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라오스가 자국산 카사바 전량을 실은 첫 전용 열차를 중국으로 보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역내 농산물 공급망이 한층 넓어지고 있다. 국경 인프라 확충과 자유무역 체계가 맞물리며 동남아 농식품 흐름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1일 중국 관영매체에 따르면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중국 정저우로 향한 카사바 전용 열차가 전날 출발했으며, 약 80시간 후 도착할 예정이다. 라오스 현지 공장에서 생산된 카사바 1천t이 적재된 열차는 중국철도컨테이너운송이 물류 설계부터 실시간 추적, 긴급 대응까지 전 구간 서비스를 맡았고, 중국-라오스 철도 운영사인 라오중국철도유한공사는 항시적 운송력과 냉장·컨테이너 자원을 투입해 농산물 운송 수요를 처리했다. 이 철도는 개통 이후 누적 화물 운송이 1천600만t을 넘겼으며, 이 가운데 농산물 對中 수출 물동량만 170만t을 넘어섰다. 농업 의존도가 높은 라오스 입장에서는 안정적 육상 통로를 확보한 셈으로, 중라 경제협력의 기반이 더 넓어졌다. 같은 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발 항공편을 통해 중국 푸저우에 첫 승인·검역을 통과한 인도네시아산 냉동 두리안도 도착했다. 푸저우 융청세관은 중국-인니 ‘양국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이 동남아 핵심 파트너인 태국과의 협력을 구조적으로 확장하려는 흐름이 베이징에서 다시 확인됐다. 시진핑 국가주석과 마하 와지랄롱꼰 태국 국왕의 만남은 향후 수십 년간 이어질 협력 틀을 재정의하는 상징적 순간으로 평가받는다. 1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두 정상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회동하며 경제·인문·전략 연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다층적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중국은 고도화된 개방 전략과 산업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고, 태국은 국가 재도약을 목표로 한 발전계획을 진행 중이라는 점을 놓고는, 양국은 철도·농산물·디지털 기술·우주 분야까지 협력을 넓히며 실질 협업 범위를 확대했다. 시 주석은 쥐궈다오(中国-泰国铁路, Zhongguo-Taiguo Tielu)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태국의 농산물 수입을 더욱 확대하고 AI·디지털경제·항공우주 산업에서 연계를 늘리자고 제안했다. 이어 중국의 빈곤감축 경험 공유, 민생 개선 프로그램 지원도 강조하며 양국 국민이 체감할 공동 이익을 넓히는 데 방점을 찍었다. 태국 국왕은 중국의 빠른 발전 변화가 매우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언급하며, 전 분야 협력을 넓히고 인적교류를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시진핑 주석이 제시한 외교 전략이 리창(李强, Li Qiang) 총리의 아세안 외교 무대를 통해 실체를 드러냈다. 중국은 역내 협력과 다자주의를 핵심 외교축으로 삼으며, ‘평화 발전과 공동 번영’을 구체적 행동 계획으로 옮기고 있다. 2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궈자쿤(郭嘉昆, Guo Jiakun)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리창 총리가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동아시아 협력 정상회의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정상회의에 참석해 “중국은 외부 간섭을 배제하고 아세안(ASEAN)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의 공동체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 총리는 동티모르의 아세안 정식 가입을 축하하며, 말레이시아 안와르 총리와 함께 ‘중국-아세안 자유무역지대 3.0 업그레이드 의정서’ 서명식을 공동 주재했다. 그는 “전략적 신뢰를 굳건히 하고, 경제 협력을 심화해 동아시아 번영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아세안+3(중국·일본·한국)’ 정상회의에서 리 총리는 “동아시아의 기적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며 개방과 협력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그는 산업·공급망 협력을 확대하고, 혁신과 포용을 축으로 한 성장 모델로 역내 경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이 미국의 고율 관세 방침에 대해 “그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동시에 유럽과 아세안 국가들과의 외교 협력을 확대하며 다자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1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중국산 구리에 50%의 고율 관세를 예고한 것은 보호주의의 전형”이라며 “무역전쟁에는 승자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안보 개념을 확대 해석하는 행위는 시장 원칙에 반하며, 중국은 호혜와 상생을 바탕으로 개방형 세계경제를 지지해 왔다”고 덧붙였다. 중국 외교부는 마르타 부총리 겸 외교·관광부 장관 이안 보르그의 방중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예정된 이번 공식 방문은 양국 수교 53주년을 맞아 추진되는 것으로, 마오는 “정치적 상호 신뢰를 강화하고, 무역·투자·문화·교육 분야의 실질 협력을 확대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자국에서 미사일 기술 밀반출 시도 혐의로 중국 국적자 2명을 구금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짧게 언급했다. 중국 당국은 자국민이 연루
[더지엠뉴스] 쿼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ASEAN 고위급 회담 관련 질문에 궈 대변인은 "제31차 중국-ASEAN 고위급 회담이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저장성 닝보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는 중국 외교부 부부장 쑨웨이둥이 참석하며, 말레이시아 ASEAN 담당 고위 관리와 공동으로 회의를 주재한다. 그는 "이번 회담을 통해 중국-ASEAN 지도자 회의에서 합의한 사항을 이행하고, 새로운 동아시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가 중국이 대만 인근 해역의 부표를 철거했다는 주장에 대해 궈 대변인은 "중국의 수문기상 관측 부표 설치는 국내법과 국제법에 부합하며, 부표는 이미 본래 임무를 마쳤다"며 "과학적 필요에 따라 기술적 조정이 이루어졌다"고 반박했다. 독일 뮌헨안보회의가 발표한 세계 다극화 보고서에 대한 질문에서는 "다극화는 현재 세계의 기본 추세이며 막을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항상 평등하고 질서 있는 다극화와 포용적인 경제 세계화를 지지한다"며 "국제 관계의 민주화를 추진하고,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을 공동으로 수호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