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여객·화물선이 23일 광저우(广州, Guangzhou) 난사(南沙, Nansha)에서 인도됐다. 이는 중국이 완전한 자주 지식재산권을 확보한 첫 수출용 대형 RoPax(승객·화물 겸용) 선박으로, 친환경 해운 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된다. 23일 중국공업정보화부와 중국국가조선공업그룹(CSSC, China State Shipbuilding Corporation)에 따르면, 이번 선박은 광저우조선소가 설계·건조했으며, 선내 시설과 내부 인테리어까지 전면 국산화가 이뤄졌다. 선박은 연료유와 LNG를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LNG 저장 용량은 약 1,000입방미터로 최대 5일간 항해가 가능하다. 총 12층 구조의 RoPax 선박은 485개의 객실과 550대 이상의 차량 적재 공간을 갖췄다. 또한 뷔페 레스토랑, 카페, 전망 라운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섬과 해안 도시 간 단거리 해상 운송에 적합한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평가된다. 선박은 인도 이후 이탈리아 제노바와 팔레르모를 잇는 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광저우조선소 관계자는 “이번 선박은 전 과정이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쓰촨(四川, Sichuan) 분지에서 원유와 가스가 동시에 대량으로 분출되는 새로운 셰일오일 유전이 발견됐다. 이번 발견은 중국 셰일자원 개발사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되며, 향후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에도 직접적인 동력이 될 전망이다. 23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충칭(重庆, Chongqing) 치장구(綦江区, Qijiang)에 위치한 ‘치루예1호(Qiluye-1)’ 시추정에서 하루 38.64입방미터의 원유와 1만 입방미터의 천연가스가 생산됐다. 이 결과로 매장량이 1억톤을 넘어서는 새로운 셰일오일 유전이 공식 확인됐다. 시노펙(中国石化, Sinopec) 탐사지부 관계자는 “이번 유전은 매장 깊이가 2,000m 수준으로 얕고, 원유 품질이 우수해 경제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치루예1호는 수평 시추 구간이 2㎞ 이상으로, 약 40m 두께의 유류 셰일층을 관통했다”며 “1,000㎢ 이상에 걸친 고품질 셰일층이 분포하고 있어 추가 개발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쓰촨 분지는 이미 2022년에 대규모 셰일가스전이 발견된 지역으로, 이번 오일층 발견은 그 자원 지도를 더욱 확장시켰다. 2024년 중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과 미국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경제 및 무역 협의를 진행한다. 이번 협의는 양국 정상 간 통화에서 이뤄진 중요 합의를 구체화하기 위한 실무 협의로, 미중 관계의 새로운 조정 국면으로 주목된다. 23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국무원 부총리인 허리펑(何立峰, He Lifeng)이 대표단을 이끌고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미국 측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상무부 대변인은 “양측이 올해 양국 정상 간 통화에서 이뤄진 중요 합의 정신에 따라 미중 경제무역 관계의 핵심 사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양국이 새로운 교역 질서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대중 무역 제재·기술 규제·투자 제한 등 민감한 의제도 포함될 전망이다. 양국 대표단은 상호 이익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과 산업 공급망 안정화, 금융·투자 환경 개선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선전시가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을 본격적으로 재가동하며 대형 산업 재편에 나섰다. ‘2025~2027년 선전시 인수합병 고품질 발전 행동계획’이 발표되면서, 상장사 총 시가총액 20조 위안(약 3,980조 원) 돌파를 목표로 한 초대형 정책이 공식화됐다. 23일 중국 선전시 금융관리국에 따르면, 이번 정책은 상장사의 우량 자산 편입과 구조조정 촉진을 핵심으로 하며, 첨단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20+8’ 전략 신흥 산업군과 미래 산업 발전을 집중 지원한다. 계획에는 10대 핵심 과제가 담겼고, 2027년까지 누적 인수 프로젝트 200건 이상, 총 거래 규모 1,000억 위안(약 199조 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가 제시됐다. 정책의 핵심은 산업 융합과 기술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인수합병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는 산업의 깊이, 기술의 높이, 생태의 폭을 모두 아우르는 구조적 변화를 이끌 전략”이라며 “미국의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처럼 기술 혁신을 M&A로 가속하는 모델을 중국식으로 구현하려는 시도”라고 분석했다. 특히 반도체, 인공지능(AI), 신에너지, 바이오의약 등 전략 신산업 분야에서 ‘체인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음악과 가족 일상을 공유하던 저우제룬(周杰伦, Zhou Jielun)이 돌연 소셜미디어에서 옛 친구를 찾아 나섰다. 그는 마술사 친구 차이웨이저(蔡威泽, Cai Weize)를 향해 “재등장하지 않으면 끝”이라는 취지의 강한 경고를 잇달아 게시했고, 곧바로 팔로우를 끊으며 관계 균열 신호를 드러냈다. 23일 디이차이징(第一财经, Di Yi Caijing)에 따르면, 현지 보도는 사건 배경에 거액의 가상자산 위탁운용 문제가 놓여 있다고 전했다. 복수 매체에 의하면 저우제룬은 몇 해 전 차이웨이저에게 비트코인 운용을 맡겼는데, 규모는 1억 신타이완달러(약 420억 원)로 추산되며 위안화로는 2천300만 위안(약 430억 원)에 해당한다는 설명이 붙었다. 최근 차이웨이저의 장기 잠적설이 불거지자 저우제룬은 “여러 변명에 믿음을 줬다. 제대로 마무리하라. 다시 나타나지 않으면 끝”이라는 메시지를 공개했으며, 이후 두 사람의 소셜 계정 연결도 끊긴 정황이 포착됐다. 회사 차원으로 번진 조짐도 나왔다. 저우제룬의 소속사 제웨얼인위에(杰威尔音乐, Jie Weier Yinyue)는 제3자로부터 채권 관련 통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고, 차이웨이저가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간 하락 국면을 거치며 선물시장에서 대규모 강제청산이 발생했고, 이후 거래량이 안정되는 흐름과 함께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가 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저점 매수로 해석되는 소액 보유자 매수 증가와 현물 가격의 범위 내 안착이 관측되며, 일부 거래소는 분할매수를 권고했다. 23일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에서 나타난 단기 매도세는 위험자산 회피 심리 강화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분석됐고, 강제청산 이후 매도 물량 소진 신호가 감지됐다. 윈썸엑스(WinsomeX)는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조정 구간에서 분할 매수 전략이 중장기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거래소 자체 데이터에서는 단기간 집중된 매도 이후 체결량이 점진적으로 안정되는 양상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소 보유자(1,000 BTC 이하)의 순매수 전환이 초기 심리 회복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온체인 분석사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를 인용해, 소액 보유자(소위 ‘새 지갑’)의 순매수가 뚜렷해졌다고 전했다. 가격 측면에서는 비트코인 현물이 약 10만7,700달러(약 1억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이 희토류(稀土) 수출 관리 조치를 둘러싼 유럽연합(EU)과의 갈등에 정면 대응하며 “협의는 환영하지만 보호무역주의는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양측이 브뤼셀에서 긴급회의를 추진하면서, 세계 공급망의 핵심 자원인 희토류를 둘러싼 무역 긴장이 새로운 외교 전선으로 부상하고 있다. 2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브리핑에서 프랑스 AFP 기자가 “EU 집행위원회가 중국 상무부 왕원타오(王文涛, Wang Wentao) 부장과의 화상 회담 후 브뤼셀에서 긴급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묻자, 궈자쿤(郭嘉昆, Guo Jiakun) 대변인은 “중국 관련 부처가 이미 성명서를 발표했다”며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중국과 유럽의 경제 관계는 본질적으로 상호보완적이고 상생적”이라며 “유럽이 자유무역의 원칙을 지키고, 보호무역주의를 배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의 희토류 정책은 자국의 합법적 산업 이익과 세계 공급망의 안정을 함께 고려한 조치”라며 “세계무역기구(WTO) 규범에 따라 모든 국가에 공정하고 투명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로슈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은 전날 “양측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논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A주 시장이 완만한 등락을 이어가는 가운데, 농업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14일 연속 상승하며 금융주 랠리를 주도했다. 동시에 셰일가스와 석유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며 에너지 산업 전반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22일 중국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약보합세를 보였으나, 상하이50과 북증50은 소폭 상승했다. 거래액은 1조6,900억 위안(약 3,420조 원)으로 최근 두 달 반 새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 셰일가스, 은행, ST, 인조육 관련 종목이 활발한 반면, 귀금속·소비전자·군수산업 등은 약세를 보였다. 기계설비 업종에는 500억 위안(약 10조 원), 은행에는 430억 위안(약 8.7조 원)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농업은행은 이날도 1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가가 사상 처음 8위안(약 1,620원)을 돌파했다. 이는 상장 이후 최장기간 상승 기록으로, 은행업지수 역시 10거래일 연속 상승해 2개월 만에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민생은행, 평안은행, 상하이은행 등 주요 상장 은행 8곳이 중기 배당을 마쳤으며, 공상은행·농업은행·중국은행·건설은행 등 4대 국유은행은 총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상무부가 미국산 아날로그 집적회로(IC) 칩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본격화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13일 공식 조사 개시 발표 이후 구체적인 자료 수집 단계로 진입한 것이다. 22일 중국 매체 글로벌타임스(环球时报, Global Times)에 따르면, 상무부는 관련 아날로그 IC 칩에 대한 반덤핑 조사 설문을 배포한다고 공지했다. 설문지는 외국 수출업자·생산자, 중국 내 생산업체, 중국 내 수입업체 등 세 부문으로 구분된다. 상무부는 공고를 통해 “조사 관련 당사자는 설문 배포일로부터 37일 이내에 사실에 근거한 정확한 답변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만약 기한 내 회신하지 않거나 ‘중화인민공화국 반덤핑조례’ 제21조에 해당하는 사유가 있을 경우, 당국은 확보된 정보에 기반해 판정을 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 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손해 조사 기간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로 설정됐다. 상무부는 조사가 개시된 날로부터 12개월 이내에 결론을 내릴 계획이며, 필요 시 18개월까지 연장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조치는 미국의 반중 무역 규제와 기술 제재 강화에 대응한 성격으로,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베이징대 연구진이 인공지능(AI)과 차세대 통신 기술을 위한 초고속 아날로그 칩을 개발했다. 이 칩은 엔비디아 GPU보다 최대 1천배 빠른 연산 속도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중국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베이징대 쑨중(孙中, Sun Zhong) 교수팀은 저항성 물질 기반 메모리칩으로 구성된 새로운 아날로그 장치를 개발하고, 이를 학술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Nature Electronics)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정밀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구현하는 것은 오랜 난제였다”며, 이번 기술이 기존 디지털 프로세서보다 처리량은 1천배, 에너지 효율은 100배 향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치는 디지털 시스템에 필적하는 정확도를 보였으며, AI 및 6G 통신 등 대규모 연속 계산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날로그 컴퓨팅은 연속적인 값을 기반으로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으로, 대용량 자연 시뮬레이션 등에 강점을 지닌다. 연구진은 저항성 메모리 배열이 전기 저항을 조절해 데이터를 저장하며, 이를 통해 행렬방정식 계산 속도를 대폭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칩은 중간 규모 연산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