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장샤구양광촹구산업단지 소개 [시장 인사이트 16]

더지엠뉴스와 KIC중국 공동
우한시 최초의 7대 혁신벨리 중 하나...인공지능, 빅데이터, 5G 등 기반

[더지엠뉴스] 후베이성 우한시 최초의 7대 ‘촹구(创谷·혁신벨리)’ 중 하나인 ‘장샤구양광촹구산업단지(江夏区阳光创谷产业园)’가 2022년 9월 21일 공식 오픈했다. 이 산업단지는 광전자 정보, 인공지능, 빅데이터, 5G 등 국가의 전략적 신흥 산업을 기반으로 한다. 장샤양광촹구산업단지의 총 투자 금액은 약 65.8억 위안, 총 건축 면적은 137만㎡에 달한다.

또 우한·중관춘정보벨리혁신센터(武汉·中关村信息谷创新中心), 텐센트 우한 연구개발(R&D) 센터(腾讯武汉研发中心), MAX 과학기술단지(MAX 科技园), 창청양광촹구산업단지(长城阳光创谷产业园), 융촹촹구센터(融创创谷中心) 등 프로젝트가 포함돼 있다.

아울러 기업의 독립 연구동, 고층 오피스, 인큐베이터 등 다양한 분야를 커버함으로써 기업의 각 발전 단계에 필요한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양광촹구산업단지는 다양한 건축 레이아웃을 통해 기업에게 연구개발, 생산,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통합한 다용도 생활 공간을 제공한다.

5대 서비스 체계와 스마트 산업단지 관리 플랫폼은 기업에게 전 수명 주기의 고품질 서비스를 줄 수 있다.

향후 양광촹구산업단지는 500여개 기업과 6만명의 직원을 수용할 우한 최대의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이며, 장샤구(江夏区)의 혁신 주도 및 전환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이 산업단지는 약속한다.

■ 2023년 주요 프로젝트

1) 장샤 디지털 경제 과학기술 산업혁신 커뮤니티 기획구 프로젝트

장샤 디지털 경제 과학기술 산업혁신 커뮤니티 기획구 프로젝트(江夏数字经济科技产业创新社区起步区项目)는 장샤 양광촹구에 입주할 예정이며, 독자 운영되는 기획구 면적은 약 3만㎡ 수준이다.

중관춘 즈쿠(中关村智酷)는 5년 내 장샤 지역의 혁신 경쟁력, 인재, 산업 발전 기반을 결합해 ‘하나의 센터, 하나의 기지, 하나의 산업단지’라는 운영 이념에 따라 ‘우한 장샤 산학연 통합 혁신 센터, 우한 장샤 디지털 경제 과학기술 산업 기지, 우한 장샤 디지털 경제 과학기술 산업단지’를 한데 통합한 디지털 경제과학기술 산업 혁신 커뮤니티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기서 1000개 이상 고용이 창출된다.

2) 고출력 블루광 반도체 레이저기 산업화 프로젝트

고출력 블루광 반도체 레이저기 산업화 프로젝트(大功率蓝光半导体激光器产业化项目)는 우한 신웨이위안전자기술유한공사(武汉鑫威源电子科技有限公司)가 10억 위안을 투자해 구축했다.

이 프로젝트는 고출력 블루광 반도체 레이저기 관련 소재, 칩, 패키징 등의 설계 기술 개발 및 제품의 연구개발, 생산 판매를 중심으로 운영해 국산화 고출력 블루광 반도체 레이저기의 산업화를 실현함으로써, 중국 첨단 광장치 연구 생산 분야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있다.

3) 항톈즈콩 화중 본사 프로젝트

2023년 8월 16일, 장샤구 인민정부(江夏区人民政府)는 ‘항톈즈콩 (베이징)모니터링기술유한공사(航天智控（北京）监测技术有限公司)’와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항톈즈콩 화중 본사 프로젝트(航天智控华中总部项目)가 양광촹구 산업단지에 정식으로 입주하게 됨을 의미한다.

MOU 내용에 따르면 항톈즈콩 화중 본사 프로젝트의 총 투자 금액은 약 3억 위안으로, 프로젝트 건설 내용에는 스마트 공장 설비의 유지보수 빅데이터 전국 중앙통제센터, 국제 진동 분석사 교육 기지 등이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스마트공장 설비의 유지보수 빅데이터 전국 중앙통제센터(智能工厂设备运维大数据全国集控中心)는 ‘하나의 플랫폼’, ‘하나의 워크스테이션’, ‘두 개의 연구실험실’로 구성된다.

센터는 향후 원격 실시간 모니터링, 스마트 고장 진단, 스마트 운영 유지보수, 설비 관리의 역할을 발휘해 우한시 도시 인프라의 스마트 운영 유지보수를 확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동시에 과학기술 혁신 성과의 전환을 강화해 지역 산업의 효율성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도 있다.

국제 진동 분석사 교육 기지는 산업 기업에서 설비 예방 수리 업무를 담당하는 관리자, 설비 유지보수 전문 기술자, 설비 점검 전문 기술자, 기계 및 전기-기계의 통합과 동력 등을 전공한 대학생이나 석사생, 설비 모니터링 고장 진단에 관심이 있는 모든 관계자, 대학교의 산업 인재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지역 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고품질 기술 인재를 제공할 계획이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한국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또 중국 진출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플랫폼 역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