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완식 기자 | 세계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스마트폰 충전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 사용 시 충전 중인 기기를 베개나 이불 아래 두는 습관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4일 외신에 따르면 영국 애플(Apple UK)은 최근 33도에 달하는 이상 고온이 이어지자 자사 스마트폰 사용자 가이드를 개정하고, 충전 중 안전수칙을 대폭 강화했다. 애플 측은 “작동 중이거나 전원이 연결된 상태의 기기가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을 피해야 한다”며 “특히 잠잘 때 충전기를 꽂은 스마트폰을 베개 아래나 담요 속에 두는 행위는 반드시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전 중에는 반드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기기를 두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화재나 감전, 화상, 심지어 재산 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영국의 화재안전 전문기관 ‘파이어치프 글로벌(Firechief Global)’의 로리 폴라드 전무이사도 비슷한 우려를 전했다. 그는 “스마트폰은 충전 중 자연스럽게 열이 발생하는데, 이 열이 베개나 이불에 의해 차단되면 기기의 온도가 급격히 상승해 발화 위험이 커진다”며 “가연성 소재로 된 침대 머리맡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43)와 내년 상반기 결혼을 앞둔 가수 문원(36)이 공개적으로 과거를 고백하며 팬들에게 솔직한 메시지를 전했다. 3일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문원은 신지, 김종민, 빽가와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한 번 결혼한 적 있고, 사랑스러운 딸이 있다”며 과거 결혼 경력을 털어놨다. 현재 딸은 전 부인이 양육 중이며, 그는 “소통을 유지하고 아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원은 연애 초기에는 신지에게 이를 밝히지 않았지만, 관계가 깊어지며 솔직한 대화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신지가 포용해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전하며 감사를 표했다. 신지도 이 같은 사실을 함께 밝힌 이유에 대해 “누군가의 입으로 소문처럼 나가기보다 우리가 먼저 말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이어 “책임감을 갖고 아이를 지키려는 모습이 오히려 나에게 신뢰감을 줬다”고 덧붙였다. 영상 속 김종민은 “이제 서로 알게 됐으니 누구도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니다”라며 이들을 지지했고, 빽가도 “사랑하는 두 사람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응원했다. 신지와 문원은 라디오 프로그램 ‘싱글벙글쇼’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정식 결혼식은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정부가 오는 9월 3일 열리는 제80주년 전승절 열병식에 한국 이재명 대통령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홍콩 언론은 이 대통령의 불참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제기했다. 2일 성도일보(星岛日报)는 '중국관찰' 칼럼을 통해 2015년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베이징 톈안먼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행사에 참석한 것과는 다른 분위기를 짚으며, 올해는 이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10년 전 행사 당시 러시아, 베트남, 남아공 등 비서방 국가 정상들과 함께 박 대통령이 유일한 미국 동맹국 정상으로 참석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당시 한중 관계는 우호적이었고, 한일 관계는 냉랭했으며, 박 대통령은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참석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현재 한중 관계는 과거의 밀월기와 거리가 있다"며 "이 대통령이 베이징을 방문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또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참석 가능성도 희박하다고 내다봤다. 일본 교도통신이 중국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초청했다고 보도했지만, 성도일보는 "중미 관계 악화와 미일 동맹을 고려할 때 참석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도했다. 성도일보는 "20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