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1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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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원타오 부장 ”중국 ‘불공정 경쟁’에 대한 비난은 전혀 근거 없다”
  • 상무부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등서 중국계 기업 간담회
화면 캡처 2024-06-10 124153.jpg
왕원타오(王文涛) 중국 상무부 부장(장관)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중국계 기업 원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중국 매체 캡처.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유럽연합(EU)과 상생협력·선의의 경쟁을 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일부 EU 국가들이 이 미국의 대중국 포위망에 편승하려는 움직임을 경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상무부는 최근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등지에서 중국계 기업 좌담회를 잇따라 열고 EU 내 중국 기업 및 상공회의소의 목소리와 요구를 경청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상무부는 중국-EU 양측에 대화와 협상을 통해 경제·무역 마찰을 적절하게 처리하며, 양측의 합리적인 우려를 배려하고, 무역 마찰이 통제력을 상실해 격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일부 기업 대표들은 최근 EU가 이른바 공정 경쟁을 이유로 중국계 기업을 계속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U중국상공회의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EU 내 중국 기업들의 EU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4년 연속 하락했으며, 이들은 이러한 추세가 우려스럽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왕원타오(王文涛) 중국 상무부 부장(장관)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중국계 기업 원탁회의를 주재하며 관련국들의 중국 불공정 경쟁에 대한 비난은 전혀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공정 경쟁은 세계 각국의 합의이자 국제 교류의 초석이므로 소수의 국가가 임의로 정의할 수 없다진정한 공정 경쟁은 온갖 방법을 동원해 다른 사람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노력해 더 빨리 달리는 것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폐쇄적·배타적이고 패거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개방·협력·호혜적이고 평등해야 하는 것이어야 하며, 규칙을 마음대로 파괴하고 바꾸는 것이 아니라 국제적 합의가 형성된 규칙을 준수하는 것이어야 한다면서 중국은 상생협력을 주창하지만, 경쟁을 피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으며 선의의 경쟁을 환영하고 억제 탄압하는 출혈경쟁에 반대한다고 역설했다.

 

왕 부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선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치루이(奇瑞·체리)가 스페인 자동차 제조사 에브로 전기차(Ebro-EV)와 설립한 합작 공장을 시찰했다.

 

그는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반보조금 조사를 시작한 것이 중국 자동차 업체와 EU의 협력에 영향을 미쳤다는 기업의 발언에 대해 중국과 EU 간에는 경쟁도 있고 협력도 있다며 선의의 경쟁 속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상생하는 것이야말로 함께 지내는 올바른 방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EU 측이 보호무역주의를 버리고 대화와 협력의 올바른 길로 돌아오기를 바란다양측 기업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프로젝트를 중국-서방, 나아가 중국-EU 경제무역 협력의 중요한 프로젝트로 만들고 중국 자동차 기업이 대외 협력을 펼치고 산업망의 심층 통합을 실현하는 본보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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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EU 상생협력·선의의 경쟁 추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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