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중국 남부 윈난성에서 약 115만t에 달하는 희토류가 매장된 대형 광상이 새롭게 발견됐다. 1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자연자원부 산하 지질조사국은 윈난성 훙허 지역에서 네오디뮴, 프라세오디뮴, 디스프로슘, 터븀 등 주요 희토류 원소가 포함된 이온 흡착형 광상을 확인했다. 총 매장량은 115만t으로 추정되며, 이 중 47만t 이상이 산업적으로 활용 가능한 핵심 희토류다. 지질조사국은 이번 발견을 “1969년 장시성에서 처음 발견된 이온 흡착형 희토류 광상 이후 가장 중요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중국 최대 중희토류 광상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글로벌 희토류 시장에서 전략적 우위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온 흡착형 광상은 일반 광물과 달리 점토광물에 희토류가 흡착된 형태로, 채굴과 추출이 비교적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이러한 유형의 희토류 매장지는 중국 남부 지역에서 주로 발견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이번 희토류 매장지를 적극 개발해 글로벌 공급망 주도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윈난성의 새로운 광상이 중국의 첨단기술 산업 발전과 전략적 자원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
[더지엠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100일 이내에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개최할 의향을 보였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트럼프 당선인이 측근들에게 미중 관계를 재설정하기 위해 시 주석과 직접 만남을 원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는 대리인을 통한 논의를 포함해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트럼프 당선인이 시 주석을 미국으로 초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주재 미국 대사관과 트럼프의 보좌진 모두 이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다만 트럼프 당선인의 방중설은 미중 간의 악화된 관계를 정상 외교로 풀어가려는 시도로 보인다. 특히 '톱다운'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는 이번 발표를 통해 더욱 명확해졌다. 트럼프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시진핑 주석과 전화 통화를 진행했다고 밝히며, 양국 간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양국의 무역 불균형 문제와 마약 펜타닐 규제와 같은 이슈가 주된 의제로 다뤄졌다. 그러나 트럼프가 이번 통화에서 중국 방문 의사를 직접 언급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중국 외교부는 트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첫 전화 통화에서 대만 문제를 포함한 중국의 핵심 이익을 강력히 주장하며 미중 관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시 주석은 통화에서 "중미 관계는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며 "양국은 상호 존중과 협력의 원칙 아래 공동의 번영을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미 관계가 세계 평화와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협력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시진핑 주석은 대만 문제를 언급하며 "대만은 중국의 주권과 영토 완전성에 직결된 사안으로, 미국이 반드시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며, 미국이 불필요한 갈등을 피하고 양국 관계의 안정적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 주석은 경제·무역 관계에서도 상호 존중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중미 경제·무역 관계는 본질적으로 호혜적"이라며, 대립과 갈등이 아닌 윈윈(win-win) 전략이 양국과 세계에 더 큰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 대국으로서, 지속 가능한 협력을 통해 국제 사회에 모범을 보여야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 대변인 궈자쿤은 1월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유럽이사회 의장과 나눈 통화 내용을 전하며, 중유럽 관계와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14일 유럽이사회 의장과의 통화에서 중유럽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유럽은 세계 평화와 다자 협력을 위한 두 개의 주요 축”이라고 언급했다. 시 주석은 “중유럽 관계 50년의 역사는 상호 존중과 평등한 대화가 협력을 가능케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양측이 각자의 사회 체제와 발전 모델을 존중하며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국제적인 복잡한 상황 속에서 중유럽이 전략적 대화를 강화하고, 신뢰를 쌓으며, 파트너십의 본질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럽 측도 이에 화답하며 중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후 변화 대응, 경제 교류 강화, 글로벌 도전에 대한 공동 해결책 모색 등 다각적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통화는 시진핑 주석과 새로운 유럽연합 지도부 간 첫 대화로, 중유럽 관계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궈자쿤 대변인은 미국이 신장 관련 강제노동을 이유로 37개 중국 기업을 제재한 것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3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공식 방중 중인 디콘 미첼 그레나다 총리를 만났다. 미첼 총리는 티베트 딩리에 발생한 지진에 대해 중국 정부와 국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 이에 대해 시진핑 주석은 감사를 표하며, "이번 지진은 중국 남서부 고지대에서 발생했지만, 중국은 신속한 구조와 임시 대피소 설치를 완료했으며, 재건 작업도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중-그레나다 관계가 최근 몇 년간 안정적으로 발전해 왔으며, 양국 간 상호 존중과 평등한 관계를 기반으로 정치적 신뢰와 협력 성과가 크게 확대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양국은 발전 전략을 긴밀히 접목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그레나다 관계가 양국과 국민의 근본적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하며, 복교 20주년을 기념해 관계 발전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협력 청사진을 그릴 것을 제안했다. 또한, 중국은 그레나다가 자국 상황에 맞는 발전 모델을 모색하도록 지원하며, 양국 간 교류를 심화하고, 경제, 녹색 저탄소, 디지털 경제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창출할 뜻을 밝혔다
[더지엠뉴스] CES 2025에서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이며 세계 자동차 산업의 중심에 서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Xpeng)의 항공우주 부문 Xpeng Aero HT는 모듈형 비행 자동차 '랜드 에어크래프트 캐리어'를 공개했다. 이 차량은 전기 미니밴과 eVTOL(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를 결합한 형태로, 단순 이동수단을 넘어선 새로운 도심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가격은 30만 달러이며, 이미 3,000건의 사전 주문을 기록했다. 샤오펑은 이 차량을 2026년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장성자동차(Great Wall Motors)는 CES에서 자사의 최신 기술력을 선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운전 보조 시스템 '커피 파일럿 울트라(Coffee Pilot Ultra)'와 스마트 콕핏 'Coffee OS 3'는 미래형 자동차 기술의 진화를 보여주었다. 또한, 럭셔리 투어링 모터사이클 Souo S2000은 강력한 퍼포먼스와 디지털 기능으로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리자동차(Geely)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는 Nvidia와 협력해 개발한 자율주행 플랫폼 AGX
[더지엠뉴스] 중국 보건당국은 최근 독감 유행이 작년보다 약한 수준이라고 발표하며, 새로운 전염병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후창창 대변인은 올해 1주차 독감 바이러스 유행이 계절적 특징을 보였으며, 바이러스 유병률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달 중·하순 독감 활동 수준이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왕리핑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연구원은 현재 우세종은 'A형 H1N1 아형'이며, 예방접종과 약물 치료로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다른 호흡기 병원체의 활동도 일정한 변화를 보였으나 새로운 병원체는 없다고 강조했다. 중국 전역에서 의료 자원의 경색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필수 의약품 공급도 원활한 상태다. 보건당국은 올해 독감 유행 강도와 진료 압박이 작년보다 낮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더지엠뉴스] 중국 선전의 Zhongqing Robotics가 개발한 인간형 로봇 SE01이 인간에 가까운 동작과 걸음걸이로 해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중국 매체 펑파이 신문에 따르면 SE01은 1.7m의 키와 55kg의 무게를 갖추었으며, 초당 2미터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로봇은 32개의 관절 자유도를 바탕으로 팔굽혀펴기와 같은 고난도 동작도 수행 가능하다. 이 로봇은 항공 등급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며, 배터리는 최대 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탑재된 NVIDIA와 Intel CPU는 3D 장애물 회피와 경로 탐색 알고리즘을 지원하며, 고화질 카메라와 LiDAR 센서를 통해 정밀한 동작을 구현한다. Zhongqing Robotics는 SE01 외에도 연구 및 교육용 모델 SA01과, 소형 모델 PM01을 선보였다. SA01은 38,500위안의 가격과 완전 오픈 소스 기술을 제공하며, 연구자들에게 유용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PM01은 1.38m의 크기와 24개의 관절 자유도를 갖추었으며, 소형 설계로 유연한 동작을 가능케 한다. 창업자인 Zhao Tongyang은 "비용 효율적인 상용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더지엠뉴스] 시진핑 주석이 감사 기관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하며, 감사 체계가 경제와 사회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 기관은 경제적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민생 자금을 보호하며, 국가 경제의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 감사 기관은 5만여 개의 조직과 1.9만 명의 지도자를 감사했다. 이를 통해 약 3100억 위안의 손실을 회복하고, 2만 건 이상의 규정을 개선했으며, 1만 건 이상의 주요 문제를 발견해 즉각적으로 처리했다. 감사 과정에서 민생 문제도 주목받았다. 농촌 의무 교육 학생들의 영양 개선 계획에서는 약 40억 위안의 부적절한 자금 사용이 밝혀졌으며, 1200명이 처벌받았다. 이는 민생 자금 사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감사 체계의 성과를 보여준다. 감사 기관은 금융 분야의 복잡성을 해결하기 위해 사전 조사와 시범 감사를 도입했다. 또한, 정보화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 정밀 감사를 수행하며, 경제적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감사 감독이 단순히 문제를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해결을 통해 경제와 사회를 더욱 안정적으로
[더지엠뉴스] 반도체 산업은 여전히 고액 연봉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최근 몇 년간의 과열된 채용 열기는 사라졌고 기업들은 채용 전략에 있어 더욱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중국 매체 제일제경은 12일 보도했다. 2024년 반도체 업계의 평균 연봉은 34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대비 약 4% 감소한 수치다. 특히 디지털 및 아날로그 칩 엔지니어와 같은 고급 기술직의 연봉이 50만 위안을 넘어섰지만, 전년 대비 1%에서 8% 하락했다. 반면 공정 및 장비 엔지니어의 연봉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들의 평균 연봉은 2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7%에서 8% 상승했다. 이와 더불어, 반도체 영업 엔지니어와 영업 매니저의 연봉 역시 각각 20만 위안과 30만 위안으로 약 4% 상승했다. 2021년과 2022년은 반도체 산업이 채용과 투자에서 과열 양상을 보인 시기로 기록됐다. 이 시기 기업들은 엔지니어를 확보하기 위해 기존 연봉의 최대 6배에 달하는 제안을 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당시 자금력이 풍부했던 스타트업은 기존 반도체 기업과 글로벌 대기업에서 대규모 인력을 빼오는 데 집중했고, 많은 엔지니어가 고액 연봉을 따라 이직했다. 그러나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