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2025년 1월 1일, 중국은 새로운 해를 맞아 국내외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가적 비전을 제시하며 한 해를 시작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신년사를 통해 중국식 현대화를 기반으로 한 강국 건설과 민족 부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주요 발표와 행사를 통해 중국은 미래 발전 방향과 사회적 목표를 명확히 밝혔다. 시진핑 주석의 구시(求是) 기고: 중국식 현대화의 비전 2025년 1월 1일 발간된 구시 잡지에 실린 시진핑 주석의 기고문은 중국식 현대화를 통해 강국 건설과 민족 부흥의 대업을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그는 중국의 독특한 발전 모델이 전 세계적 도전 속에서 중요한 전략적 선택임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경제적 안정과 국가적 번영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명확히 했다. 2025년 신년사: 단결과 도전을 강조 신년 전날 발표된 시진핑 주석의 신년사는 "새로운 여정에서 단결과 도전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시 주석은 2024년 동안 중국이 직면했던 도전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회고하며, 2025년에는 더욱 큰 성과를 이루기 위해 전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독려했다. 그는 특히 중국식 현대화라
[더지엠뉴스]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긴 고속도로 터널인 톈산 승리 터널을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완공했다. 이 터널은 22.13km 길이로, 신장의 톈산 산맥을 관통하며 기존 3시간 소요되던 횡단 시간을 약 20분으로 단축할 예정이다. 터널은 총 319.72km에 달하는 우루무치-유리 고속도로의 중요한 구간에 속하며, 이 도로는 신장 북부와 남부를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 도로는 2025년에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2020년 4월에 착공한 터널 공사는 평균 고도 3,000m 이상의 고지대와 복잡한 지질 조건이라는 어려움을 극복하며 진행됐다. 공사 현장은 톈산 제1빙하와 우루무치 수원 보호구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건설 과정에서 엄격한 생태 보호 기준이 적용됐다. 중국교통건설신장교통투자개발유한회사는 3개의 드리프트와 4개의 갱도를 활용한 건설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했으며, 터널링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두 대의 터널 보링 머신을 사용했다. 이는 중국 도로 터널 건설 역사상 처음으로 터널 보링 머신을 활용한 사례로, 기존 예상 공사 기간인 10년을 4년으로 단축하는 데 기여했다. 양둥둥 건설팀원은 공사가 완료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4년 12월 31일 신년 전야에 중앙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2025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그는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며 주요 성과를 정리하고, 다가오는 한 해를 위한 비전과 국민을 향한 희망을 제시했다. 신년사는 중국 경제와 사회 전반에서의 성취를 찬양하며, 국가와 국민이 함께 이룩한 결과에 대한 자부심과 미래를 위한 단결의 메시지를 담았다. 2024년: 도전 속에서 일군 성과의 해 시 주석은 2024년을 "도전과 기회가 공존했던 해"로 평가하며, 국내외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중국이 이룩한 성과를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130조 위안을 넘어섰고, 곡물 생산량이 1.4조 근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품질 발전을 위한 일련의 정책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중국식 현대화를 향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도시와 농촌의 균형 잡힌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녹색 저탄소 정책을 통해 환경 친화적 성장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신산업과 신모델이 경쟁적으로 등장하며 경제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했다"고 언급하며, 특히 전기차 연간 생산량이 처음으로 1천만 대를 돌파한 점을 강조했다. 첨단
[더지엠뉴스]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이 오는 12월 31일 저녁 7시에 2025년 신년사를 발표한다. 이번 발표는 중앙광파전시총대(CMG)를 중심으로 한 방송 채널과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 국민과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신년사는 중앙광파전시총대 산하 종합채널, 뉴스채널, 중국어 국제채널, 4K 초고화질 채널과 중국국제텔레비전(CGTN)의 각 외국어 채널에서 송출된다. 또한, 중앙인민방송(CNR), 중국국제방송(CRI) 등 주요 라디오 방송국과 인민망, 신화망, CCTV 뉴스 애플리케이션 등 중앙 주요 언론사의 웹사이트와 신미디어 플랫폼에서도 동시 방송된다. 시진핑 주석은 이번 신년사를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을 향한 국가 비전과 주요 정책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중국 내외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특히 2024년 경제 회복과 기술 혁신 등 주요 이슈에 대한 평가와 새로운 전략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 신년사는 매년 주석이 직접 발표하며, 국가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연설로 자리 잡아왔다. 이번 연설은 중국 내부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중국의 입장을 알리는 중요한 메시지가 될
[더지엠뉴스] 중국 철도 운영업체가 차세대 상업용 고속열차 'CR450'의 시제품을 공개했다고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국유기업인 중국국영철도그룹은 CR450이 최대 시속 450km, 상용 운행 속도는 400km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표했다. 이 열차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로 주목받고 있으며, 중국의 기술적 우위를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CR450 개발은 2021년에 시작된 기술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전성, 환경 친화성, 에너지 효율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열차를 목표로 한다. 그룹 측은 "CR450은 중국의 철도 기술 수준을 대폭 향상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제품은 기존 고속열차보다 주행 저항을 22% 줄이고, 열차 중량을 10% 경량화했으며, 내부 소음을 2데시벨 감소시키는 등 다양한 기술적 진전을 이뤘다. 이로 인해 에너지 소비가 대폭 절감되고, 객실 공간도 4% 증가하여 승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CR450 프로젝트는 단순히 속도 향상을 넘어, 열차 제어 시스템, 기관사 스마트 인터페이스, 승객 서비스 시스템 등 전반적인 기술 업그레
[더지엠뉴스] 다이빙 신임 주한중국대사가 제9대 특명전권대사로 부임하며 서면 연설문을 통해 한중 우호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수교의 초심을 지키며 선린 우호와 호혜 상생의 원칙 아래 양국의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다이빙 대사는 "중한 양국은 유구한 우호 교류의 역사를 지닌 가까운 이웃으로, 수교 이후 지난 32년간 양국 협력은 양국 국민에게 큰 혜택을 주었으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도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과 한국은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로, 협력은 양국의 근본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하며, 양국 간의 우호 협력이 필수적임을 역설했다. 그는 현재 세계가 겪고 있는 100년 만의 대변국 속에서 중한 관계가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다고 지적하며, "신시대 중국은 중국식 현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는 한국에게도 새로운 발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이빙 대사는 내년과 후년에 각각 한국과 중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통해 양국이 국제 자유무역 체계의 수호와 지역의 평화, 안정에 함께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재한 중국 동포에 대한 깊은 관심도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가 12월 26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왕이 외교부장과 방중한 일본 외무상 이와야 다케시의 회담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회담은 시진핑 주석과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리마 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을 실행하고,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중일 관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왕이와 이와야 외무상은 중일 관계가 양자 간의 관계를 넘어선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강조하며, 양국이 다양한 수준과 경로에서 지속적으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고 갈등과 분쟁을 적절히 처리하며, 중일 관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합의했다. 회담의 세부 내용은 외교부 공식 성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5일에는 중일 고위급 인문 교류 메커니즘 2차 회의가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왕이 외교부장과 이와야 외무상이 공동으로 주재했으며, 중국 문화관광부장 쑨예리, 일본 문부과학대신 아베 토모코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첫 번째 회의 이후 양국 간 인문 분야 교류 성과를 점검하고, 청소년, 교육, 관광, 자매 도시, 스포츠, 문화 오락, 언론,
[더지엠뉴스] 중국 태양광 산업의 선두주자인 통웨이(通威)와 다첸(大全) 에너지가 감산 계획을 발표하며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두 기업은 시장의 과잉 공급과 지속적인 가격 하락으로 인한 경영 손실을 막기 위해 단계적 감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통웨이는 24일 공식 발표를 통해, 사천성, 운남성 등 4개 고순도 폴리실리콘 생산 시설의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겠다고 전했다. 이는 고정비를 절감하고 시장 가격 하락에 따른 손실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회사의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다첸 에너지도 신장과 내몽골 생산 시설에서 감산 계획을 발표했다. 다첸은 과잉 생산과 수익성 악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생산 라인을 점진적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감산 발표가 전체 시장의 균형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며, 고순도 폴리실리콘 가격 안정화와 수익성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태양광 시장의 새로운 흐름 태양광 산업은 과잉 공급과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 인해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신규 시장 개척과 지속 가능한 정책의 뒷받침으로 2024년에는 더욱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된다. 중국
[더지엠뉴스] 중국의 인공지능(AI) 개발 열풍이 계속되면서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SMIC(중신궈지)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SMIC는 최근 홍콩과 상하이 증시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4거래일 동안 16% 이상 급등했다. 상하이 증시에서는 20일 하루 만에 10% 급등했으며, 23일에도 장중 5% 이상 오르다 최종적으로 2.7% 상승 마감했다.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는 최근 새로운 시각 인식 대규모언어모델(LLM)을 발표하며 AI 경쟁에 불을 지폈다. 또한 첨단 모델인 '두바오 프로'를 업데이트하며, 가격 경쟁력을 강조했다. 바이트댄스는 "새 모델의 성능은 오픈AI의 GPT-4와 유사하지만, 비용은 8분의 1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은 중국의 첨단 AI 반도체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추가 규제를 예고하며 중국 반도체 산업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중국은 반도체 국산화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SMIC가 이 흐름 속에서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다만, 일부 분석가들은 SMIC가 최첨단 AI 반도체를 생산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실질적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AI와
[더지엠뉴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이하 증감회)가 다수 기업의 퇴출 소문에 대해 "법에 따라 퇴출 관리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36개 기업이 상장 폐지(퇴출)되고, 66개 기업이 퇴출 위험 경고(*ST)를 받을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며, 여러 기업이 기타 위험 경고(ST)를 받을 것이라는 정보가 시장에 혼란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증감회 대변인 왕리는 23일 저녁, 관련 소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이는 시장을 오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왕리는 증권거래소가 재무, 규정 준수, 중대한 위법, 거래 등의 네 가지 퇴출 상황에 대해 각각 명확하고 투명한 기준을 마련했으며, 올해 상반기 규정을 개정할 당시에도 기업에 과도기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장 기업의 퇴출 가능성이나 퇴출 위험 경고(*ST)는 기업의 구체적인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판단할 수 있으며, 단순히 규제 조사나 실적 감소 등의 재무 지표로만 판단하는 것은 퇴출 규정에 부합하지 않고, 투자자를 오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문에 언급된 36개 퇴출 위험 경고 기업 중 일부는 경영 개선, 인수합병, 파산 재조정을 통해 퇴출 위험을 해소했거나 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