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정부가 내수 진작과 대외 개방을 양축으로 하는 2026년 경제 성장 전략을 공개하며 정책 운용의 방향을 분명히 했다. 소비 회복을 기반으로 한 성장 안정과 함께 무역·투자 구조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28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국무원 신문판공실 기자회견을 통해 2026년 경제 운용과 관련한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상무부는 2025년 소비재 교체 정책을 통해 주요 내구재 판매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정책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6년에는 재정 투입을 확대해 내구재 소비를 핵심 축으로 한 소비 진작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대외무역 부문에서는 2025년 화물과 서비스 무역이 모두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점을 강조하며, 2026년에는 서비스 무역과 디지털 무역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국가 혁신시범구 지정 확대와 네거티브 리스트 제도 정비를 통해 시장 개방 수준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투자 분야에서는 외자 유치의 질적 전환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2025년 기준 중국의 외자 유치에서 하이테크 산업 비중은 32.3%를 차지했으며, 2026년에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이 단순한 기술 트렌드를 넘어 대중 서비스 인프라로 자리 잡으며 이용자 수가 5억 명을 넘어섰다. 보급률 역시 36.5%에 이르며, 인터넷 이용자 세 명 중 한 명 이상이 생성형 AI를 직접 활용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는 생성형 AI가 일부 기술 애호가나 기업 내부 도구에 머물던 초기 국면을 지나, 일상 소비와 업무 흐름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KIC중국에 따르면, 중국의 생성형 AI 확산은 모바일 플랫폼 중심 구조와 결합하며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대중화 단계에 진입했다. 중국 내 생성형 AI 이용 확대의 핵심 배경으로는 플랫폼 전략 변화가 꼽힌다. 검색, 메신저, 전자상거래, 콘텐츠 플랫폼들이 생성형 AI를 별도 서비스가 아닌 기본 기능으로 내재화하면서 이용자 접근 장벽이 크게 낮아졌다. 사용자는 별도의 학습 과정 없이 기존 앱 환경에서 문서 작성, 요약, 이미지 생성, 질의응답 기능을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기반 서비스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중국 시장 특성상, 생성형 AI는 앱 업데이트만으로 수억 명에게 동시에 확산되는 구조를 갖는다. 이 과정에서 생성형 AI는 ‘새로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을 향한 글로벌 자본의 시선이 급격히 모이고 있다. 최근 집계된 누적 투자 규모가 10억 달러 선을 넘어서며, 시장에서는 이 흐름을 휴머노이드 로봇의 ‘아이폰 모먼트’에 비유한다. 기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실험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산업화 국면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KIC중국에 따르면 대규모 투자는 단순한 로봇 하드웨어 개발이 아니라 범용 플랫폼 경쟁을 전제로 이뤄지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특정 용도의 기계를 넘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생태계를 포괄하는 핵심 인프라로 발전할 수 있는지를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이른바 ‘아이폰 모먼트’라는 표현은 기술 완성도보다 산업 구조 변화에 방점이 찍혀 있다. 스마트폰이 단말기 자체보다 운영체제와 앱 생태계를 통해 산업 지형을 바꿨듯, 휴머노이드 로봇 역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데이터·서비스 결합 모델이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투자의 방향도 이러한 구조를 반영한다. 투자 자금은 인공지능 알고리즘, 로봇 운영체제, 시뮬레이션 플랫폼, 핵심 부품 기업으로 빠르게 분산되고 있다. 단일 완성품 제조사에 집중되기보다는,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