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지엠뉴스와 KIC중국 공동
- 연간 생산력 600억 위안, 태양광·배터리 모듈 프로젝트
- 올해 BYD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2기 프로젝트 진행
[더지엠뉴스] 지난 신구 치부구(济南新旧动能转换步区)는 지난의 중북부에 있다. 황허(黄河) 양안을 가로지르며, 계획 면적은 약 798㎢로, 2021년 8월 19일 공식 운영을 시작한 ‘슝안(雄安) 신구’에 이은 중국의 두 번째 시범구다.
치부구의 2021년에 설립 당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9.2%로 시 전체 4위를 차지했으며 2022년에는 9.7%의 성장률을 기록해 지난시 1위를 차지했다.
2023년 치부구의 지역 GDP는 113.2억 위안으로, 일반 공공예산 수입은 105억 위안에 달했다. 치부구의 지역 GDP 성장률은 37.8%로, 지난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중요 경제 지표별로 보면, 규모 이상 산업의 부가 가치는 무려 595.8% 증가했다. 또 금융 기관의 각종 예금·대출 잔액은 51.1% 늘었다.
8개 중요 경제 지표 가운데 4개의 지표 성장률이 시 전체 가운데 1위에 올랐으며, 치부구의 일반 공공예산 수입 2년 평균 성장률은 23.7%로, 시 전체에서 가장 높았다.
2024년 치부구는 모두 12개의 중앙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총 투자액은 365억 2000만 위안 규모에 달했다. 이 중 산업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4개(167억 위안), 주요 플랫폼 프로젝트 1개(3억 4000만 위안), 사회 및 민생 프로젝트 4개(81억 3000만 위안), 기반 시설 프로젝트 3개(113억 5000만 위안)가 포함되어 있다.
■BYD 산업단지
스마트 제조와 첨단 장비는 지난의 주요 산업이자 ‘산업 강시(强市)’ 전략의 중요한 추진제이다. 치부구에서 가장 잘 알려진 산업은 신재생에너지 자동차다.
지난 BYD 산업단지(济南比亚迪工业园)는 2023년 주요 성급(省)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1기 총 투자액은 111억 73000만 위안에 이른다.
프로젝트가 완공 및 생산에 돌입하게 된다면, 280억 위안의 생산 가치가 신규 증가하게 될 예정이다.
BYD는 지난에서 완성차 생산설비뿐 아니라 동력 배터리, 반도체 등 부대 산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에는 BYD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2기 프로젝트(比亚迪新能源汽车二期项目)를 진행할 계획이다.
■태양광과 배터리 모듈 프로젝트
치부구는 2024년 아이쉬 태양열 1단계 및 기타 프로젝트(爱旭太阳能高效电池组件一期项目)를 추진하고 아이쉬 및 국가 전기 투자를 주도하는 신에너지 및 신소재 산업 체인의 형성을 가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이쉬 태양광 고효율 배터리 모듈 1기 프로젝트는 치부구의 쑨겅(孙耿) 편구에 위치하며, 총 투자액은 약 360억 위안으로, 면적은 1995묘(亩)에 달한다.
30GW 고효율 배면 접촉(BC) 배터리 프로젝트 및 관련 30GW 모듈 생산설비 건설 프로젝트는 총 3기로 나눠 진행되며, 기수마다 120억 위안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곳에선 10GW 배터리 및 관련 모듈이 생산된다.
프로젝트 1기는 2023년 11월 말 토지 공시를 완료하고, 2025년 1분기에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프로젝트가 완공 및 생산에 돌입할 경우 연간 30GW 의 고효율 경절실리콘 태양전지 모듈 생산이 가능하다.
연간 생산력은 600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30GW의 글로벌 최고 수준의 고효율 태양광 전지 및 모듈 생산력이 추가 창출된다.
태양광 전지의 양산 광전환 효율은 26.5%에, 모듈의 양산 광전환 효율은 24%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약 1만 개의 신규 일자리가 추가되면서 전문 인력들을 현지에 유치시키고, 현지 제조업의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한국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또 중국 진출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플랫폼 역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