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이 이란 전쟁 장기화에 대해 즉각적인 정전과 협상 복귀를 공식 요구했다. 중동 충돌이 에너지 시장과 세계 경제에 직접 영향을 주는 상황에서 외교적 중재 움직임이 확대됐다. 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전쟁 장기화가 지역 안정과 글로벌 경제에 충격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충돌 확대는 어느 쪽에도 이익이 되지 않으며 각국이 긴장 완화와 협상 재개를 위해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전쟁 발발 이후 객관적이고 균형적인 입장에서 정전과 협상 추진을 지속해 왔다고 설명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이란, 이스라엘, 러시아, 걸프 국가 등과 총 26차례 통화를 진행하며 외교 접촉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정부 중동 문제 특사가 현지에서 중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과 파키스탄이 공동으로 제안한 5개 항목 구상도 언급됐다. 해당 구상은 정전과 협상 복귀를 위한 방향을 담고 있으며 국제 사회의 공통 요구를 반영한 내용으로 소개됐다. 이란 전쟁의 배경을 둘러싸고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무력 사용이 국제법을 위반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중국은 즉각적인 정전과 대화 재개가 최우선 과제라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중국은 전쟁과 관세 충돌, 공급망 불안이 겹친 국제 격변기 속에서도 전략 판단과 제도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흔들리지 않는 대응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다이빙 주한중국대사가 밝혔다. 다이빙 대사는 향후 5년 중국의 핵심 축으로 고품질 발전과 고수준 개방을 제시하며, 한중 양국도 전략 신산업과 민간 교류를 축으로 관계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8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다이빙 대사는 제13기 한중 최고 지도자 아카데미 개강 연설에서 최근 국제 질서가 중동 전쟁과 미중 갈등, 관세 충돌, 지정학 위기로 한층 불안정해졌다고 진단하면서도 중국은 이미 오래전부터 이런 변화를 예견하고 대비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제시한 ‘백년 만의 대변국’ 판단을 거론하며, 최근 세계가 혼란기와 격변기에 들어섰다는 점은 더 이상 부인하기 어려운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변화에 수동적으로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발전에 집중하면서 위험을 줄이고 기회를 포착하는 방식으로 대응해 왔다고 설명했다. 다이빙 대사는 중국의 강인함이 단순한 경제 규모가 아니라 전략적 통찰과 제도적 우위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세계 2위 경제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과 베트남 최고 지도부 간 축전 교환이 이뤄지며 양국 관계가 다시 한 번 전략적 결속을 확인했다. 양국은 고위급 소통과 협력 확대를 기반으로 사회주의 체제 간 연대를 강화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전날 또럼 국가주석 당선인에게 축전을 보내 양국 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과 베트남이 운명공동체를 이루는 관계라고 밝히며 최근 양국 협력이 빠르게 확대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양국 지도부의 공동 추진 아래 전방위 협력이 지속적으로 진전됐으며, 이는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 이익을 가져왔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변화가 가속화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가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럼 주석과 함께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양국 운명공동체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동시에 사회주의 발전을 함께 확대하며 지역과 세계에 안정적 역할을 하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같은 날 리창 국무원 총리 역시 팜밍찐 총리 당선인에게 축전을 보내 협력 의지를 전달했다. 그는 양국 최고 지도부 합의를 기반으로 상호 이익을 확대하는 협력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외교부가 대만 문제와 중동 정세, 글로벌 에너지 질서까지 한 번에 언급하며 강경한 외교 메시지를 쏟아냈다. 각 사안마다 동일하게 ‘주권’과 ‘대화’ 원칙을 강조하면서 외교 기조를 분명히 드러냈다. 3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마오닝 대변인은 일본 정치인 제재부터 중동 충돌, 에너지 협력까지 주요 현안 전반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대만 문제를 둘러싸고 중국은 일본 국회의원 후루야 게이지에 대한 제재를 공식화했다. 해당 인사가 대만을 방문하고 분리주의 세력과 접촉한 점을 문제 삼아 반외국제재법에 근거한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중국 측은 대만 문제를 ‘핵심 이익 중 핵심’으로 규정하며, 외부 세력의 개입을 내정 간섭으로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일본 측이 관계 개선을 원한다면 기존 정치 합의를 준수해야 한다는 조건도 함께 제시했다. 중동 상황과 관련해서는 군사 충돌 확대를 강하게 경계했다. 레바논 남부에서 발생한 유엔 평화유지군 피해에 대해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했고, 국제 인도법 위반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국면에 대해서도 군사 대응이 아닌 협상 복귀를 촉구했다. 파키스탄이 제안한 중재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미국의 이란 공습 연기 결정이 공개되며 중동 정세가 다시 흔들리고 있다. 중국은 즉각 전쟁 중단과 대화를 촉구하며 외교적 해법을 전면에 내세웠다. 2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林剑)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군사 충돌 장기화가 어느 쪽에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며 즉각적인 휴전과 협상 복귀를 촉구했다. 미국이 이란 전력시설 타격을 5일 연기하고 비공개 채널을 통해 접촉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중국은 상황 확산에 대한 우려를 먼저 내놓았다. 중동 지역 긴장이 주변 지역과 국제 질서 전반으로 확산되는 흐름을 언급하며, 외교적 해법만이 현실적인 선택지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충돌 억제를 위한 조치와 함께 대화 채널 유지가 핵심이라는 점도 강조됐다. 유럽연합과 호주가 핵심 광물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한 무역 협정을 체결한 데 대해서도 중국은 반박에 나섰다. 특정 공급망에 대한 의존을 줄여야 한다는 유럽 측 발언과 중국의 과잉 생산 지적에 대해, 중국은 국제 무역이 상호 선택과 이익에 기반한 구조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중국 제품이 글로벌 공급을 확대하고 산업 발전을 촉진해왔다는 설명과 함께, 무역 흑자를 의도적으로 추구하지 않는다는 입장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해군의 핵심 수상전력이 실제 전투 환경을 가정한 미사일 사격 장면으로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대형 구축함이 수행하는 방공 임무 전반의 작동 과정을 구체적으로 드러냈다. 22일 중국중앙텔레비전에 따르면, 지난 21일 공개된 화면에는 055식 1만 톤급 구축함 난창함이 지대공 미사일 실사격을 수행하는 장면이 담겼다. 난창함은 해당 훈련에서 총 5발의 미사일을 발사했고, 모든 표적을 명중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발사는 선수에 설치된 수직발사체계를 통해 이뤄졌으며, 냉발사 방식으로 미사일이 상승한 뒤 표적을 향해 유도됐다. 적외선 센서로 타격 순간까지 포착되며 전 과정이 영상에 담겼다. 이 함정은 2020년 취역 이후 약 1년 만에 실전형 방공 임무에 투입됐다. 승조원은 표적 접근 시점과 공격 방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수초 단위로 다수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공중 위협이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되는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었다. 군사 분야 전문가들은 이번 사격에서 명중률이 보여준 의미를 강조했다. 조기경보 체계와 탐지 레이더, 사격통제 시스템, 미사일 유도 기술이 연속적으로 작동해야 표적 요격이 가능하다는 점이 언급됐다. 이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과 중앙아시아 핵심 국가 투르크메니스탄이 정상 회담을 통해 에너지와 디지털 분야 협력 확대에 나섰다. 양국은 전략적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와 안보 전반을 아우르는 협력 구조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흐름을 보였다. 1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18일 베이징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국가지도자와 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심화를 논의했다. 회담에서 양측은 일대일로와 투르크메니스탄의 ‘위대한 실크로드 부흥 전략’을 연계하는 방안을 핵심 의제로 올렸다. 천연가스 협력을 중심으로 무역과 투자 규모 확대가 논의됐으며, 인프라 연결과 농업 협력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인공지능과 디지털 경제, 청정에너지 등 비자원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장하는 데 의견이 모였다. 기존 에너지 중심 협력 구조에서 기술·산업 협력으로 확장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투르크메니스탄 측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재확인하며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동시에 양국은 발전 전략 연계를 통해 공동 성장과 안정 확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방문은 중국 양회 종료 직후 이뤄진 고위급 외교 일정으로, 양국 간 정치적 신뢰와 협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과 프랑스가 경제와 금융 전반에서 협력을 확대하며 양국 관계의 실질적 연결 고리를 다시 강화했다. 양국 고위급 대화를 통해 기존 합의를 실행 단계로 옮기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며 협력 범위가 금융 영역까지 확장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18일 신화사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부총리 허리펑과 프랑스 재무장관 롤랑 레스퀴르는 지난 16일 파리에서 만나 경제·금융 협력과 주요 현안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담은 중프 고위급 경제·금융 대화 틀 안에서 진행됐다. 허리펑은 시진핑 국가주석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도출한 합의를 기반으로 양국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경제와 금융 분야에서 교류를 강화하고 양국 경제 관계의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허리펑은 같은 날 진행된 중미 경제·무역 협상 상황도 설명했다.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 주요 국가 간 협력과 조율이 병행되고 있는 흐름이 공유됐다. 프랑스 측도 협력 확대 의지를 분명히 했다. 롤랑 레스퀴르는 중국과의 협력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경제와 금융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미국과 중국이 유럽에서 다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그러나 회담 직전 미국이 새로운 무역 조사를 꺼내 들면서 협상 분위기가 복잡하게 얽히기 시작했다. 16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경제무역 대표단은 지난 15일부터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무역 현안을 논의하는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상에는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을 비롯한 미국 측 대표단과 허리펑(何立峰)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이 참석했다. 양측은 관세 문제와 희토류 공급, 첨단기술 수출 통제, 농산물 구매 확대 등 핵심 경제 현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2025년 10월 한국에서 발표된 미중 무역 휴전 합의의 이행 상황도 함께 점검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미국은 일부 대중 관세를 낮추고, 중국은 희토류 수출 제한 조치를 1년 유예하며 농산물 구매 확대를 약속했다. 협상 과정에서는 공급망 안정과 산업 협력 문제도 함께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반도체와 핵심 광물 자원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관련 정책 조정 여부가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러나 회담 직전 미국 정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홍콩 행정체계가 처음으로 중장기 국가식 발전계획 체계를 도입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금융과 무역 중심지라는 기존 역할에 더해 공급망과 원자재 거래까지 포함한 새로운 경제 기능이 계획 틀 안에서 논의되기 시작했다. 12일 홍콩 매체에 따르면,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는 중국의 15차 5개년 계획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체 5개년 정책 계획 수립 작업을 시작했다. 홍콩 정부는 각 정책국 단위로 상임차관이 이끄는 실무팀을 구성해 계획 초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정책국들은 이달 안에 분야별 초기 구상을 제출하도록 요구받았고 당국은 오는 5일 초안을 확정하는 일정표를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계획 수립 방식은 홍콩의 기존 행정 구조를 토대로 진행된다. 행정부뿐 아니라 입법기관과 사법기관, 다양한 사회 각계가 참여하는 협의 방식으로 정책 틀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다만 홍콩 당국은 대외무역이나 국제 금융과 같이 시장 자율성이 높은 영역의 경우 본토와 같은 정부 중심의 세밀한 계획을 적용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인정했다. 홍콩 경제 구조 자체가 글로벌 시장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중국이 준비 중인 15차 5개년 계획 초안에서는 홍콩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