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어투어 중 예상치 못한 사고, 공황 발작까지 겪어

[더지엠뉴스] 몰디브에서 수영을 즐기던 유명 여가수가 상어에게 공격당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인플루언서이자 가수인 나스티야 비토노바가 몰디브 해안 근처에서 상어 투어 중 손을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비토노바는 상어 투어 중이었기에 상어가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상어는 갑자기 다가와 그의 손을 물었다. 그는 많은 피를 흘리며 급히 투어 보트로 돌아왔고, 당시 공포로 인해 공황 발작까지 겪었다고 전했다. 비토노바는 "상어가 내 손을 물고 2~3초 동안 붙잡고 있었다"며 "그 순간 최악의 상황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고 회상했다.
다행히 상어에게 물린 상처는 뼈까지 도달했으나 현재는 회복 중이다. 몰디브에서는 이와 유사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또 다른 러시아 인플루언서 엘레나 보이코 역시 '상어와 함께 수영하기' 투어 중 상어에게 손을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전문가들은 "야생동물과의 접촉은 예측할 수 없는 위험을 동반한다"며 항상 안전 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몰디브에서는 대서양수염상어, 암초상어, 고래상어 등 다양한 상어와 마주치는 일이 잦으며, 이러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의 상어 투어 참여는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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