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일상적인 이동 중 나타나는 숨가쁨이나 다리의 이상 감각은 혈관과 신경의 흐름이 흔들린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짧은 거리에서도 통증과 기운 저하가 반복된다면 심혈관·뇌혈관 기능 저하와 맞물린 변화일 가능성이 커진다. 16일 중국 지앤캉스바오(Jiankang Shibao)에 따르면, 산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차오르는 경우 심장에 혈액이 원활히 도달하지 못한 상태를 의심할 수 있다. 이와 맞물려 혈압·혈당·혈지방 수치가 높으면 심장 부담이 더욱 커져 걷기 과정에서 호흡이 빠르게 흐트러진다. 두 다리가 자연스럽게 벌어지지 않고 서로 부딪히며 걸음이 비틀리는 형태는 뇌혈류 문제나 신경 손상이 동반된 사례에서 관찰된다. 뇌경색이나 뇌출혈 이후 나타나는 경직성 보행은 허벅지와 무릎의 움직임이 자연스럽지 않아 발끝이 겹치며 진행되기 어렵다. 이때는 넘어짐 위험까지 커지므로 보행 변화가 갑작스러우면 신경계 검사가 필요하다. 걷는 도중 다리 힘이 빠지고 잠시 쉬면 회복되는 패턴은 말초혈관이 좁아지며 피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 흐름에서 나타난다. 발끝 저림이나 손발의 둔한 감각 역시 혈압 변동과 맞물려 뇌혈류 조절이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하루 한두 컵의 우유가 심혈관 위험을 낮추고 당대사 지표를 완화한다는 대규모 종합 분석이 제시됐다. 칼슘과 칼륨, 비타민B12, 유청 단백질이 맞물려 혈압과 인슐린 감수성을 조절하는 작동 원리가 수치로 정리됐다. 3일 공개된 최신 메타분석은 전 세계 연구 누적 데이터를 토대로 유제품 섭취와 질환 위험도의 상관을 체계적으로 검증했다. 유럽임상영양학회지(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따르면, 독일 뮌헨공과대 연구진은 100여 건의 논문을 모아 우유·요구르트·치즈 섭취량과 심혈관질환, 당뇨병, 골격 건강 지표를 비교했다. 연구진은 우유 20015% 낮은 경향을 확인했다. 혈당 관리에서는 인슐린 감수성 개선과 염증 표지 감소가 관찰돼 제2형 당뇨병 위험 저하와 연결됐다. 청소년·청년기의 섭취는 골질량 형성에 기여해 이후 골절 위험을 줄이는 데 유리하다고 정리됐다. 중장년층에서는 뼈 밀도 유지와 함께 혈압 안정화에 긍정적 신호가 포착됐다. 효과의 핵심은 칼슘과 칼륨, 비타민B12, 유청 단백질의 복합 작용으로, 혈관 긴장도와 포도당 대사를 동시에 건드리는 점이 강조됐다. 요구르트와 치즈 등 발효 유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하루 걸음 수보다 ‘얼마나 끊김 없이 걷느냐’가 생명을 가르는 요인으로 드러났다. 심박수와 혈류가 충분히 상승하는 ‘10~15분 연속 걷기’가 심혈관 질환과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대규모 코호트 결과가 공개됐다. 30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시드니대와 스페인 유럽대 공동 연구팀은 영국 40~79세 성인 3만3000여 명을 9년 넘게 추적 관찰한 결과를 미국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는 하루 8000보 미만을 걷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걷는 ‘패턴’이 건강 차이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5분 미만씩 자주 끊어 걷는 그룹의 전체 사망 위험은 4.36%로, 10~15분 미만(0.84%)과 15분 이상(0.8%) 그룹보다 5배 이상 높았다. 심근경색·뇌졸중 등 주요 심혈관 질환 위험 역시 5분 미만 그룹이 13.03%로 가장 높았고, 15분 이상 그룹은 4.39%로 가장 낮았다. 전문의들은 10분 이상 이어지는 걷기가 심박수와 혈류를 안정적으로 높이고 혈관 내피 기능을 활성화한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염증이 줄고 혈압과 혈당이 조절되며, 체지방 감소와 콜레스테롤 개선에도 긍정적 효과가 나타난다
[더지엠뉴스]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이 포함된 '제로음료'가 인슐린 수치를 높이고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과대학 연구진은 20일(현지시간) 생쥐 실험을 통해 아스파탐이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동맥경화를 촉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생쥐에게 12주 동안 아스파탐이 포함된 먹이를 제공한 결과, 대조군보다 동맥에 지방 플라크가 더 많이 형성되는 것을 확인했다. 염증 수치 또한 증가했으며, 인슐린 저항성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험에서 사용된 아스파탐의 양은 성인 기준 하루 3캔의 제로음료를 섭취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이었다. 연구팀은 "아스파탐이 단맛 감지 수용체를 속여 인슐린 분비를 유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인간을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더지엠뉴스] 주기적으로 치실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특정 혈관 질환의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진은 25년간 6000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치실을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특정 혈전 관련 질환 위험을 최대 44%까지 낮출 수 있었다고 밝혔다. 미국심장협회(AHA)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구강 위생이 단순히 치아 건강뿐만 아니라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치실 사용이 혈류 내 세균 유입을 줄여 염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소비크 센 박사는 "구강 내 세균이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질 경우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치실 사용은 이러한 위험을 감소시키는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다"라고 강조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실 사용 빈도가 높을수록 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더욱 두드러졌다. 다만, 전문가들은 치실 사용뿐만 아니라 올바른 양치 습관과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치실 사용이 단순한 구강 관리 차원을 넘어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