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석탄으로 성장한 도시 타이위안이 산업의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에너지 채굴의 상징이던 지역에 신소재와 반도체, 수소에너지가 새 축으로 자리 잡으며 도시 전략 자체가 달라졌다. 6일 KIC중국에 따르면, 타이위안 하이테크구는 산시성 전략 신흥산업 배치와 맞물려 첨단 제조와 디지털 산업을 전면에 내세우고 기업 유치와 연구개발 기능 재편을 병행하고 있다. 타이위안 하이테크구는 도심 인근에 연구기관과 대학, 기존 산업 기반을 끼고 자리한다. 과거 에너지 산업에서 축적한 장비 기술과 인력을 토대로 고부가가치 제조로 방향을 틀었고, 에너지 장비 업그레이드와 친환경 산업을 한 구역 안에 묶어냈다. 신소재 분야에서는 고성능 합금과 특수강, 탄소계 소재 기업이 모여들었다. 발전 설비와 중장비 산업에 쓰이던 기술을 고급 장비와 항공우주 분야로 연결하며 제품군을 넓혔고, 일부 기업은 전력 설비용 핵심 부품 국산화에 참여했다. 반도체 영역에서는 전력 반도체와 산업용 칩 중심의 생산라인이 들어섰다. 설계와 패키징, 테스트 기업이 인접해 협업 체계를 만들었고, 지역 제조업과 맞물린 수요 기반을 확보했다. 수소에너지 산업은 기존 에너지 인프라를 토대로 실증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관광 도시로 알려졌던 청더가 산업 지형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베이징과의 공간 재편이 본격화되면서 자본과 기술, 생산라인이 동시에 이동하는 흐름이 형성됐다. 5일 KIC중국에 따르면, 청더 하이테크구는 최근 베이징·톈진 산업 이전과 전략 신흥산업 육성을 핵심 축으로 삼아 신에너지, 바이오의약, 디지털 제조 분야 기업 유치를 확대하고 있다. 청더 하이테크구는 허베이성 북부에 위치해 베이징과의 접근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수도 기능 분산과 산업 협력 강화 정책이 맞물리면서 일부 연구개발 기능과 생산 설비가 단계적으로 이전되고 있으며, 신에너지 장비와 스마트 제조 기업이 집적되는 구조가 형성 중이다. 풍력·태양광 부품 제조와 에너지 저장 장비 산업이 구역 내 주요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인근 지역의 풍부한 자연 자원과 전력 인프라를 기반으로 관련 기업이 모여들면서 생산과 조립, 테스트 공정이 한 공간 안에서 연결되는 체계를 구축한다. 바이오의약 분야 역시 확대되고 있다. 제약 원료 생산과 의료기기 제조 기업이 입주하며 임상 연구 협력 플랫폼과 산학 연계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일부 기업은 베이징 연구기관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상하이 동남단 해안에 자리한 린강이 단순한 산업단지를 넘어 중국 제도개방 실험의 전면으로 부상하고 있다. 금융, 반도체, 바이오, 스마트제조가 한데 엮이며 외자와 국유자본이 동시에 움직이는 구조가 형성됐다. 4일 KIC중국에 따르면, 상하이 린강 자유무역구(上海临港自由贸易区, Shanghai Lingang Ziyou Maoyi Qu)는 최근 수년간 첨단제조 기업과 연구기관 유치를 집중 추진하며 산업 체질을 고도화해 왔다. 린강은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의 핵심 확장 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외국인 투자 네거티브리스트 축소와 무역·금융 편의성 강화를 병행해 왔다. 특히 반도체 장비, 집적회로 설계, 스마트로봇 분야 기업이 집적되면서 생산과 연구, 테스트베드 기능이 한 지역에 응축되는 구조가 자리 잡았다. 해양경제 역시 린강의 또 다른 축이다. 대형 선박엔진, 해양장비, 해상풍력 설비 제조 기업이 들어서며 장강 하구와 동중국해를 잇는 물류·제조 거점이 형성됐다. 항만과 공항, 고속철이 연결되는 복합 교통망은 원자재 반입과 완제품 수출의 시간을 단축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위안화 시범 적용과 크로스보더 데이터 이전 간소화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