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최신 AI 모델 ‘딥시크-V3’를 공개하며 글로벌 AI 업계를 뒤흔들고 있다. 딥시크는 중국 내 연구진 150명과 데이터 자동화 팀 31명으로 구성된 연구진이 이끌고 있으며, 특히 1995년생 개발자 뤄푸리가 주목받고 있다. 쓰촨성 출신인 뤄푸리는 베이징사범대 전자학과에 입학했으나, 이후 컴퓨터학과로 전과하고 베이징대에서 컴퓨터언어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의 실력은 중국 AI 업계에서 인정받아 샤오미 창업자 레이쥔으로부터 연봉 1000만 위안(약 20억 원)의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뤄푸리가 샤오미의 제안을 거절하고 독자적인 길을 걸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딥시크는 해외 유학파보다는 중국 명문대 출신 국내파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창업자인 량원펑을 비롯해 딥시크 모델의 핵심 알고리즘을 개발한 가오화쭤와 쩡완딩 역시 중국 대학에서 학위를 받았다. SCMP는 딥시크가 해외 박사 출신을 중용하는 기존 AI 스타트업과 달리, 국내 인재를 적극 활용하는 점이 차별화된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더지엠뉴스] 이번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의 추가 관세 조치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 그리고 비농업 고용보고서 등 핵심 경제 지표가 쏟아지면서 큰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 특히 중국 투자자들에게는 설 연휴 이후 홍콩 증시가 2월 3일(월)부터 다시 개장하고, A주(중국 본토 증시)와 후강퉁·선강퉁(중국-홍콩 증시 연결 거래)이 2월 5일(수)부터 재개되는 만큼 주요 이벤트들이 투자 심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美 빅테크 실적… AI·반도체·제약주 동향 주목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급등락이 이어진 가운데, 이번 주에는 '빅테크 7대 기업' 중 아마존과 구글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두 기업은 클라우드 및 AI 산업을 선도하고 있어 AI 투자 효율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또한, AI 관련 강세주인 팔란티어(Palantir), 주요 반도체 기업인 퀄컴(Qualcomm)과 AMD, 그리고 다이어트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는 일라이 릴리(Eli Lilly)와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도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드(Ford)와 도요타(Toyota)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미국의 새로운 관세 부
[더지엠뉴스] 일본 유명 MC이자 스마프(SMAP) 출신 나카이 마사히로(52)가 성상납 의혹에 휩싸였다. 후지TV 내부 아나운서의 폭로 이후, 나카이가 피해 여성에게 9000만 엔(약 8억3000만 원)의 합의금을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후지TV 내부에 성상납 강요 사실을 신고했으며, 이후 나카이 측과 합의를 통해 거액을 받았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나카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해당 여성과의 갈등을 인정했다. 다만, 성상납 강요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이번 스캔들은 일본 연예계에 큰 충격을 주며 후지TV의 경영에도 직격탄을 날렸다. 광고주들이 대거 계약을 철회하면서 후지미디어홀딩스는 실적 전망을 크게 하향 조정했고, 후지TV는 적자 위기에 놓였다. 성상납 폭로와 거액의 합의금이 맞물리면서, 나카이 마사히로를 둘러싼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일본 미디어 업계가 이번 사태를 어떻게 정리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지엠뉴스] 배우 정우성이 혼외자 논란에 휩싸였던 당시, 환호를 보낸 배우 임지연이 비판을 받은 상황을 해명했다. 그녀는 당시 행동이 논란을 불러일으킬 줄 몰랐다고 밝혔다. 임지연은 지난 2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종영 인터뷰에서 자신의 행동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논란이 될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저 찰나의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순간의 행동에 대해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는 애매하다”며, “당시 드라마 방영 시기가 가까워져 조심스러웠던 부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문제가 된 사건은 지난해 11월 29일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발생했다. 당시 정우성은 사생활 논란에 대해 무대에서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그는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때 임지연이 그를 향해 환호하고 박수를 보낸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며 논란이 커졌다. 네티즌들은 “그 상황에서 환호하는 건 부적절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임지연의 SNS에 비판을 쏟아냈다. 댓글에는 “정우성에게 환호할 상황이 아니었다”는 의견부터 “배우로서 판단력이 아쉬
[더지엠뉴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돈가스 가격이 지난해 1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돈가스류 평균 가격은 2019년 8,666원에서 2024년 1만766원으로 상승했다. 매출 상위 10개 음식 중 돈가스 가격은 두 번째로 높은 24.2%의 인상률을 기록하며, 1만 원을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오른 메뉴는 우동으로, 2019년 5,315원에서 2024년 6,619원으로 24.5% 상승했다. 이 외에도 호두과자 가격은 같은 기간 4,014원에서 4,823원으로 20.2% 올랐으며, 카페라떼와 라면류는 각각 7.7%, 8.7%의 상승률을 보였다. 도로공사는 라면을 ‘실속 상품’으로 지정해 가격 인상을 억제하는 한편, 일부 휴게소에서는 조리 로봇을 도입해 라면과 커피 등의 저렴한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이후 설·추석 명절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아메리카노로, 연휴마다 10억~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총 199억 원어치가 팔렸다. 뒤이어 호두과자가 169억 원, 우동이 117억 원, 떡꼬치가 1
[더지엠뉴스] 방송인 노홍철이 히말라야 등반 도중 갑작스럽게 쓰러져 베이스캠프로 긴급 이송됐다. 노홍철은 배우 이시영, 가수 권은비와 함께 히말라야 등반을 진행했다. 하지만 해발 3200m 지점에 도달한 후 갑작스러운 졸음과 두통, 코피 등의 이상 증상을 보였다. 이후 몸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었고, 결국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주변 동료들은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고, 산소포화도를 측정한 결과 심각한 고산병 증상이 확인됐다. 현지 가이드는 생강차를 권했으나, 노홍철은 제대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할 정도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휴식을 취한 후 그는 "정신이 혼미해지고, 어느 순간 모든 기억이 끊겼다"고 밝혔다. 상태가 다소 호전된 이후에도 여전히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으며, 그는 자신이 쓰러졌던 당시의 상황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튿날에도 증상이 반복되었다. 그는 정상까지 4㎞를 남겨둔 지점에서 혈액순환 장애를 겪으며 손이 하얗게 변했다. 결국 등반을 중단하고 말을 타고 하산하기로 결정했다. 고산병은 해발 24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산소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며, 두통, 구토, 피로, 식욕부진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심할 경우 의식 저하가 나
[더지엠뉴스]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한층 진화한 인공지능(AI) 비서를 탑재해 사용자의 일상 전반을 혁신할 것을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를 ‘진정한 AI 동반자’로 소개하며, AI가 스마트폰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넘나들며 명령을 수행하는 새로운 기능을 강조했다. 사용자는 음성 명령만으로 인터넷 검색부터 캘린더 일정 등록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갤럭시S25 시리즈에는 영상 속 음성과 소음을 분류 및 제거할 수 있는 ‘오디오 지우개’ 기능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촬영한 영상에서 배경 소음이나 불필요한 소리를 AI가 자동으로 걸러내 보다 선명한 음향을 제공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모델에 전량 퀄컴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하면서도 가격을 동결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AI 기능을 강조해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나우 브리프’ 기능은 사용자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
[더지엠뉴스] 전자레인지는 간편한 조리 도구이지만, 특정 식품을 데울 경우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영양소 파괴부터 화재 위험까지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비타민 C가 풍부한 브로콜리, 피망, 녹색 잎채소는 전자레인지로 가열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열에 의해 비타민 C가 파괴되기 때문에 생채소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건강한 방법이다. 조리된 닭고기와 소고기는 전자레인지로 데울 경우 맛과 질감이 변질될 수 있다. 특히 닭고기는 지방이 산화하며 수분이 증발해 원래의 풍미를 잃게 된다. 냉동 고기는 전자레인지보다는 냉장 해동이 안전하다. 배달 음식을 일회용 용기째로 데우는 것은 환경 호르몬 노출 위험이 있다. 폴리스티렌(PS)이나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재질은 전자레인지 가열 시 유해물질이 방출될 수 있어, 반드시 용기 표면의 재질 확인이 필요하다. 컵라면을 전자레인지로 익히는 것도 위험할 수 있다. 스티로폼 용기는 열에 녹아 화학 물질이 국물에 스며들 수 있으며, 은박지는 불이 붙을 가능성이 있다. 안전을 위해 사기그릇에 옮겨 데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달걀은 전자레인지 사용 시 내부 압력이 급격히 증가해 폭발 위험이
[더지엠뉴스] 한국의 정부, 기업, 언론, 비정부기구(NGO)에 대한 신뢰도가 글로벌 조사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하며 심각한 불신 사회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PR 컨설팅사 에델만이 최근 발표한 '신뢰도 지표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신뢰도 지수는 41%로 28개국 중 27위에 머물렀으며, 지난해보다 두 계단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60% 이상이면 ‘신뢰’, 50~59%는 ‘중립’, 50% 미만은 ‘불신’으로 분류되는데, 한국은 불신 사회로 평가됐다. 한국보다 낮은 나라는 일본(37%)이 유일했다. 특히, 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38%로 21위에 그쳤으며, 기업 신뢰도는 43%로 28개국 중 최하위를 차지했다. 고용주에 대한 신뢰도 역시 48%로 조사 대상국 중 최저 수준이었다. 언론 신뢰도는 38%로 25위, NGO 신뢰도는 46%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반면, 정부 신뢰도가 가장 높은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87%), 기업 신뢰도가 가장 높은 국가는 중국과 인도(81%)로 나타났다. 에델만 측은 "한국 사회의 불신 수준이 심각한 문제"라며 "신뢰 회복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과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더지엠뉴스] tvN·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이 주연 배우들의 노출 장면을 대역 배우의 몸에 얼굴을 합성하는 방식으로 촬영해 논란에 휩싸였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이 배우 및 소속사와 충분한 협의 끝에 진행됐다고 밝혔지만, 시청자들의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은 16일 공식 입장을 통해 "'원경'은 처음부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기획됐으며, 출연 배우들에게 노출 장면이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출 수위는 캐릭터와 장면의 특징에 따라 배우별로 협의가 진행되었다"며 대역 배우 활용과 CG 적용이 사전에 합의된 사항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대역 배우의 신체에 주연 배우의 얼굴을 합성한 방식이 성범죄에 악용되는 딥페이크 기술과 유사하다며 강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두 주연 배우의 소속사 측은 해당 장면에 대해 방송 전 편집을 요청했으나, 제작진이 극의 흐름상 꼭 필요한 장면이라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 과정에서 배우들이 노출 장면을 인지한 시점도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 관계자에 따르면, 배우들은 촬영 전 콘티 작업 단계에서야 구체적인 내용을 알게 되었으며, 대역 배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