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정부가 미국 선박을 대상으로 한 ‘특별항만요금’ 징수를 14일부터 시행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의 해사·물류·조선업 301조 조치에 대한 실질적 대응으로, 국제 해운 질서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14일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미국 선박에 대한 특별항만요금 시행방안’이 공식 발효됐다. 방안은 총 10개 조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요금 부과 대상, 면제 범위, 징수 기준, 절차, 위반 처리 등을 세부적으로 규정했다. 교통운수부는 “이 제도는 해운 산업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합리적 조치”라고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미국 기업·기관·개인이 소유하거나 운영하는 선박, 또는 미국이 25% 이상 지분을 보유한 법인이 운항하는 선박은 모두 요금 납부 대상에 포함된다. 미국 국기 선박과 미국에서 건조된 선박도 이에 해당한다. 다만 중국 조선소에서 건조된 선박과 공선(空船) 상태로 수리만을 위해 입항한 선박은 면제된다. 요금 부과 기준은 단계적으로 상향된다. 2025년 10월 14일부터는 순톤당 400위안(약 7만7천 원), 2026년 4월부터는 640위안, 2027년에는 880위안, 2028년에는 1,1
[더지엠뉴스] 중국 항공권 비용이 하락했다. 중국 정부가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상하이에서 무인택시 시범 운행이 일주일 안에 시작된다. 휴대폰 가격이 30%가량 뛰었다. ■중앙은행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6일 금리 입찰 형태로 6760억 위안 규모의 역 환매를 시행했으며, 이자율은 이전과 같은 1.8%를 유지했다. 이날 2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레포에 만기가 되면서 6740억 위안의 순매도가 이뤄졌다. 이번 주까지 중앙은행은 총 8050억 위안의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했다. ■중국 경제성장률 새로 발표된 중국 경제 운영의 반기 성적표에서 41개 주요 산업 부문 중 39개 부문이 전년동기대비 부가가치 성장을 달성했으며 신산업과 새로운 원동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첨단 기술 기업은 46만 3000개에 이르고 산업용 로봇 설치 용량은 전 세계 점유율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산업용 인터넷은 주요 산업 카테고리를 완전히 커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성을 갖춘 중소기업은 14만개 이상 육성됐으며, 이 중 1만 2000개가 '강소기업'이다. 디지털 경제에서 핵심 산업의 부가가치는 국내총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