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7.7℃구름조금
  • 강릉 10.2℃맑음
  • 서울 8.2℃구름많음
  • 대전 10.6℃구름많음
  • 대구 9.5℃맑음
  • 울산 10.0℃연무
  • 광주 10.8℃구름많음
  • 부산 11.9℃맑음
  • 고창 9.6℃구름많음
  • 제주 12.7℃구름많음
  • 강화 6.4℃구름많음
  • 보은 7.8℃구름많음
  • 금산 8.7℃구름조금
  • 강진군 11.4℃맑음
  • 경주시 10.3℃맑음
  • 거제 10.8℃구름조금
기상청 제공

2025.11.26 (수)

중국

전체기사 보기

중저고도 시장 연 中 AS700 유인 비행선 대규모 계약 체결

저고도 산업 기반 확장 사업 본격화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에서 개발된 AS700 유인 비행선이 신규 주문을 확보하며 중저고도 산업 전반의 상업화를 넓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비행선 플랫폼의 생산·인증·운용 전 과정을 자체 체계로 완성한 구조가 산업 생태 확장을 이끄는 기반으로 부각되고 있다. 25일 발표된 항공산업 관계 기관 자료에 따르면 저장성 항공공역통합 저고도산업발전회사가 AS700 ‘샹윈’ 18대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취안상중궈(券商中国, Quanshang Zhongguo)에 따르면, 이 계약은 해당 기종의 화동 지역 첫 실기 인도 이후 진행된 대규모 주문으로 평가된다. AS700은 2024년 중항공산업 에어쇼 현장에서 처음 의향서 형식으로 논의가 시작됐다. 이후 개발사인 중국항공공업그룹의 특수차량연구소가 전략 협력 구도로 전환했고, 2025년에 대량 발주 단계로 연결되면서 전주기 협력 모델이 자리 잡았다. 연구소 측은 생산·검증·상업 운항까지 이어지는 순환 공정을 자체적으로 마련함으로써 유인 비행선 분야에서 독자적인 체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반 위에 생산 능력 확장, 지역별 인도센터 구축, 장기 고객 지원망 확충 등 후속 단계가 준비되고 있다. 활

화웨이 메이트80 4699위안, 무망 응급통신 탑재

무망 응급통신·홍몽OS 6·폴더블 전략 결합한 中 고급 스마트폰 공세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화웨이가 메이트80 시리즈를 전면에 내세워 중국 고급 스마트폰 시장에서 자체 생태계를 강화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새 홍몽OS 6를 얹은 메이트80와 메이트80 프로, 초고가 워치까지 한 번에 공개하며 프리미엄 라인업 전체를 업그레이드하는 전략이 부각되고 있다. 25일 중국 화웨이에 따르면, 메이트80 시리즈의 시작 가격은 4699위안(약 89만 원)으로 책정됐고 상위 모델까지 포함한 전 제품군은 28일부터 순차 판매에 들어간다. 화웨이 메이트80의 출고가는 4699위안(약 89만 원), 메이트80 프로는 5999위안(약 114만 원), 메이트80 프로 맥스는 7999위안(약 152만 원)으로 제시됐다. 이번 시리즈는 전 제품이 홍몽OS 6를 탑재해 시스템 반응 속도와 에너지 효율을 끌어올렸고, 기기 간 연동과 서비스 연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화웨이 단말 사업을 총괄하는 위청둥은 메이트80 시리즈가 통신망이 끊긴 상황에서도 제한된 문자·음성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무망 응급통신’을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시 재난과 야외 구조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능이라며, 단말기 하드웨

시진핑, 트럼프와 통화…중미 전략 조율 재확인

중미 정상 외교가 양국 관계 안정의 축으로 작동하는 흐름 강조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과 미국이 국제 정세의 복잡성이 커지는 국면에서 고위급 소통을 강화하며 양국 관계의 안정적 방향을 재확인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두 정상의 직접 소통이 민감한 현안을 통제 가능한 범위로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판단이 제기되고 있다. 2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며 양국이 지난달 부산에서 도달한 공감대를 꾸준히 이행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부산 회담 이후 중미 관계의 흐름이 전반적으로 안정적 궤적을 보여왔으며, 이는 양국뿐 아니라 국제사회에도 환영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양국이 협력 분야를 넓히고 갈등 요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여야 하며, 상호이익의 기반 위에서 새로운 협력 공간을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을 ‘위대한 지도자’라고 언급하며 부산 회담에서 논의한 사안들이 충실히 이행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중국의 항일전쟁 기여를 재차 언급한 그는 대만 문제가 중국에 얼마나 중대한 사안인지 미국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측은 이번 통화가 국가 원수 간 외교가 갖는 전략적 안내 작용을

우주 위성 4기 가동하는 中 대형 탐사 청사진 공개

우주 탐사 프로젝트 전면 확장 계획 발표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이 차세대 우주과학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향후 수년간 광범위한 우주 탐사 구상을 제시했다. 새 계획은 대규모 과학위성 군으로 우주 구조와 생명 기원 관련 영역을 체계적으로 관측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25일 중국과학원 국가우주과학센터 발표에 따르면, 중국은 2026∼2030년 추진될 새로운 우주 과학위성 체계를 마련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은하 관측부터 태양 극지 연구까지 총 네 갈래의 독립 임무로 구성된다. 과학위성 가운데 핵심으로 소개된 프로그램은 외행성 거주 가능성 탐색에 초점을 둔 탐사체다. 은하계에서 태양계 외부로 향하는 광선과 물질 흐름을 추적해 인류가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천체를 가려내도록 설계됐다. 달의 뒷면을 활용하는 저주파 전파 관측 구상도 포함돼 있다. ‘훙멍 계획’으로 명명된 이 임무는 달 뒷면에 구축될 10기의 관측 장치를 통해 우주 초기에 발생한 미세 신호를 포착한다. 지구와 태양에서 발생하는 모든 방해전파가 차단되는 지역을 활용해, 항성 형성 이전 단계에 해당하는 장기 구간을 면밀히 살피는 구조다. 태양 극지 상공을 비행하는 위성 ‘콰푸 2호’도 발표 목록에 포함됐다. 이 장비는

중국인민은행 1조위안 MLF 투입으로 연말 자금 흐름 안정

중기자금 공급 확대 조치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은행권의 중기 자금 수요가 겹치는 시점에 대규모 운영 계획이 공개되면서 연말 금융 흐름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려는 당국의 의지가 또렷해졌다. 자금 만기와 재정 일정이 맞물린 상황에서 중기 조달 수단을 선제적으로 가동해 금융 체계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흐름이 강조되고 있다. 지난 30일 중국인민은행(中国人民银行, Zhongguo Renmin Yinhang)에 따르면, 만기 1년의 1조위안(약 190조원) 규모 중기유동성지원창구가 고정 수량과 금리 방식으로 집행되며 은행권 전반의 유동성 상태를 넉넉하게 유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와 동시에 만기가 돌아오는 9천억위안(약 171조원) 물량이 겹쳐, 은행권의 중기 자금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조치가 병행됐다. 본달 운영은 정부채권 발행 일정과 금융기관의 대출 계획을 뒷받침하는 역할과 연결되며, 신형 정책성 금융도구를 통해 전달된 5천억위안(약 95조원) 자금과 지방정부의 재정 정비 계획과도 맞물린 구조로 주목받았다. 은행 간 시장에서 단기 조달 만기가 집중된 구간과 지방정부 특별 채권 발행 확대 움직임이 함께 나타나면서, 정책성 금융기관의 장기 프로젝트 대출까지 겹친 흐름이 자금 수급의 변동

시진핑, 미중 관계의 새 축을 다시 세우다…트럼프와 전략 소통 강화

미중 정상 연속 방문 가능성 부각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부산 회담 이후 유지돼 온 미중 정상 간의 긴밀한 대화가 한 단계 더 굳건해졌다. 두 정상은 최근 통화를 통해 상호 신뢰의 틀을 재정렬했고, 그 과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조정력이 강하게 드러났다. 2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두 정상 간 통화는 부산 회담에서 도출된 주요 합의가 실무 수준에서 진전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졌다. 시 주석은 당시 회담을 통해 중미 관계의 방향성이 명확해졌다고 평가하며, 상호성취와 공동번영을 향한 조건이 더 단단히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양국이 협력하면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고, 충돌하면 모두가 상처를 입는다는 역사적 교훈을 다시 짚었다. 그는 현 국제 정세 속에서 전략적 안정은 양국의 책임이라고 언급하며,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불필요한 긴장 요소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통화에서 시 주석의 초청을 받아 내년 4월 베이징 방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 주석을 같은 해 미국에 국빈 자격으로 초청하겠다는 뜻도 전하며 미중 관계를 상징적으로 끌어올리는 제안을 내놨다. 중국 측은 초청 수락 여부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양국 정상의 연속 방문 자체가 국제사

중독일 정상회담서 협력 확대 강조…리창, 전략 대화로 공조 넓힌다

경제·기술 협업 기반 심화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독일 경제 협력 축이 세계 산업 지형 속에서 더 넓게 확장되고 있다. 양국 정상이 주요 의제에서 조율 폭을 키우며 전략 대화의 틀을 한층 촘촘하게 구축하고 있다. 2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리창 총리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프리드리히 메어츠 독일 총리와 회동하며 양국이 장기간 축적해온 협력 자산을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어 양국 정부가 상호 존중을 핵심 원칙으로 삼고 경제·기술 영역의 협력 폭을 넓히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리창 총리는 지난 5월 시진핑 국가주석과 메어츠 총리가 전화 통화를 통해 양국 관계의 중장기 방향성을 설정한 점을 언급하며, 다양한 정책 대화 채널을 유지하고 주요 관심 사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에너지 전환, 산업 고도화, 혁신 기술 응용 등에서 협업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이 짚였다. 또한 독일 측이 국제 공급망 압력 속에서도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대중 정책을 추진하길 기대한다는 메시지도 전달했다. 양국이 공통 이익을 토대로 협력 기반을 더욱 다지기 위해서는 과도한 정치적 장애를 줄이고 실질적 협업 프로그램을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다. 리창 총리는 신

베이징, 사람형 로봇 상업화 속도 높이며 산업 확대 드라이브 걸어

신형 생산체계 육성·기업 시험환경 정비 추진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베이징이 사람 형태의 로봇 기술을 전략 산업의 핵심축으로 규정하며 제조·연구·응용 전반을 가다듬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술 기업들은 제품 구조를 간소화하고 양산 설비 조정 범위를 넓히면서 실사용 단계의 투자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24일 중국 차이롄서(财联社, Cailianshe)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기계공학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로봇 산업의 상업화 단계를 끌어올리기 위해 다층 구조의 지원 체계를 확충하고 있다. 베이징 시정부는 최근 현장 점검에서 여러 기업의 생산 라인이 안정 구간에 접어든 점을 확인했다. 생산 단계를 간소화한 기업들은 양산 준비가 마무리된 설비를 바탕으로 주문형 제공 방식을 강화하고 있으며, 세부 기술 조정은 실사용 환경과 유사한 테스트 공간에서 병행되고 있다. 쑹옌둥리(松延动力, Songyan Dongli)는 사람형 로봇의 전신 구조 설계를 기반으로 주요 부품의 통합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생산 효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다양한 주문 요청에 맞추기 위해 동작 제어 기술과 기계 구동 구조를 함께 개선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베이징자수진화(北京加速进化, Beijing Jiasu Jinhua)는




통찰·견해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