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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9 (목)

국제 금값 급등에 중국 금주 집단 경고

중국황금·쓰촨황금 등 단기 과열 공시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국제 금 가격 급등과 맞물려 중국 증시 귀금속 종목들이 연속 상한가 흐름을 보이며 단기 급등 국면에 진입했다. 주가가 단기간에 급격히 치솟자 주요 금 관련 상장사들이 잇따라 거래 위험을 공시하며 투자자 주의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29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전날 국제 금 가격이 급등하면서 중국 증시 귀금속 업종 전반에 상한가 행렬이 이어졌다. 중국황금, 쓰촨황금, 위광진첸, 중진황금 등 20여 개 종목이 일제히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같은 날 저녁 다수의 금 관련 강세 종목들이 주가 급등에 따른 거래 위험 공시에 나섰다. 중국황금과 쓰촨황금은 단기간 주가 상승 폭이 과도하게 확대됐다고 밝히며 향후 주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언급했다.

 

중국황금은 23일부터 28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누적 상승률이 46.42%에 달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상하이종합지수 상승률은 0.7%에 그쳐 주가 흐름이 시장 전반과 현저한 괴리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주가 급등이 시장 심리 과열과 연관돼 있으며 단기 급등 이후 조정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회사의 주된 사업은 금 장신구 연구개발과 가공, 소매 및 도매, 회수 사업으로 탐광권이나 채굴권은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쓰촨황금 역시 28일 공시를 통해 최근 2거래일 연속 주가 상승 편차가 누적 20%를 초과했고, 최근 10거래일 기준으로는 상승 편차가 100%를 넘어서며 이상 변동 구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금 가격 변동에 따른 실적 민감도, 단일 광산 운영 구조, 자원 매장량 제한, 안전 생산과 비용 상승 가능성 등을 주요 위험 요인으로 제시했다.

 

 

 

위광진첸은 27일과 28일 이틀 연속 주가 상승 편차가 누적 20%에 도달해 거래 이상 변동 요건에 해당한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는 유색금속 제련 기업으로 원료 자급률이 낮아 금속 가격 변동이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최근 은 가격이 크게 상승했지만 향후 가격 흐름에는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일부 귀금속 종목들은 실적 개선 공시도 함께 내놓았다. 후난바이인은 2025년 연간 순이익이 2억8500만 위안에서 3억8500만 위안 사이로 전년 대비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은과 금 생산량 확대, 귀금속 가격 상승, 생산 효율 개선이 실적에 반영됐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샤오청커지는 2025년 귀속 순이익이 9000만 위안에서 1억3000만 위안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금 생산과 판매량 증가, 국제 금 가격 상승이 수익 개선에 기여했으며 비경상적 손익 항목도 실적에 일부 반영됐다고 밝혔다.

 

윈드 집계에 따르면 28일 기준 중국 증시에 상장된 금·은 업종 기업 가운데 6개사가 2025년 연간 실적 전망을 공개했으며, 이들 기업은 모두 흑자 확대 구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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