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이 위안화 국제화 전략의 일환으로 스테이블코인 허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미국 등 주요국이 제도화에 나선 상황에서 위안화 연동 디지털 자산을 통해 달러 패권을 견제하겠다는 구상이다. 2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이달 말 ‘위안화 국제화 로드맵’을 심의할 예정이며, 여기에 위안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 방안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로드맵에는 인민은행을 비롯한 규제 당국의 책임 규정과 위험 관리 지침이 담길 예정이다. 소식통들은 지도부가 조만간 위안화 국제화와 스테이블코인 관련 학습회의를 열고, 발언을 통해 활용 범위와 추진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오는 31일부터 톈진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에서도 국가 간 결제 확대 방안과 함께 스테이블코인이 논의 의제로 오를 전망이다. 중국이 실제로 스테이블코인을 승인하면 2021년 이후 이어온 가상화폐 전면 금지 정책에서 큰 변화를 맞게 된다. 당시 중국은 금융 시스템 불안정을 우려해 채굴과 거래를 금지했지만, 달러화 연동 가상자산의 영향력이 커지자 국제 금융에서 위안화 입지를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현재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
[더지엠뉴스]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외교장관 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11개 회원국이 다자주의 강화를 통해 미국 중심의 국제질서에 공동 대응할 방침을 확인했다. 28일 개최된 이번 회의는 29일까지 이어지며, 오는 7월 예정된 브릭스 정상회의를 앞두고 의제 조율과 회원국 간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참석국은 브라질, 중국, 러시아,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에티오피아,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등으로 구성됐다. 회의에서 마우루 비에이라 브라질 외교부 장관은 현시점에서의 국제적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자주의의 회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가자지구로의 인도주의 지원을 막고 있는 이스라엘의 행보를 비판하고,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외교적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함께 나왔다. 7월로 예정된 브릭스 정상회의에서는 달러 중심의 국제통화체계에 대한 대응 방안을 중점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해 브릭스 정상들은 자국 통화 간 거래 확대와 탈(脫)달러 논의의 본격화에 의견을 모은 바 있으며, 중국과 러시아는 자국 통화 결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