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인천 옹진군 영흥도 갯벌에서 중국 국적 노인을 구하려다 숨진 해양경찰 이재석(34) 경사의 마지막 순간이 담긴 드론 영상이 15일 공개됐다. 영상에는 구명조끼를 벗어 노인에게 건네고 손을 잡아 이끌던 그의 모습이 생생히 기록됐다. 해양경찰에 따르면, 이 경사는 11일 새벽 고립된 70대 노인을 발견했으나 부상으로 업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는 자신의 구명조끼를 건네며 함께 걸어 나갔지만, 3시 2분쯤 물이 턱밑까지 차오르자 급류에 휩쓸렸다. 이어 3시 27분쯤 손전등과 무전기를 움켜쥔 채 물속에서 버티는 모습이 촬영됐으나, 결국 9시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 경사는 구조 직전 “물이 차오른다”며 두 차례 지원을 요청했지만 즉각적인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해경 규정상 순찰차는 2명 이상 동행해야 하지만, 당시 현장은 단독 출동으로 진행된 것으로 확인돼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한국 청소년 기자단이 중국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 다시 열렸다. 이번 참가자들은 베이징과 윈난을 직접 방문해 중국의 사회와 문화를 체험하고, 중한 간 우호 교류의 의미를 새길 예정이다. 13일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5일 열린 발대식에는 다이빙(戴兵, Dai Bing) 대사, 신경숙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이사장, 유준영 한국중국어교사회 회장 등이 함께했다. 올해는 전국 중고등학생 26명이 기자단 자격으로 참여해 중국의 현장을 직접 기록하게 된다. 다이빙 대사는 축사에서 “중국의 발전과 사회적 활력을 직접 보고 느끼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중국에서 경험한 우호와 개방, 번영과 조화를 친구들과 나누며 중한 관계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학생들은 “중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또래 친구들과 교류하며 양국 우의를 키우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프로그램은 2016년부터 대사관과 관련 단체가 함께 개최해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았다.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인천 옹진군 앞바다에서 중국 국적 노인을 구조하던 한국 해양경찰관이 숨진 사실이 중국 사회에 전해지며 온라인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와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는 한국 해경이 중국인을 구하다 희생됐다는 내용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중국 온라인에서는 ‘한국 해경이 중국 노인에게 구명조끼를 건네고 사망했다’, ‘34세 한국 해경이 중국인을 구조하다 숨졌다’는 해시태그가 확산되며 사건 소식이 빠르게 공유됐다. 중국 네티즌들은 댓글과 게시물을 통해 “국적을 넘어선 영웅”, “영웅이여 편히 쉬세요”, “유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중국 현지 매체 홍성신문과 하이커(海客, Haike)신문도 한국에서 발생한 희생 소식을 전하며 타국 경찰관의 목숨으로 자국민이 구조된 사실을 강조했다. 하이커신문은 해경이 자신의 구명조끼를 중국인에게 건네주는 영상 장면을 소개하며 향년 34세의 젊은 경찰관이 불행히 생을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새벽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꽃섬 인근에서는 인천해경서 영흥파출소 소속 이재석 경장이 밀물에 고립된 70대 중국인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실종됐다가 끝내 숨진 채 발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서울 한복판 명동이 혐중 시위의 무대에서 제외됐다. 경찰이 중국대사관 인근 집회와 행진을 전면 차단하면서 시위대의 도심 진입을 원천 봉쇄한 것이다. 12일 남대문경찰서는 ‘민초결사대’ 등 단체가 신고한 집회에 대해 명동 내 진입을 불허한다고 통고했다. 기존에는 이면도로에서의 집회를 허용했지만 대사관 100m 이내 접근만 막았던 조치를 이날부터 전면 금지로 강화했다. 경찰은 외교 사절과 관광객 보호를 위해 욕설이나 폭행 등 마찰을 유발할 수 있는 행위를 금지하는 제한도 함께 부과했다. 이번 결정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혐중 시위를 “깽판”이라 규정하고 대책을 주문한 직후 내려졌다. 명동 상권을 대표하는 명동관광특구협의회 역시 전날 경찰에 공문을 보내 집회 제한을 요구하며 상인들의 불안을 전달했다.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팡쿤(方坤, Fang Kun)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는 지난 4일 대전에서 열린 제5회 마스(MARS) 월드포럼에 참석해 ‘AI 시대의 중국과 중한 협력의 질적 발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시와 한컴인스페이스가 공동 주최했으며, 정치·과학기술·산업·교육계 인사 300여 명이 모였다. 11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팡쿤 공사는 중국이 과학기술과 교육을 통한 국가 진흥 전략에 힘입어 세계 선두권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AI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과학기술 혁명에서 중국이 제도·인재·시장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자주 혁신 성과를 연이어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학기술 협력이 중한 관계의 중요한 축이라며, 양국이 손을 맞잡아 신흥 기술 발전과 혁신 성과 공유를 통해 양국 국민과 세계에 더 큰 혜택을 주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대전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위치한 대표적 과학도시로, MARS는 모빌리티(Mobility), 인공지능(AI), 로봇(Robotics), 우주(Space)를 뜻한다. 대전시와 한컴인스페이스는 2021년부터 이 포럼을 열어왔으며,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았다.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한중 간 ‘한국전쟁 참전 중국군’ 유해 송환이 다시 진행된다. 올해 송환분은 30구로, 누적 송환 규모가 1000구를 넘어서게 된다. 8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중국 퇴역군인사무부와 한국 국방부는 제12차 유해 송환에 합의했으며, 오는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한국 측이 중국 측에 유해와 유품을 인도하기로 했다. 양국은 2014년부터 국제법과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중국 인민지원군 유해를 해마다 송환해왔다. 지난해까지 총 981구가 중국으로 돌아갔으며, 이번 송환을 더하면 1000구를 넘기게 된다. 한국 정부가 이번에도 인천공항에서 공식 인도식을 열지 여부가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 시기였던 지난해 11차 송환 때는 공개 행사를 생략하고 보도자료조차 내지 않는 절제된 방식을 택했기 때문이다. 당시 정부 소식통은 “중국에서 대대적인 기념 행사를 하는 것은 이해되지만, 우리가 같은 형식으로 행사를 갖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전했다.
더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국내 전담여행사는 무단이탈로 행정제재를 받으면 신규·갱신 지정 평가에 반영하고, 지정 취소 땐 향후 2년간 전담여행사로 지정될 수 없다. 비자 신청을 대행하는 국외 전담여행사의 경우 행정제재를 받으면 단체관광객뿐 아니라 일반 비자 신청 대행도 같은 기간 동안 정지된다. 저가 관광과 쇼핑 강요 금지, 이탈 방지 노력에 대한 모니터링과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법무부와 관계부처는 오는 8∼19일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련 절차를 안내하고, 15일부터는 법무부 출입국기관에서 전담여행사 등록·지정 절차를 진행한다. 10월 중국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관광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22일부터 관광객 명단을 등록하도록 했다. 제주도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기존과 동일하게 30일 동안 무비자 개별·단체관광이 가능하다. 중국은 지난해 11월부터 한국 국민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다이빙(戴兵, Dai Bing) 주한 중국대사가 지난달 27일 서울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만나 한중관계와 한반도 문제 전반을 논의했다. 양측은 양국 정상의 공통 인식 이행과 전략적 협력관계 고도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1일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다이빙 대사는 정 장관의 취임을 공식 축하하며, “새 한국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가 순조롭게 출발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상 간의 중요한 공동 인식을 함께 성실히 이행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동영 장관은 “한국 정부는 한중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중시하며, 한반도 문제 해결에 있어 중국과 긴밀히 협의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동북아 평화와 안정, 공동 번영을 위한 실질적 협력을 중국과 함께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담에서는 한중 고위급 교류 재개, 북핵 및 안보 현안, 다자안보 체제 속 양국의 역할, 공급망 협력 등 다양한 의제가 오갔다. 양측은 향후 외교·통일·안보 채널을 통한 정례적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 특사단장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한중 간 오해가 해소됐고 진심을 확인했다”며 양국 관계 회복의 전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31일 중국 정부와 매체에 따르면 박병석 전 의장은 베이징에서 왕이(王毅, Wang Yi) 외교부장 겸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과 회동해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현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했다. 그는 “양측이 거론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솔직히 꺼내며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었고 진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시진핑(习近平, 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오게 될 것”이라며, “양자 회담 형식의 방한이 함께 이뤄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 전 의장은 이번 특사 파견의 핵심 목적을 “한미동맹과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조화롭게 나아갈 수 있는 해법을 찾는 데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지도부가 한국 내 반중 감정에 깊은 우려를 드러냈다고 소개하며, 서울대와 베이징대 간 공동 연구를 제안했고, 이에 대해 중국 측은 환영의 뜻을 즉석에서 밝혔다고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순천향대가 중국 상하이에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열고 국제 산학협력 무대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전공지식을 기반으로 실무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루며 글로벌 경쟁력을 시험받았다. 29일 순천향대 RISE사업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4일부터 27일까지 상하이에서 진행됐다. 충남도와 순천향대 학생, 중국 푸단대 교원·학생, 혁신 플랫폼 기업 36Kr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교류와 협업을 이어갔다. 순천향대는 교내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4개 팀을 파견했으며, 푸단대도 창업 연계를 염두에 둔 4개 우수 팀을 내세워 경쟁을 펼쳤다. 참가 학생들은 실무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협업 경험을 쌓았다. 송병국 총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국제무대에서 성과를 검증받고 역량을 키우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제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