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연예인 채널이 조회와 광고 단가의 상단을 장악하면서 수익 분포가 양극으로 벌어지고 있다. 하단에서는 월 100만원도 채우기 어려운 창작자가 적지 않고, 상단에서는 억대 수익자가 빠르게 늘어 구조적 간극을 키우고 있다. 16일 국세청 자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사에 따르면, 1억원 이상을 번 유튜버는 2023년 4011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449명, 2022년 3359명에서 연속 증가했다. 유명인의 인지도가 초기 유입을 밀어 올리면서 상단 수익 집중이 강화됐다. 블랙핑크 제니가 1000만 구독자를 넘긴 데 이어 아이유의 이지금(IU Official)도 1000만 구독자를 달성해 다이아버튼을 받았다. 다이아버튼급 채널은 신규 업로드 시 단기간에 대규모 조회가 형성되며 광고·협찬 단가가 동반 상승한다. 예능인 유재석이 참여한 뜬뜬은 구독자 280만명 수준에서 다수의 100만뷰 이상 영상을 확보하며 장기 재생 목록을 확장했다. 일부 콘텐츠는 단시간 대화형 포맷으로도 수백만 조회를 기록해 제작 공정 대비 수익 효율이 높은 편으로 분류된다. 반면 하단에서는 월 100만원 미만 수익자가 광범위하게 존재한다. 창작자 다수가 광고 수익 분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외국인 단체관광 무비자 시행 직후 서울 핵심 상권에서 중국인 결제가 폭증하며 유통 현장이 즉각 반응했다. 30일 명동과 공항 인근 상권에서는 외국인 결제 라인이 길게 늘었고, 편의점과 면세점 매출이 전주 대비 급격히 뛰었다. 유통업계 집계에 따르면, 명동 GS25 한 매장의 외국인 결제수단 매출이 전주 같은 요일보다 100배 늘었고 편의점 전체 매출도 두 자릿수로 확대됐다. 이동 동선이 집중되는 명동·홍대·성수·공항 등에서는 알리페이(支付宝, Zhifubao)와 위챗페이(微信支付, Weixin Zhifu)를 통한 결제가 빠르게 누적됐다. 크루즈 입항과 연계된 역세권 대형마트에서는 과자·견과·김 등 포장 식품이 상위를 채웠고, 오리온 ‘비쵸비’ 단독 패키지와 ‘롯데 제로 후르츠젤리’, ‘농심 빵부장’, ‘HBAF 아몬드’ 시리즈, 김부각 등 테마성 상품이 장바구니를 채웠다. 빙그레는 공항·명동·강남 축선의 점포에 바나나맛우유 전용 매대를 추가해 진열량을 2~3배 확대했고, 외국인 인지가 쉬운 영문 표기를 적용한 리뉴얼 제품 공개를 예고했다. 오리온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협업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을 대형마트에 투입했고, 삼양식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헤지펀드 EMJ캐피털 창립자 에릭 잭슨이 베터홈앤드파이낸스(BETR)를 ‘넥스트 오픈도어’로 지목하자 주가가 단숨에 치솟았다. 지난 23일 종가는 67.75달러(약 9만 3000원)로 마감하며 이틀 누적 98.7% 상승을 기록했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잭슨은 22일 “새로운 100배거는 BETR”이라며 “2년 안에 350배도 가능”이라고 밝혀 투자자 이목을 끌었다. 오픈도어에서 BETR로 개인자금이 이동했다는 분석이 붙었고, 같은 기간 오픈도어는 26% 하락했다. BETR는 소형주 특성상 유동성 유입에 민감했고, 22~23일 거래량은 올해 평균 대비 62배로 폭증했다. 회사 측은 인공지능 의사결정엔진 ‘틴맨’을 통해 주택담보대출 절차를 자동화한다고 소개했고, 재고를 떠안지 않는 구조라는 점이 오픈도어와 대비됐다. 잭슨의 ‘카바나 반등’ 전력이 온라인 추종을 키웠고, 로빈후드 측은 금리 인하 국면에서 주택담보대출 시장의 활력을 언급했다. 람 알루월리아는 “BETR 매수를 위해 오픈도어를 파는 투자자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잭슨은 아이런과 사이퍼마이닝도 거론했으며, 최근 한 달 수익률이 각각 80.7%, 113.1%로 집계됐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