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상장지수펀드 시장이 사상 처음으로 6조위안(약 1,260조원)을 넘어섰다. 아시아 자산운용 판도에서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최대 ETF 시장으로 올라섰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11일 중국 금융 매체들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중국 내 ETF 전체 운용 규모가 6조위안(약 1,260조원)을 돌파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上海证券交易所, Shanghai Stock Exchange)는 ETF 거래대금 기준 아시아 1위, 세계 3위 수준에 올랐으며 선전증권거래소(深圳证券交易所, Shenzhen Stock Exchange) 역시 ETF 거래 규모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시장 구조를 보면 채권형 ETF가 자금 유입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며 안정 자산 선호 흐름이 뚜렷해졌다. 커촹반(科创板, STAR Market) 관련 ETF도 정책 지원에 힘입어 상품 수가 빠르게 늘었고, 기술주 중심의 지수형 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기관투자자 보유 비중은 6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사, 은행, 연기금 등 장기 자금을 운용하는 기관들의 참여 확대가 시장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이들 기관은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분산투자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가 과학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과학기술 성장전용층’에 첫 상장된 3개 기업을 발표했다. 이는 나스닥형 과학기술혁신판(科创板, STAR Market)의 핵심 구간으로, 기술 자립과 산업고도화를 지원하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28일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첨단기술기업 육성과 신품질생산력 창출을 위한 자본시장의 실질적 개혁을 의미한다. 리차오 부주석은 상장식에서 “STAR 마켓이 개혁의 시험장 역할을 하며 반도체·바이오의약 등 핵심산업의 혁신 가속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8일 CSRC는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한 우수 기술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성장전용층 설립을 예고한 바 있다. 이번 상장은 그 후속 조치로, 자본시장 내 기술 중심 기업들의 신뢰를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8일 오전 장중 일시적으로 4,000선을 돌파하며 2015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CSRC는 전날 공개한 문건에서 신규주 발행가격 산정 및 신용거래 규정을 개선하고, 알고리즘 거래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 중소투자자 보호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부자 거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