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2(수)
  • 전체메뉴보기

국내
Home >  국내  >  정치

실시간뉴스

실시간 정치 기사

  • [한중 교류 협력]싱하이밍 “중한 관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 촉진 희망”
    [thegmnews]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중한 관계의 지속 가능하고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촉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10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싱 대사는 전날 열린 ‘제22대 국회 한중의원연맹 발대식’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중한은 이사할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파트너”라고 이같이 밝혔다. 싱 대사는 또 “수교 30년 이상 동안 양국 관계는 전면적으로 비약적으로 발전해 두 나라와 두 나라 국민에게 많은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주었고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얼마 전 시진핑 국가주석은 평화공존 5원칙 발표 70주년 기념대회에 참석해 중요한 연설을 통해 평화 발전의 길을 가겠다는 중국의 결심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각국과의 우호 협력도 변하지 않을 것이며, 세계 공동 발전을 촉진하겠다는 결심도 변하지 않을 것임을 전 세계에 알렸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한국과 함께 평화공존의 5가지 원칙 정신을 계승하고 우호적이고 상호 신뢰적인 방향을 견지하며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고 한중 관계의 지속 가능하고 건강하며 안정적인 발전을 촉진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싱 대사는 아울러 “2022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탄생한 한중의원연맹이 한중 관계 발전에 관심이 있는 국회의원 100여 명이 모여 한중 입법기관 교류를 활성화하고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며 “연맹이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조언하고 조언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한·중 의원 연맹은 한국의 여야 각 당 100여 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국 입법기관의 교류와 교류를 증진하고 양국 관계의 발전을 촉진하며, 양국 국민에게 혜택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회장, 김성원 국민의당 의원이 수석부회장,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상임부회장을 각각 맡고 있다.
    • 한중교류
    2024-07-10
  • [한중 교류 협력]떠나는 싱하이밍, 우원식 국회의장 만나 “중한 관계 발전에 노력할 것”
    [thegmnews]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우원식 대한민국 국회의장을 환송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고 주한중국대사관이 공식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계정을 통해 밝혔다. 9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우 의장은 전날 싱하이밍 대사와 만나 그가 한중 수교 이후, 특히 주한대사로 부임한 이후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우 의장은 “국회와 저는 중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싱 대사는 제가 취임 후 만난 첫 번째 주한외국대사”라며 “대한민국 국회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와의 소통과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한-중 관계의 양호한 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싱 대사는 우 의장의 대한민국 국회의장 취임을 축하하고, 직무 수행에 대한 한국 국회의 지지와 지원에 사의를 표하며, 중국은 앞으로도 한국 국회와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양국 입법기관 간 교류와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주한중국대사관은 전했다. 앞서 싱 대사는 주호영 국회 부의장에게도 전화를 걸어 작별 인사를 전하고 양국 관계 및 기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 국내
    • 정치
    2024-07-09
  • 곧 떠나는 싱하이밍, 재한 화교들의 환송 리셉션
    [thegmnews] 재한 화교·화인들이 조만간 업무를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가는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를 위한 이임 리셉션을 5일 개최했다. 6일 주한중국대사관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 자리엔 한화중국화평통일촉진연합총회와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한성화교협회, 한국중국상회 등 30여 개 화교단체, 화교학교, 상회 기구 및 재한 중국 유학생 대표를 비롯한 300여 명이 참석했다. 화교단체, 중자기업(중국계 기업) 등 각계 대표들은 축사에서 중·한 관계 발전 추진, 양각 분야의 교류·협력 촉진에 기여한 싱 대사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며 싱 대사가 재한 교포에게 큰 관심과 애정을 쏟고 이들의 복지와 실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 재한 화교들은 언제나 조국과 마음이 연결돼 있으며 중국식 현대화 건설과 중·한 우호 사업에 계속해서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싱 대사는 “양국 관계가 개선·발전의 중요한 계기를 맞이했다”며 “중·한 관계의 미래가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중·한 관계의 수립·발전·개선을 위해서는 재한 화교들의 기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대사관과 대사의 업무에 대한 교포들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의 전면 건설과 조국 통일의 대업,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해 계속 힘써 중·한 우호와 실무협력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해달라고 부연했다.
    • 중국
    • 정치
    2024-07-06
  • [한중교류협력]中왕이, 이해찬 전 총리와 회동 “한중관계 발전 위해 노력”
    [thegmnews]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만나 한국과 함께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3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주임은 전날 '평화공존 5원칙 발표 70주년 기념대회'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이 전 총리와 회동을 갖고 "한국은 중국의 가까운 이웃이고, 양측은 타고난 파트너"라며 "중국은 한국과 함께 노력해 중한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추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한국 각계 친구들이 이를 위해 계속 중요한 역할을 발휘해, 한국 사회의 올바른 대중국 인식 수립을 이끌고 중한 양국 인민의 연계·우의를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왕 주임은 "최근 한국 경기도 화성의 배터리 공장 화재 사고로 많은 중국 국민 사상자가 발생했고, 중국은 이를 고도로 주목하고 있다"며 "한국은 응당 조속히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 있게 처리해야 한다"며 "동시에 유사한 비극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전 총리는 "중국은 시종 평화공존 5원칙을 준수하면서 각종 분쟁의 평화적 해결에 힘써왔고, 아시아 지역의 평화·안정을 선도·수호해왔다"며 "중국의 이런 포용적이고 보편적으로 이로운(普惠) 태도는 오늘날 세계에서 지극히 중요하다"고 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그는 이어 "한국 각계는 한중 관계를 중시하고 있고, 중국과 층위별 교류를 계속 강화해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전진·발전을 이끌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중국 외교부는 두 사람이 한반도 형세 등 공동의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덧붙였다.
    • 국내
    • 정치
    2024-06-30
  • [한중교류협력]한국 잇따라 방문, 싱하이밍 만난 장쑤성 당서기·홍콩과기대
    [더지엠뉴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초청으로 19~20일 방한한 신창싱(信长星) 장쑤성 당서기 겸 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 일행과 함께 ‘중국(장쑤)-한국경제무역협력교류회’에 참석했다고 주한중국대사관이 밝혔다. 정인교 본부장은 교류회에서 “양국 간 이미 형성된 공급망의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한·중 기업 간 협력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대사관에 따르면 이와 함께 싱 대사는 신 당서기가 김동연 지사, 한덕수 국무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과 잇따라 면담하는 자리에도 함께했다. 대기업 방문도 이어졌다. 김동연 지사는 신 당서기 일행과 만나 “당서기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의 경제, 산업, 투자, 인적교류, 문화, 스포츠 등 모든 분야의 협력관계가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장쑤성과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과 중국이 더욱더 돈독하고 한층 가까운 협력관계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창싱 당서기는 “장쑤성과 경기도는 코로나19가 만연했을 때도 기업 투자와 대학생, 공무원 교류 관계 등을 끊임없이 이어 왔다”면서 “양 지역 간의 교류 협력 기반이 좋아 앞으로도 우호 잠재력이 아주 크다”고 화답했다. 앞서 싱 대사는 지난 19일에는 니밍선 홍콩과학기술대(광저우) 총장 일행을 한국에서 만났다. 싱 대사는 “홍콩과기대가 학문과 인재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하고 주도적으로 행동해 중·한 교육 교류와 민간 교류를 촉진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 한중교류
    2024-06-23
  • [한중교류협력]싱하이밍 주중대사 “중국, 개방적 자세로 세계에 기회 공유”
    [더지엠뉴스]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는 “중국은 더욱 건전한 안전장치와 개방적인 자세로 세계를 포용하고 기회를 공유하며 윈윈하는 상황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22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싱 대사는 전날 한중법학회 창립 30주년 행사 축사에서 “중국의 사회주의 현대화 핵심 과제 중 하나는 개방적이고 투명한 외국 관련 법률 시스템을 개선하고, 높은 수준의 국제 경제 및 무역 규칙을 적극적으로 연결하며, 시장화·법치화·국제화의 일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싱 대사는 그러면서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파트너이며 수교 32년 동안 양국 관계는 전면적으로 비약적으로 발전했으며 특히 경제 및 무역 협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또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됐고 리창 중국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한중 경제무역 협력을 심화하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며 협력을 확대하고 양국 및 글로벌 산업 사슬 공급망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흐름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소개했다. 싱 대사는 이어 “한중법학회 학술대회는 중국 회사법 개정 상황을 한국 법조계에 소개하고, 한국 기업의 중국 투자를 돕고 안내하는 자리”라며 “한중법학회가 한중 법률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부연했다.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한중법학회는 1994년 양국 법률교류 및 협력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법학자, 사법기관 관계자, 변호사, 기업법무 등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학회는 정기적으로 학술회의, 현장시찰, 실무교류 등의 활동을 한다. 올해 학술대회는 중국의 '회사법' 개정을 주제로 잡았다.
    • 한중교류
    2024-06-22
  • [한중교류협력]경기도, 中경제규모 2위 장쑤성과 ‘자매결연’ 격상
    [더지엠뉴스] 경기도가 중국 경제규모 2위이면서 한국기업 대(對) 중국 투자 최대지역인 장쑤성(江蘇省)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중국 경제규모 1위(광둥성), 2위(장쑤성), 3위(산둥성)와 모두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전날 도담소에서 신창싱(信长星) 장쑤성 당서기를 만나 “당서기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의 경제, 산업, 투자, 인적교류, 문화, 스포츠 등 모든 분야의 협력관계가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장쑤성과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과 중국이 더욱더 돈독하고 한층 가까운 협력관계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창싱 당서기는 “장쑤성과 경기도는 코로나19가 만연했을 때도 기업 투자와 대학생, 공무원 교류관계 등을 끊임없이 이어 왔다”면서 “양 지역 간의 교류협력 기반이 좋아 앞으로도 우호 잠재력이 아주 크다”고 화답했다. 자매결열은 △경제통상 △과학기술 △교육 △환경 △보건 △농업 △관광 △인문 등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확대해 공동 발전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협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실무그룹 설치도 포함됐다. 경기도와 장쑤성은 그동안 경기도 환경산업단 장쑤성 파견, 장쑤성 의료인 경기도 초청연수, 농업 과학 기술 교류와 공무원 연수단 상호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양측은 그간의 협력 성과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우호관계를 자매관계로 격상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난해부터 자매결연 체결을 준비했다. 신창싱 당서기는 방한은 경기도지사 초청으로 이뤄졌다. 당서기는 경기도에 △경기도와 장쑤성 간, 시군 간의 오프라인 교류협력 심화 △반도체, 신에너지, 자동차 부품 분야 등 산업분야 협동 강화로 호혜상승 실현 △관광문화, 교육 특히 청소년 분야 우호교류 적극 추진 등 3가지를 제안하기도 했다. 협약식에는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 한중의원연맹 소속인 박정 국회의원, 박승희 삼성전자 CR(대외협력)담당 사장,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겸 부회장 등이 함께 했다. 자매결연 합의서 체결 후에는 장쑤성 당서기와 대표단, 주상하이 총영사, 정계·경제계 인사 등도 만찬에 참여해 경기도와 장쑤성의 협력 강화를 위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장쑤성은 중국 내 국민총생산(GDP) 최상위권 지역 중 한 곳으로 우리 기업 중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한국타이어 등이 대거 진출했다. 아울러 장쑤성은 한중관계 협력에 있어 상징적인 지역으로 꼽힌다. 신라 학자인 최치원 선생이 당나라로 유학을 가 봉직한 곳으로 2007년 중국정부가 외국인 최초 기념관인 최치원 기념관을 설립한 지역이자 김구 선생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이 머물러 항일독립운동을 한 임시정부 사료진열관이 소재한 지역이라고 경기도는 소개했다.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11월 방중 때 허리펑(何立峰) 중국 국무원 경제담당 부총리 면담을 시작으로 지난 4월 코로나19 이후 중국 지방 당서기로는 처음 방한한 하오펑(郝鵬) 랴오닝성 당서기와 심화협력 합의서를 체결하고, ‘치맥외교’를 하는 등 중국 중앙은 물론 지방정부와의 교류에서 의미있는 협력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 한중교류
    2024-06-20
  • [한중교류협력]싱하이밍 “중한 관계, 강한 회복력 있어”
    [더지엠뉴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중한 양국 관계 발전은 강한 회복력과 밝은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16일 주한중국대사관 공식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계정에 따르면 싱 대사는 지난 13일 ‘한중경제협회’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엔 국민의 힘 안철수·김태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영배·김병주 의원, 왕치림 중국 경제상무처 공사참사관, 염덕연 경제상무처 참사관과 우종순 한중경제협회장, 구천서 한중경제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싱 대사는 “한중 수교 이후 지난 32년간 양국은 모든 분야에서 급속한 관계 발전을 이뤘으며, 특히 경제무역 협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20년 연속 한국의 최대 무역파트너 국가로 선정됐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실제 올해 1~5월 한중 양국 간 교역액은 1306억 달러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으며, 한국은 일본을 제치고 다시 한번 중국의 제2위 교역국이 됐다. 또 양국 간 상호 투자는 총 1,100억 달러 이상이다. 싱 대사는 “양국 경제무역 분야에서 거둔 결실은 중한 경제 협력의 깊은 뿌리와 큰 잠재력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싱 대사는 또 최근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양자 회담했고, 양측은 정부 간 협의 메커니즘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중 자유 무역 협상(FTA) 2단계 협상을 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언급했다. 싱 대사는 “이는 중한 협력에 큰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및 세계 경제의 번영과 안정을 촉진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싱 대사는 한중경제협회가 설립 이래 한중 우호 관계 발전을 촉진하고 양국 기업 간 교류와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항상 노력해 왔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협회가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중국과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중국의 고품질 발전 기회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며 “주한중국대사관도 양국 민간 교류와 경제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새로운 진전을 이루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 한중교류
    2024-06-16
  • [한중교류협력]츠저우시 당서기 방한, 한중 교류 협력 확대
    [더지엠뉴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최근 한국을 방문한 주하오둥(朱浩東) 안후이(安安徽)성 츠저우(池州)시 당서기 일행을 만나 한국과 교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싱 대사는 지난 7일 주 당서기와 서울 대사관서에서 만난 자리에서 “츠저우시는 산업과 자원이 풍부하고 한국과 경제무역 협력의 성과가 풍부하며, 문화교류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한중 관계의 최근 상황을 소개했다. 또 “츠저우시가 계속해서 각 방면의 우세를 충분히 발휘해 한국과의 경제무역협력과 인문교류가 새로운 수준에 도달하기를 바란다”며 “대사관은 적극적으로 추진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주 당성기는 “츠저우는 이번 방한을 새로운 기회로 삼아 끊임없이 경제 무역과 산업 합작을 공고히 하고 문화교류 잠재력을 깊이 발굴해 한국 측과 상호 이익을 실현하고, 중한 실무 협력과 민간 교류의 촉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주 당서기 일행은 방한 기간 경주시청을 방문해 교류 협력을 체결했으며, 여러 기업을 방문해 일련의 협력 계약서를 작성했다고 주한중국대사관은 부연했다.
    • 한중교류
    2024-06-12
  • [한중교류협력]반기문 이사장 만난 싱하이밍 “중국은 지구 환경 문제 중시”
    [더지엠뉴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전 유엔(UN) 사무총장인 반기문 보아오아시아포럼 이사장을 만나 중국 정부의 친환경에 대한 의지를 전달했다. 반 이사장은 중국은 세계 지속 가능한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7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싱 대사는 세계 환경의 날인 지난 5일 서울 중국문화센터를 찾은 반 이사장과 회동해 이 같은 의사를 서로 전달했다. 중국문화센터는 중국 문화관광부가 주관하는 ‘자연생활의 전승-아름다운 중국 특별전’을 열고 있다. 싱 대사는 이 자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 정부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을 중시하고 아름다운 중국의 건설과 지구 환경 문제를 중시한다”고 말했다. 또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중국은 에너지 절약과 배출 감소, 녹색 전환, 아름다운 중국 건설에 적극적으로 전념했으며 생태 문명 건설 법칙에 대한 이해를 지속적으로 심화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유엔글로벌기후변화협약’의 주요 채널 역할을 확고히 지원하고, 전 세계적으로 대국의 책임을 지고, 생태 환경 거버넌스의 글로벌 총괄 및 지역 간 조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반 이사장은 “좋은 생태 환경은 인류의 생존을 위한 전제조건이며 인류의 공동 이익이 걸린 문제”라며 “이 전시회에서 중국 인민은 의식적으로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생을 추구하고 아름다운 중국 건설, 에너지 절약과 배출 감소, 환경 보호를 조화로운 발전을 추구하는 더 나은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간주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개발도상국으로서 중국의 결의와 책임은 세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시회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을 주제로 인류 문명과 자연생활이 융합된 사회적 장면에서 현재 중국에서 실천되고 있는 15개의 대표적인 아름다운 중국 건설 사례를 선별했다. 이 가운데 ‘인간과 자연’, ‘인간과 생활’, ‘인간과 전승’ 3개의 전시 구역을 통해 그림 자료, 실물 전시품, 영상물 등의 방식으로 환경 자원 보호자와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현지 여건에 따라 환경을 개선한 결과를 전시했다. 이와 함께 경제, 문화, 조직, 생태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현대 중국이 더 나은 삶을 추구하고 조화로운 발전을 실현하는 생생한 모습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시대에 발맞춰 세계를 바라보며 대국의 책임을 지고 대국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면서 “미래를 내다보면 중국식 ’자연, 생활, 계승‘의 개념은 더 많은 개발도상국의 녹색 전환을 위한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중교류
    2024-06-07
  • 주한중국대사관, 한국에 ‘엄중한 교섭’ 요청
    [더지엠뉴스] 주한중국대사관이 한미일 국방장관 회의와 외무 차관 회의에 대해 3일 한국에 엄중한 교섭을 요청했다. 중국은 외교 경로를 통해 항의를 제기했다는 의미를 전달할 때 ‘엄중한 교섭’이라는 표현을 쓴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이날 위챗(중국판 카카오톡)에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올려 "한국이 일본, 미국과 함께 지난달 31일 차관급 협의와 6월 2일 국방장관 회의에서 대만과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잇따라 잘못된 발언을 했다"며 "이는 중국 내정에 난폭하게 간섭하고 악의적으로 공격한 것으로 이에 대한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명하고 한국 측에 엄중한 교섭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대만은 중국 영토에서 분리하려고 해도 분리할 수 없는 부분으로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고 외부 세력의 간섭을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며 "대만 독립과 대만해협의 평화는 물과 불처럼 섞일 수 없다. 말로는 대만의 평화를 수호한다고 하면서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지 않고 대만 독립을 반대하지 않는 것은 본질적으로 대만 독립 분리 세력을 용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남중국해와 관련해서도 "최근 중국과 필리핀 간 남중국해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필리핀이 외부 세력과 결탁해 의도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데 대한 책임이 있기 때문"이라며 "한국과 미국, 일본 모두 남중국해 문제의 당사자가 아니므로 중국과 역내 국가 간의 해상 문제에 개입해선 안되며 중국 측에 이래라저래라해서는 더욱더 안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중국의 결연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만과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미국, 일본과 함께 반복적으로 왈가왈부하는 것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정신에 부합하지 않고 중한 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대만과 남중국해 문제에서 말과 행동을 신중히 해 한중관계의 전반적인 대세를 수호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중국
    • 정치
    2024-06-03
  • 싱하이밍 中대사 “신냉전 않도록 자주 견지...韓언론 중요”
    [더지엠뉴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중한 양측은 ‘신냉전’이나 진영 대결로 치닫지 않도록 독립과 자주를 견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한 양측은 제3자 요인의 영향을 받으면 안되며 실용적인 협력을 심화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반중 ‘소집단’ 경계해야”...美겨냥 1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싱 대사는 지난달 29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글로벌전략협력연구원이 주최한 ‘한중 싱크탱크 전략대화’에 축사를 통해 “제9차 중일한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열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싱 대사는 “중일한은 서로 중요한 이웃이며 아시아와 세계의 주요 경제국”이라고 전제했다. 따라서 세계 각국의 이익과 운명은 전례 없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한중일은 협력의 초심을 고수하고 개방과 포용, 상호 존중과 신뢰, 상호 호혜, 교류로 지역 번영과 안정에 더욱 큰 공헌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싱 대사는 중한 관계의 발전을 위해 4가지 안건을 제안했다. 우선 중한 공동의 이익의 책임이 더 많아진 만큼 ‘전략적 상호신뢰’를 높여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는 ”중국은 항상 한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며, 한국 측이 중국의 발전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른바 가치로 선을 그지 말고, 반중 ‘소집단’을 경계하고, 서로의 핵심 이익과 주요 관심사를 존중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지만 ‘반중’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해진 한국 내에서 협중 여론을 지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집단’은 미국 중심의 동맹국 결집을 꼬집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미국이 대중국 견제를 위해 동맹 혹은 우호국 유대를 강화하는 것을 ‘소집단’으로 표현해 왔다. 핵심 이익과 주요 관심사는 대만 문제를 염두에 둔 것으로 관측된다. 대만 문제는 중국의 레드라인으로 꼽힌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대만 관련 문제가 나왔을 때마다 중국은 강하게 반발했다. ■”핵심 이익 존중해야“ 대만 문제, 내정간섭 의미한 듯 또 싱 대사는 ”중한간 우호협력을 발전시키는 것은 양국 국민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우리가 결정할 일“이라며 ”중한관계가 제3자 요인의 영향을 받으면 안 된다“고 꼬집었다. 제3자 요인 역시 한국 정부가 그간의 ‘전략적 모호성’을 버리고 미국에 편향적인 정책 일변도로 나가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한국의 상황을 이해한다면서 ‘중립자’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어 싱 대사는 ”중국과 한국의 경제 무역 협력은 규모가 크고 품질이 높으며 양국 생산 및 공급 사슬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누구도 떠날 수 없다“면서 ”이른바 ‘디커플링 및 사슬 끊기', ’위험 제거‘, ’중국의 과잉 생산‘과 같은 논리와 행동은 보호주의이자 횡포“라고 규정했다. 사실상 미국을 정면으로 겨냥한 것이다. 그러면서 ”중국과 한국은 개방과 포용, 상호 이익을 견지하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협력을 확대하며 양국 및 글로벌 산업 체인 공급망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디커플링은 횡포“ 아울러 싱 대사는 ”더 많은 한국 친구들이 중국에 가서, 새로운 시대의 중국의 발전을 체험하고, 중국 인민의 열정을 느끼는 것을 환영한다“고 했다. 리창 중국 총리가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제시했던 한중 인적교류와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싱 대사는 ”일부가 중국의 ’반간첩법‘이 외국인들의 안전을 저해한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완전히 왜곡된 날조“라며 ”이로 인해 불공평한 대우를 받은 한국인은 없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싱 대사는 ”중국과 한국 양측이 자주 왕래해 지방, 교육, 스포츠, 청소년 등의 교류가 활발하고 양국 국민이 서로 알고 서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양국 정부와 언론은 공동으로 장려하고 지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중국
    • 정치
    2024-06-02
  • [한중교류협력]싱하이밍 만난 홍준표, 판다 임대·대구~청두 직항로 논의
    [더지엠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31일 시 청사에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대구~쓰촨성 청구 직항로 개설’과 ‘판다 임대’를 요청했다고 주한중국대사관 위챗(한국판 카카오톡) 공식 계정을 통해 밝혔다.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홍 시장은 이날 싱 대사에게 “한중 양국은 인접해 있고, 우호 교류의 역사가 수천년에 달하며, 한국은 양국 관계의 순조롭게 안정적인 발전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대구는 대구·중국 교류 협력을 중시해 최근 청두 방문을 성사시켰으며, 청두는 중국의 서부 대개발 추진에 힘입어 국제 대도시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국보인 판다를 임대하려는 대구 시민의 열망이 뜨겁다”며 “한국 영남지역의 중국과의 교류협력을 더욱 용이하게 하기 위해 대구~청두 직항로를 개설을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주한중국대사관은 전했다. 이에 대해 싱하이밍은 “한국과 중국은 이사할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라며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라는 말이 있듯이 양국 우호 협력을 발전시키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라고 화답했다. 이어 “수교한 지 30여 년, 중한 관계는 전면적으로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그 속도는 국가와 국가 관계에서는 보기 드물며, 이는 양국 국민에게 큰 복지를 가져다 준다”면서 “현재 한중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은 회복과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올해 1~4월 한·중 교역액은 1026억달러로, 한국은 중국의 2위 교역 상대국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싱 대사는 아울러 “지방 교류가 한중 관계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주한 중국대사관은 대구의 대중 교류 협력 확대를 계속 지지하며, 중국 관련 부서에 대구 측의 희망을 정확히 전달하고 싶다”고 부연했다. 양측은 국제 지역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주한중국대사관은 덧붙였다.
    • 한중교류
    2024-05-31
  • [한중일 정상회의 20]공동선언문에 韓中 경제단체·관영 매체 “환영, 기대”
    [더지엠뉴스] 한중일 3국이 27일 정상회의를 열고 ‘한일중 회의체’ 정례화 복원 등을 골자로 한 공동선언문을 내놓자, 한국과 중국 등의 경제단체와 관영 매체가 일제히 환영과 기대의 뜻을 표명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3국의 신뢰와 상호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매우 시의적절한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3국 경제인 간 교류 확대뿐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협력이 강화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협력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도 보도자료를 통해 "한일중 공동선언이 상호 협력·발전의 유의미한 돌파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실행 프로그램을 신속하게 가동해야 한다"면서 "중견기업계는 혁신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우리의 기술과 산업 경쟁력을 제고함으로써 한일중 통상협력의 견실한 지반을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역시 논평에서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한일중 협력체계가 한 단계 나아갈 계기가 만들어진 것을 환영한다"며 "역내 교역 활성화와 경제 성장을 위해 2012년 이후 중단된 3국 FTA 등 제도적 협력 방안이 조속히 구체화되길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중국 내 전문가와 관영매체들도 비슷한 논조의 글을 내보냈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뤼차오 랴오닝대 미국·동아시아연구원장은 "경제 영역에서 일본과 한국이 만약 중국을 잃는다면 상상하기 힘든 거대한 시장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며 "지금 3국 협력 메커니즘을 재개하는 것은 3국 협력의 공통된 바람이자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 각국의 바람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장징취안 산둥대 동북아학원·국제문제연구원 부원장은 "국제 안보 형세가 준엄하고, 충돌·경쟁이 날로 늘어나는데 중일한이 앉아서 협력·발전·소통을 논할 수 있는 것은 그 자체로 디커플링(decoupling·공급망 등 분리)과 경쟁·충돌 등 좋지 않은 현상에 대한 일종의 좋은 대응"이라고 평가했다.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리창 중국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의 26일 회담에서 나온 긍정적인 결과들이, 27일 3국 정상회의가 걱정스러운 지역 경제 관계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심할 바 없는 희망을 줬다"며 "중한 관계의 올바른 궤도를 지키려는 중국의 선의와 개방성, 진지함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 국내
    • 정치
    2024-05-27
  • [한중일 정상회의 19]한중일 2030년까지 인적교류 4천만명 확대[공동선언문]
    [더지엠뉴스] 한중일 정상은 27일 서울에서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공동선언문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3국간 인적 교류를 4000만명까지 늘리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3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속도를 높이기 위한 논의를 지속하고, 향후 10년간 3국의 지식재산 협력 비전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아울러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안정·번영이 우리의 공동이익이자 책임이라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제9차 한일중 3국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은 모두 38개 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공동선언문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을 재활성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다고 했다. 또 한국, 일본, 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매우 큰 협력의 잠재력을 지닌, 항구적 역사와 무한한 미래를 공유하는 이웃 국가임을 인식하면서, 특히 다음 세 가지 3국 협력 발전의 방향에 견해를 같이하였다고 쓰여 있다. 공동선언문에 따르면 첫째, 우리는 3국 정상회의와 장관급 회의의 정례적 개최를 통해 3국 협력의 제도화 노력을 경주하고, TCS의 역량 강화를 계속해서 촉진해 나갈 것이다. 둘째, 우리는 3국 국민들의 지지가 3국 협력 심화의 중요한 원동력이라는 점을 인식하면서 3국 국민들이 3국 협력의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인적교류, 기후변화 대응 등을 통한 지속가능 발전, 경제통상, 보건 고령화, 과학기술 디지털 전환, 재난 구호 안전 등 국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6대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호혜적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행할 것이다. 우리는 특히, 미래세대 간 교류가 3국 협력의 장기적 토대를 굳건히 함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미래세대 간 교류 분야에서 협력의 유대관계 심화를 모색할 것이다. 셋째, 우리는 3국 협력의 혜택이 다른 국가로 확장해 나가도록 '한일중+X 협력'을 촉진하여 3국이 다른 지역과 함께 번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3국은 이러한 점에 유념하면서, 우리는 아래와 같이 결정하였다고 설명했다. △3국 정상회의의 정례 개최 결정 △교육문화관광·스포츠·통상·보건·농업 등 분야에서 고위급·장관급 회의와 같은 정부 간 협의체를 통해 3국 간 실질 협력 강화 △각계각층의 인적교류, 특히 미래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여 친선과 우호 관계 증진 △대학 간 교류 프로그램인 캠퍼스 아시아 참여 대학생 수 2030년 말까지 3만명 목표 달성 △한일중 어린이 동화교류대회, 주니어종합경기대회, 대학생 외교 캠프, 청년 공무원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류사업 지속 등이다. 아울러 △동아시아 문화도시, 한일중 예술제, 한일중 문화콘텐츠산업 포럼 등 플랫폼 지속 확대 △2025∼2026년 3국 간 문화교류의 해 지정 △3국 협력 싱크탱크 네트워크 강화 △환황해경제기술교류회의를 포함한 협력 플랫폼을 발전시키고 지역 단위 협력 계속 독려 △한일중 3국과 아세안 회원국의 스타트업들을 위한 정보교류 심포지엄 개최 등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아세안+3 협력기금을 활용 등도 포함했다. 3국은 이와 함께 △제23차 3국 특허청장 회의에서 3국이 신기술 분야까지 협력 범위 확대 △ '미래 팬데믹 예방 대비 및 대응을 위한 공동성명' 채택 △저출산·고령화 문제 공동 대응 △3국 과학기술 장관회의 및 정보통신 장관회의 재개 노력 등도 추진키로 했다.
    • 국내
    • 정치
    2024-05-2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