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 주요 통신사들이 eSIM 서비스를 일제히 확대하면서, 관련 기술주들이 연일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증권시보망에 따르면, 중국이동(中国移动, Zhongguo Yidong), 중국전신(中国电信, Zhongguo Dianxin), 중국연합(中国联通, Zhongguo Liantong) 등 3개 통신사는 각각 eSIM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서비스 재개에 들어갔으며, 특히 중국연합은 일부 지역에서 이미 본격 상용화에 돌입했다. eSIM은 물리적 SIM 카드 없이 기기 내장 칩을 통해 통신사를 설정할 수 있는 방식으로, 공간 효율성과 다중회선 관리, 보안 기능 측면에서 각광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GSMA는 202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0억 대 이상의 eSIM 스마트폰이 연결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2030년에는 전체 스마트폰의 75%에 해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흐름에 따라 중국 전자·통신 업종 종목들이 줄줄이 급등했다. 청톈웨이에(澄天伟业, Chengtian Weiye)는 이번 주 들어 30.47% 상승했고, 스터치, 둥신허핑, 신헝후이 등도 10% 이상 오르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청톈웨이에는 스마트카드 기술이 새로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한국 자본시장이 중국 인공지능 산업에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했다. 한국 투자관리(KIM)는 최근 ‘KIM ACE 중국AI 빅테크 TOP2+ 액티브 ETF’를 서울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중국 AI 생태계를 겨냥한 정밀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6일 중국펀드보에 따르면, 해당 ETF는 독일 솔액티브(Solactive)가 개발한 ‘중국 AI 빅테크 TOP2+ 지수’를 추종한다. 이 지수는 ‘인지기술·디지털플랫폼’과 ‘스마트 시스템·산업기술’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각각 25개 종목, 총 50개 기업을 선정한다. 기본 조건으로는 홍콩 상장 혹은 후강퉁·선강퉁 편입 종목에 한하며, 시가총액 20억 달러 이상, 일평균 거래액 3천만 달러 이상 등 유동성 기준도 명확히 설정돼 있다. 지수 구성 방식은 기술 테마 연관성에 따라 자연어처리 알고리즘으로 기업을 분류한 것이 특징이다. 두 개 핵심 종목에는 각각 최대 25% 비중이 허용되고, 나머지는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최대 5% 비중 제한이 적용된다. 현재 알리바바-W와 샤오미-W가 각각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두 종목만으로 전체의 46%를 구성하고 있다. 뒤이어 텐센트, 닝더스다이, 비야디, 중신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A주 시장에 외국 자금이 급격히 유입되며 증시가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당국 통계와 다수 증권사 분석에 따르면, 이 같은 흐름은 단기 반등을 넘어 구조적 자금 흐름의 변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7일 중국증권저널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7월 외국인 자금이 패시브 펀드 중심으로 39억 달러 유입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액티브 펀드에서는 12억 달러가 빠져나갔지만, 총 순유입액은 6월 12억 달러에서 7월 27억 달러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월말 이후 유입이 집중되며 반(反)화폐정책과 맞물린 투자 흐름이 포착됐다. 내국인 투자자도 발 빠르게 반응했다. 8월 5일 기준 A주 신용융자 잔액은 1조 9,863억 위안(약 386조 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87억 위안 증가했다. 이는 이틀 연속 상승이며, 전체 증거금 거래 잔액은 2조 위안을 돌파한 상태다. 이는 2014~15년 강세장 수준에 근접한 수치다. 시장 참여도 또한 눈에 띄게 높아졌다. 상하이거래소에 따르면 7월 신규 주식 계좌 개설 수는 196만 3,6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71%, 전달 대비 19% 증가했다. 여기에 바이두의 주식 검색지수도 8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홍콩증시에서 기술 섹터가 중국 자산의 3차 재평가 흐름을 이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경기 반등 신호와 저평가 영역이 맞물리며 투자자들의 시선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5일 화타이증권(华泰证券, Huatai Securities)은 항셍과기지수(HSTECH)가 전체 홍콩시장 시가총액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대형 섹터이자, 현재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저점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초 딥시크(DeepSeek) AI 종목이 이끌었던 1차 랠리 이후, 금융·소비·의약 섹터 중심으로 재편된 2차 자산 재평가 국면이 5월부터 시작됐고, 최근 기술 섹터로 다시 무게중심이 옮겨가는 흐름이 감지된다는 것이다. 현재 항셍과기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5.7배로, 2020년 이후 평균치인 23.8배를 크게 하회하고 있다. 또한, 주식위험프리미엄(ERP)도 여전히 역사 평균보다 높은 상태다. 반면, 블룸버그 기준 이 지수의 2025년 예상 순이익은 지난 한 달간 4.3% 하향 조정되면서 이전 상승 랠리에서 시장 관심에서 밀려났다는 설명이다. 다만 시장을 짓눌렀던 주요 리스크 요인은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18일 중국 국가시장감독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7월 한 달간 1000%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던 상웨이신차이(上纬新材, Shangwei Xincai)가 5일 장 시작과 함께 거래를 재개했다. 4일 밤 회사는 실적 하락 예고와 함께 급등 경계 메시지를 공시했다. 5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상웨이신차이는 2025년 상반기 매출이 7억8,400만위안(약 1,4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5%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2,990만위안(약 55억8,000만원)으로 32.91% 감소했다. 비정상 요인을 제외한 순이익도 2,604만위안으로, 같은 기간 37.02% 줄었다. 이 회사는 풍력발전용 복합소재, 환경 고내식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해외 운송비와 수수료 상승, 환차손, 재활용 신제품 연구개발 비용 증가 등을 제시했다. 상웨이신차이는 7월 31일부터 주식 거래를 중단한 상태였다. 앞서 7월 9일부터 30일까지 주가는 누적 1083.42% 상승해, 올해 A주 시장에서 처음으로 10배 넘게 오른 종목이 됐다. 회사는 공시에서 “현재까지 기업의 기초 재무 구조나 사업 내용에 중대한 변화는 없었다”면서도, “최근 주가가 현 경영 실적과 동떨어진 흐름을 보이고 있어,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뉴욕증시 정규장을 4.14% 상승으로 마친 팔란티어는 이어진 시간외거래에서 4.52% 추가 상승하며 167.92달러(약 22만2,000원)를 기록했다. 사상 최고가다. 5일 증시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2분기 매출이 10억달러(약 1조3,20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9억4,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치로,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첫 10억달러 돌파다. 같은 보고서에서 주당순이익은 16센트로 집계돼, 월가 추정치 14센트를 상회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4% 급증한 수치다. 전체 매출 역시 1년 전보다 4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39억달러에서 41억달러(약 5조4,200억원)로 상향 조정했다. 실적과 함께 공개된 100억달러(약 13조2,000억원) 규모의 미 육군 계약도 주가 상승의 결정적 계기로 작용했다.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계약은 미 국방부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소프트웨어 공급 사례 중 하나”라며 “미국 정부 전반의 인공지능(AI) 전환 흐름에서 팔란티어가 핵심 위치에 있다”고 분석했다. 장외 거래 급등에 힘입어 팔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7월 마지막 주, 남향자금이 590억 홍콩달러(약 9조 8,800억 원) 규모로 홍콩 증시에 순유입되며, 조정 국면 속에서도 대형 기술주에 대한 적극적 매수세를 이어갔다. 특히 샤오미(小米, Xiaomi)와 텐센트(腾讯, Tencent), 알리바바(阿里巴巴, Alibaba)가 집중적인 자금 유입을 기록했고, 일부 종목은 보유량이 전주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3일 집계에 따르면, 홍콩 항셍지수는 3.47% 하락했고 항셍기술지수는 4.94% 급락했다. 그럼에도 남향자금은 82.43% 증가하며 총 590.2억 홍콩달러를 순매수했다. 주간 기준으로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종목은 샤오미로, 총 거래액이 259.2억 홍콩달러에 달했다. 샤오미는 7월 자동차 부문에서 3만 대 이상을 출하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운 직후, 7월 29일 하루에만 16.89억 홍콩달러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 주간 남향자금이 보유한 샤오미 주식은 3874만 주 증가하며 14주 연속 하락세를 끝냈다. 수익률 면에서는 반도체 기업 잉누어사이커(英诺赛科)가 주간 31.5% 상승하며 최상위를 기록했고, 웨이창이랴오(微创医疗), 쥐싱촨치(巨星传奇), 메이투(美图)는 각각 2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7월 한 달 동안 중국 본토 주식시장이 상승 흐름을 유지한 가운데, 상웨이신차이(上纬新材, Shangwei Xincai)가 전례 없는 상승률로 시장의 중심에 섰다. 20일간 주가가 10배 넘게 뛰어오르며 올해 A주 최초의 ‘10배주’가 됐다. 4일 집계에 따르면, 상웨이신차이는 7월 9일부터 30일까지 총 11거래일 동안 20%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가는 9.34위안(약 1,720원)에서 92.07위안(약 1만 6,950원)까지 폭등했다. 촉매 역할을 한 건 7월 8일 발표된 인수 공시였다. 상하이의 지위안신촹(智元新创, Zhiyuan Xinchuang)이 계열사와 함께 최소 63.62%의 지분을 확보하며 경영권을 가져가는 구조로, 실제 통제권은 덩타이화(邓泰华, Deng Taihua)에게 넘어간다. 이번 인수는 국구조9조(国九条)와 병합6조(并购六条) 이후 커촹반(科创板, Kechuangban) 상장사에서 처음으로 쥐선즈넝(具身智能, jù shēn zhì néng) 기업이 주도하는 사례로 주목받았다. 상웨이신차이는 1992년 설립된 신소재 전문 기업으로, 에너지 절감과 환경 보호,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특화돼 있다. 2024년 연간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상하이 증시가 과학기술혁신위원회의 제5차 상장기준을 통과한 첫 기업의 상장을 공식 승인했다. 1일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주하이에 본사를 둔 바이오제약 기업 타이레누맙은 과학기술혁신판(STAR Market) 상장을 위한 심사를 통과하고 공식 상장 승인을 받았다. 타이레누맙은 2015년에 설립된 생명과학 전문 기업으로, 항체 기반 치료제와 면역질환 치료 기술을 개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공개 설명서에 따르면, 회사는 경험 많은 기관투자자들로부터 다수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번 IPO는 해당 상장기준이 재개된 이후 처음으로 승인된 사례다. 과학기술혁신위원회는 기술력 중심의 기업에 상장 문턱을 낮추기 위해 총 5개 기준을 운용하고 있다. 그중 '제5차 기준'은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한 기업도 핵심 기술력과 연구개발 능력, 성장 가능성을 증명할 경우 상장을 허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 증시에서 가장 가파르게 상승한 종목이 상하이거래소로부터 직접 조사를 받는다. 상반기 주가가 12배 넘게 치솟은 샹웨이신차이 주식이 31일부터 거래 정지에 들어갔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샹웨이신차이(上纬新材, Shangwei Xincai)는 7월 9일부터 30일까지 반복적으로 주가 급등 현상을 보여 ‘심각한 이상 거래 종목’으로 지정됐다. 거래소는 시장 교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주식 거래를 이날부터 최대 3거래일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해당 종목은 앞서 즈위안(智元, Zhiyuan) 로봇이 회사와 경영진이 공동 출자한 플랫폼을 통해 지분 63.62%를 확보하는 인수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공시가 나온 직후부터 샹웨이신차이의 주가는 연일 급등을 이어갔다. 9일부터 22일까지 무려 10거래일 연속으로 상한가(20%)를 기록했으며, 28일에도 다시 상한가를 나타냈다. 연초 대비 누적 상승률은 1288.09%로, 올해 A주 상장사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례적인 상승에 상하이거래소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292건의 허위 호가, 시세 왜곡, 불공정 매매 등을 단속했고, 샹웨이신차이를 주요 감시 대상으로 올렸다. 13건의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