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동 해상 운송 불안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흔들면서 중국 증시에서 에너지저장 관련 종목이 일제히 상승했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와 전력 인프라 정책이 맞물리며 시장 자금이 에너지저장 산업으로 집중됐다. 12일 중국 증권보에 따르면, 지난 11일 중국과 홍콩 증시에서 에너지저장 관련 종목이 강하게 상승하며 업종 전체가 급등 흐름을 보였다. 대표 기업 닝더스다이(宁德时代, CATL)는 이날 홍콩 증시에서 장중 10% 넘게 상승했다. A주 시장에서도 주가가 400위안(약 7만7000원)을 넘어 상승 폭이 7% 안팎까지 확대됐다. 상승 배경에는 실적 발표가 있었다. 닝더스다이는 2025년 매출 4237억 위안(약 80조 원), 순이익 722억 위안(약 13조7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했고 순이익은 42% 늘었다. 회사 측은 2025년 말 기준 건설 중인 생산능력이 321기가와트시(GWh)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2026년 신규 협력 프로젝트가 추가되면서 생산능력 규모가 더 확대되는 구조가 형성됐다. 대형 기업 상승 흐름에 따라 관련 종목들도 동시에 급등했다. 쇼우항신넝, 중즈커지, 아이뤄넝위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전통 공예 금 브랜드가 폭발적인 매출 성장으로 중국 소비 시장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올랐다. 고가 전략과 브랜드 가치 상승이 맞물리며 매장 앞 대기 행렬까지 등장했다. 11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중국 전통 금 공예 브랜드 라오푸황진(老铺黄金, Lao Pu Gold)은 2025년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5년 매출은 약 270억~280억 위안(약 5조1300억~5조3200억 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217%~229% 증가할 것으로 제시됐다. 판매 실적 기준으로는 약 310억320억 위안(약 5조8900억~6조800억 원) 규모가 예상됐다. 순이익 역시 큰 폭으로 확대됐다. 회사는 2025년 조정 순이익을 약 50억~51억 위안(약 9500억~9700억 원)으로 전망했으며 전년 대비 233%~240% 증가한 수치다. 실제 순이익은 약 48억~49억 위안(약 9100억~9300억 원) 수준으로 제시됐다. 매출 확대의 배경으로는 브랜드 영향력 확대와 제품 경쟁력이 동시에 언급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가 크게 늘었고 지속적인 제품 업그레이드와 신제품 출시가 매출 증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투자자들 사이에서 업무 자동화형 인공지능 에이전트 ‘오픈클로(OpenClaw)’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금융권과 규제 당국은 이 기술이 투자 자동화와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동시에 보안 위험과 시스템 충돌을 동반할 수 있다는 점을 동시에 제기하고 있다. 11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오픈클로는 자연어 명령만으로 컴퓨터 파일 접근, 웹 브라우저 조작, 외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호출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 AI 에이전트다. 사용자 명령을 해석해 여러 작업을 연속적으로 실행하는 구조를 갖고 있어 단순 챗봇과 달리 실제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실무형 인공지능’으로 분류된다. 이 기술은 중국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특히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오픈클로를 활용해 주식 시세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시장 뉴스와 데이터를 자동 정리하며, 특정 종목 관련 정보를 자동으로 추적하는 방식으로 투자 업무 자동화를 시도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를 개인 투자자용 ‘AI 트레이딩 보조 시스템’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반복적인 정보 수집과 데이터 정리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개인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