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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캡처 2024-10-21 130419.jpg
KIC중국 제공

 

[더지엠뉴스] 선전-차오산특별협력구(深汕特别合作区·선산특별협력구)는 광둥성의 특별협력구로, 웨강아오대완구(粤港澳大湾区)의 가장 동쪽 끝에 위치해 있다.

 

이 지역은 주강삼각주 평원(珠三角平原)과 차오산평원(潮汕平原) 사이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선산(深汕)에서 60km 떨어져 있다.

 

서쪽으로는 후이저우시(惠州), 동쪽으로는 산웨이시(汕尾)와 남쪽으로는 남해 훙하이완(红海湾)과 인접한다.

 

이곳은 중국 최초의 특별협력구로, 2011년에 설립됐으며 총 면적은 468.3 에 달한다.

 

20181216일 선산특별협력구가 공식 출범한 후 7년 이상의 건설 및 발전 과정을 거쳐 선전시(深圳)‘10+1로 승격됐다.

 

최근 선산특별협력구는 신재생에너지 저장 산업, 소재 산업, 스마트 제조 로봇 산업을 서브로 하는 ‘1개의 메인, 3개의 서브산업 클러스터 판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2024년 상반기 선산특별협력구의 지역 국내총생산(GDP)100.65억 위안으로 전년비 65% 증가했다.

 

이 가운데 1차 산업 부가가치는 4.66 억위안으로, 전년비 16.2% 감소했으며, 2차 산업 부가가치는 77.04억 위안으로 153.9% 늘었다. 3차 산업 부가가치는 18.95억 위안으로 15.0% 축소됐다.

 

산업별로 보면, 특히 자동차 제조업의 부가가치가 1554.5%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투자 측면에서 상반기 선산 전체 구()의 고정 투자액은 전년비 11.3% 증가했다. 인프라 투자는 둔화돼 28.1% 감소했다.

 

산업 투자는 45.6% 늘었으며, 스마트 제조 관련 분야 투자가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그 중 첨단기술 제조업 투자는 124.3% 확대됐고, 전자통신 장비 제조업 투자는 148.4% 증가했다.

 

소비 측면에서 보면 상반기 선산 전체 구()의 사회 소비재 리테일 총액은 16.35억 위안으로, 전년비 0.3% 증가했다.

 

한도액 이상 도소매업 기업은 빠른 성장을 구가했으며, 매출은 10.78억 위안으로 전년비 9.1%, 소매액은 전년비 81.0%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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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제공

 

 

산업 발전 현황

선산특별협력구는 비야디를 포함한 20개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기업을 유치해 신재생에너지 자동차를 핵심으로 하는 산업 클러스터를 빠르게 구축했다.

 

이는 지역 경제 발전에 중요한 추진력을 제공했을 뿐 아니라, 광둥성 및 중국 전체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산업 구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선산 비야디 자동차 산업단지(深汕比亚迪汽车工业园)는 선산특별협력구가 유치한 중요 프로젝트다. 이 산업단지는 선산특별협력구 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체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산업 발전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프로젝트는 선산특별협력구 내에 위치하며, 1기 및 2기 프로젝트의 총 투자액은 250억 위안에 달한다.

 

프로젝트 출범 후 1기는 주로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제조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202312월 공식 생산에 돌입했고, 2기는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완성차 제조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미 생산 목표를 달성했다.

 

전체 생산이 완료되면 연간 생산액은 2100억 위안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5.4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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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제공

 

 

올해 78‘2024년 선전시 선산특별협력구 산업 투자 회의(2024深圳市深汕特别合作区产业投资大会)’에서 비야디와 선산특별협력구는 비야디 자동차 산업단지 3기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으며, 총 투자액은 65억 위안에 달하고, 배터리 팩 라인 및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핵심 부품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 밝혔다.

 

비야디 등 선도 기업의 역할로 인해,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업·다운스트림 기업들이 점점 더 빠른 속도로 선산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징시중궁(京西重工), 리진커지(力劲科技), 둥펑리얼(东风李尔), 포지야(佛吉亚), 비후커지(壁虎科技), 옌펑궈지(延锋国际) 20개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이곳에 입주해 있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한국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또 중국 진출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플랫폼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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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디의 도시, 선전-차오산 특별협력구 [시장 인사이트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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