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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6 (수)

한중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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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中대사 “중국 믿는 건 내일 믿는 것”

경제포럼서 한국 새 정부에 경고… “보호무역주의, 함께 맞서야”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이 자유무역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한국 새 정부에 직접 전달했다. 서울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에서 중한 협력의 원칙을 지키자는 목소리가 강조됐다. 14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다이빙(戴兵, Dai Bing) 대사는 ‘2025 코리아이코노믹디자인포럼(KEDF)’에 참석해 보호무역주의에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이빙 대사는 축사에서 “세계는 지금 100년 만에 맞는 대변화를 겪고 있다”고 말하며, “미국은 각국에 무차별적인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이런 일방적 조치들이 국제 정치경제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중국은 미국의 일방주의에 단호히 맞서며 강력한 반격 조치를 취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중한 양국의 산업망과 공급망은 깊이 얽혀 있으며, 경제 협력 역시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국은 자국의 이익을 넘어 공동의 이익을 지켜야 하며, 보호무역주의에 함께 맞서 국제 자유무역 체제와 산업망의 안정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이빙 대사는 “중국의 초대형 시장과 완비된 산업 시스템,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개방 정책은 한국 경제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가슴 아프고 따뜻한 소식” 다이빙 주한중국대사, 한국 관광객 지킨 中기사에 추모

뇌출혈 직전까지 버스 멈춰 세운 후 쓰러져… 한국인들, 감사 기념품 전달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다이빙(戴兵, Dai Bing) 주한중국대사가 한 중국 버스기사가 한국인 관광객 11명을 끝까지 지켜낸 사연을 직접 소개하며 깊은 경의를 표했다. 12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다이빙 대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슴 아프고도 따뜻한 이야기”라며 후난성(湖南省)에서 발생한 사건을 전했다. 샤오보(肖波)라는 이름의 중국 운전기사는 장자제를 향해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돌연 뇌출혈 증세를 겪었다. 의식을 잃기 직전까지 그는 필사적으로 버스를 안전지대에 정차시키는 데 성공했고, 차량에 타고 있던 한국인 관광객 11명 전원을 무사히 보호했다. 샤오보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한국인 관광객들은 그가 소속된 운수회사 측에 감사의 뜻을 담은 기념 깃발을 전달하며 그의 희생에 예를 표했다. 이 사연은 보도 직후 중국과 한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널리 퍼졌고, 수많은 추모와 찬사가 이어졌다. 다이빙 대사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경의를 표한다”고 전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양국 민간 교류의 정서적 유대가 더 깊어지기를 바란다는 뜻도 함께 남겼다.

"왜곡된 시선은 협력을 해친다"…다이빙 대사, 한국 언론에 직언

“중국을 정확히 바라보는 것이 양국 미래 열쇠”…한중 보도 책임 강조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의 다이빙(戴兵, Dai Bing) 주한대사가 9일 서울에서 열린 한국외국어신문협회 창립 10주년 기념식 연설에서 한국 언론을 향해 ‘사실에 기반한 공정한 보도’를 거듭 촉구했다. 다이빙 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 10년간 외국어 저널리즘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모든 언론인에게 감사한다”고 인사를 전한 뒤, 한중 관계와 언론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한국어를 잘 하지 못해 협회가 발행하는 네 개의 외국어 신문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며, 이 신문들이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최진영 대통령, 김병기 원내대표를 비롯해 송언석·천하람 의원과 이규연 대통령비서실 외교비서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교사절단과 국내 정치권 인사들이 함께했다. 다이빙 대사는 중국 관련 뉴스가 매일 한국 언론에 등장하는 현상을 짚으며, “중국은 한국의 중요한 이웃이자 전략적 파트너”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선 우려도 표했다. 그는 “중국 붕괴론, 중국 위협론 같은 서구식 서사를 비판 없이 수용한다면, 대중을 오도하고 양국 협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직설적으로 지적했다. 이어 “대

“푸바오는 잘 지내고 있어요” 중국 외교관의 따뜻한 안부

다이빙 대사, 한국인을 향한 진심 어린 메시지…“직접 와서 푸바오 만나보세요”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푸바오의 하루는 평온하고 밝습니다. 한국 친구들, 걱정하지 마세요.” 8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다이빙(戴兵, Dai Bing) 유엔주재 중국 부대사가 전날 내놓은 메시지는 단순한 입장 표명을 넘어, 진심 어린 위로이자 초대장이었다. 최근 한국 내에서 제기된 푸바오 상태에 대한 우려와 추측을 의식한 듯, 그는 중국 대熊猫보호연구센터에서 직접 보내온 푸바오의 영상을 공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푸바오는 활기차고 식욕도 좋습니다. 여러분의 사랑을 그대로 간직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는 이어 “일부에서 푸바오에 대해 오해가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중국은 지금도 1,900마리 이상의 야생 판다를 품고 있으며, 자연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돌보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푸바오 역시 그 같은 원칙 속에서, 자연을 배우고 생존을 익히는 훈련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이빙 대사는 “판다는 중국의 국보이며, 그 누구보다도 중국인들이 판다를 아낍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지금 한국 국민에게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한국 분들이 푸바오를 직접 만나러 와주셨으면 합니다. 그 발걸음이

다이빙 대사 “안양시와 중국, 스마트 협력의 가능성 크다”

최대호 시장 면담… 웨이팡·허난 안양시와 연계한 지방외교 강조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과 한국의 지방정부 간 협력이 또 한 걸음을 내디뎠다. 다이빙(戴兵, Dai Bing) 주한 중국대사는 안양시와의 실질적 교류 확대를 지지하며, 스마트 도시 분야에서의 연계를 제안했다. 8일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다이빙 대사는 지난 25일 서울에 위치한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최대호 경기도 안양시장과 만나 양국 지방정부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란더옌(兰德彦, Lan Deyan) 참사관도 배석했다. 다이빙 대사는 “중한 지방 협력은 양국 관계의 중요한 축이며, 안양시는 서울 인근 핵심 도시로 스마트 행복 도시 건설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안양시가 미래 산업을 선도해 나가는 과정에서 중국과 더 많은 협력 기회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주한 중국대사관은 안양시의 중국과의 교류 확대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중한 지방 간 협력의 가교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대호 시장도 중국과의 우호 관계를 강조했다. 그는 “안양시는 이미 산둥(山东, Shandong)성 웨이팡(潍坊, Weifang)시, 허난(河南, Henan)성 안양(安阳, Anyang)시와 우호 도시 협약을 맺고 있다”며 “

중국 여행 수요 폭증에 제주항공 중국 노선 대거 확대

부산∼상하이 25일 신규 취항…인천∼구이린은 10월 운항 시작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으로 향하는 하늘길이 다시 넓어지고 있다. 제주항공이 중국 노선 확대에 본격 나섰다. 7일 제주항공은 상하이, 구이린, 시안 등 주요 중국 노선 운항을 새롭게 시작하거나 증편한다고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부산∼상하이(푸둥) 노선이 주 4회 운항을 시작한다. 김해국제공항에서 밤 10시15분에 출발해 다음 날 0시5분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새벽 4시에 출발해 오전 6시40분 김해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이어 10월 1일부터는 인천∼구이린(桂林, Guilin) 노선이 주 4회로 새롭게 개설된다. 인천공항에서 저녁 9시25분에 출발해 다음 날 0시40분 구이린 량장국제공항에 도착하며, 구이린에서 새벽 1시40분 출발해 인천에 오전 6시3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외에도 제주항공은 지난 5월부터 제주∼시안(西安, Xi’an) 노선을 주 2회 재개했으며, 인천∼웨이하이(威海, Weihai)는 오는 10월 25일까지 주 3회, 인천∼옌지(延吉, Yanji)는 8월 26일까지 주 1회 증편 운항 중이다. 중국 정부가 작년 11월 한국인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이후, 중국행 여객 수요는 뚜렷한 상승세다. 제주항공이 공개한 수

中다이빙 대사 “한중은 상생의 고도 협력 파트너”

AI·디지털경제까지 확장… 인천-칭다오 자유무역 협력도 본격화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과 한국은 상호 이익과 공동 발전을 위한 고도 협력 파트너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다이빙(戴兵, Dai Bing) 주한 중국대사는 양국이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7일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다이빙 대사는 지난달 19일 열린 ‘2025 한중 경제산업포럼’에서 최근 양국 정상 간 전화 통화를 계기로 신뢰와 공감대가 공고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과 한국은 함께 성장하는 운명 공동체”라며 “우호와 협력을 심화하는 것은 양국 국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다이빙 대사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의미를 짚으며, “2단계 협상 추진을 가속화해 실질적 협력의 폭을 넓히자”고 제안했다. 이어 “양국 기업들이 긴밀히 소통하고, AI, 첨단 제조, 바이오 의약, 녹색 저탄소, 저고도 산업, 디지털 경제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함께 발굴하자”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간 협력도 공식화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중국 산둥(山东, Shandong)성 칭다오(青岛, Qingdao) 자유무역시험구 편구 관리위원회와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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