구축 수요가 폭증하면서 전통 통신 소재였던 광섬유가 핵심 전략 자산으로 재편됐다. 19일 중국 산업계와 매체에 따르면, 장쑤 지역 주요 광섬유 기업의 1분기 생산·판매량은 전년 대비 35% 이상 증가했다. 해외 출하 증가율은 55%를 넘겼고 북미와 동남아 주문이 집중되면서 일부 기업은 생산 일정이 다음 해 1분기까지 채워졌다. 제품 확보 경쟁이 심해지면서 구매자가 먼저 대금을 지급하는 구조가 확산됐다. 장쑤 지역 다른 기업에서는 생산량 증가 폭이 더 컸다. 일부 업체는 1분기 생산·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5배 수준까지 확대됐고 가격 상승과 동시에 매출이 빠르게 불어났다.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기존 계약 방식이 무너지고 단기 납기 물량 확보 경쟁이 격화됐다. 수요는 데이터센터에서 폭발적으로 늘었다. 과거 5G 구축 시기에는 통신망 중심 수요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AI 연산을 처리하는 대형 데이터센터가 주요 소비처로 바뀌었다. 업계에서는 최신 고성능 데이터센터 구축 시 광섬유 사용량이 기존 대비 5배에서 최대 10배까지 증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베이징에서 열린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마라톤에서 자율주행 로봇이 50분대 완주 기록을 세웠다. 단순 기술 시연 단계를 넘어 실제 환경에서 성능을 겨루는 산업 경쟁 구도로 전환된 장면이 확인됐다. 19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베이징 이좡에서 열린 제2회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마라톤에는 100개가 넘는 팀이 참가해 총 300대 이상의 로봇이 경쟁에 나섰다. 프랑스·독일·브라질 등 해외 팀까지 참여하면서 대회 규모가 전년 대비 약 5배 확대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의 ‘라이트닝’ 로봇이 주목을 받았다. 원격 조종 버전은 48분 19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공식 순위는 자율주행 방식 점수 체계를 적용해 50분 26초를 기록한 다른 라이트닝 로봇이 우승을 차지했다. 2025년 대회에서 우승한 ‘톈궁 울트라’의 기록은 2시간 40분 42초였는데, 1년 만에 완주 시간이 대폭 단축됐다. 로봇의 이동 효율과 제어 기술이 빠르게 진화한 결과로 해석된다. 현장에서는 로봇의 주행 자세와 속도가 전반적으로 안정된 모습이 확인됐다. 지난해 출발 단계에서 균형을 잃던 사례와 달리, 대부분의 참가 로봇이 안정적인 출발과 지속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중국 AI 기업 딥시크가 최소 3억 달러 규모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가치는 100억 달러 수준으로 거론됐다. 그동안 외부 자금을 받지 않던 전략에서 벗어나 첫 투자 유치 단계로 이동하는 변화가 확인됐다. 19일 중국 증권시보에 따르면, 딥시크는 약 20억 위안 규모 자금 조달을 검토 중이며 거래가 성사될 경우 첫 외부 투자 유치 사례가 된다. 기업가치는 100억 달러(약 13조 8천억 원) 이상으로 평가됐다. 딥시크 창업자 량원펑은 그동안 외부 투자 유입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해왔다. 텐센트와 알리바바 등 주요 기업이 협력과 투자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경영 간섭 가능성을 이유로 자금 유치를 서두르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전략은 모회사 환팡량화의 자금 기반과 연결된다. 환팡량화는 2025년 평균 수익률 56.55%를 기록했고, 최근 3년 평균 85% 이상, 5년 평균 110%를 넘는 성과를 기록했다. 운용 자산 규모는 700억 위안(약 13조 3천억 원)을 넘어섰다. 딥시크는 멀티모달 기반 V4 모델 공개를 준비 중이며, 이는 2025년 초 공개된 R1 추론 모델 이후 첫 대형 업데이트에 해당한다.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