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초부유층에게 요트는 이동 수단이 아니라 부의 최종 단위로 작동한다. 주택과 전용기를 넘어선 소비의 끝자락에서 길이 500피트에 달하는 기가요트가 가장 비싼 개인 소유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팜 비치 국제 보트 쇼를 둘러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요트 시장의 중심은 200피트급 슈퍼요트를 넘어 500피트 안팎의 기가요트로 이동하고 있다. 과거에는 200피트급 슈퍼요트만으로도 부의 상징이 성립했지만, 최근 시장에서는 이 정도 크기의 선박이 오히려 보수적인 선택으로 분류된다. 실제로 중고로 매물로 나온 203피트 길이의 슈퍼요트 ‘시 아울’은 9천만 달러(약 1천2백억 원)에 거래되고 있으나, 최신 기가요트의 가격은 이보다 6배에서 7배 수준까지 치솟아 있다. 요트 업계에서는 이 크기의 선박을 해군 구축함과 유사한 스케일로 분류하며, 민간이 소유할 수 있는 가장 고가의 단일 자산으로 보고 있다. 요트 내부의 서비스 수준 역시 기존의 상식을 벗어난다. 헬리콥터로 뉴욕에서 베이글을 공수하고, 승선 인물에 따라 옷장과 침실 집기를 즉시 교체하는 전담 인력이 상시 대기한다. 요트 소유주들 사이에
더지엠뉴스 관리자 기자 | 항저우 국가자주혁신시범구(杭州国家自主创新示范区, Hangzhou Innovation Demonstration Zone)는 중국 디지털경제의 상징적 기반을 품고 출발했지만, 최근에는 정보기술 중심 구조를 넘어서 바이오, 신소재, 의료기기, 스마트 제조까지 산업군이 폭넓게 확장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연구기관·대학·기술기업·플랫폼 기업이 같은 도시 구조 안에서 긴밀히 협력하며 기술 개발과 산업화가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연결되는 특징이 더욱 선명해지고 있다. 20일 KIC중국에 따르면, 항저우 국가자주혁신시범구는 디지털 기술 기반 위에 산업 구조를 재편하며 도시 전체를 통합 혁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전략을 추진해왔다. 이 지역은 정보기술 강점을 활용해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흡수하는 구조를 만들었고, 산업군 전반에 데이터·AI·클라우드 기술을 이식하는 흐름을 강화해 산업 확장을 일관된 구조로 묶어냈다. 항저우는 초기부터 알리바바를 중심으로 한 플랫폼 경제의 성장을 기반으로 도시 전체에 디지털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었고, 이러한 기반은 시범구의 기술기업들이 대규모 서비스 실증과 플랫폼 연계 개발을 빠르게 수행하는 조건으로 작용했다. 기업들은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틱톡의 미국 사업 구조가 데이터와 상업 영역으로 명확히 분리되는 방식으로 재편됐다. 미국 정부의 규제 요구를 반영하면서도 핵심 기술 자산에 대한 통제권은 중국 기업이 계속 유지하는 형태가 선택됐다. 19일 중국 경제 매체에 따르면, 틱톡 최고경영자 저우서우즈는 내부 공지를 통해 바이트댄스와 틱톡이 미국 사업과 관련한 새로운 합작 구조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틱톡의 미국 내 운영은 두 개의 법인을 중심으로 이원화된다. 새로 설립되는 법인은 틱톡 미국 데이터 보안 합작회사로, 미국 이용자 데이터 보호와 알고리즘 안전 관리, 콘텐츠 심사, 소프트웨어 보안 업무를 전담한다. 이 법인은 미국 법률 요건 충족을 목적으로 설계됐으며, 수익을 창출하지 않는 비영리 성격의 운영 조직으로 설정됐다. 전자상거래와 광고, 마케팅, 글로벌 서비스 연동 등 상업 활동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바이트댄스가 전액 출자한 틱톡 미국 법인들이 맡는다. 미국 시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매출 역시 이들 법인을 통해 관리된다. 내부 공지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틱톡 알고리즘의 지식재산권을 계속 보유하며, 데이터 보안 합작회사에 해당 알고리즘을 사용하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상하이공항 면세사업이 단일 운영 체제에서 벗어나 국내 대형 사업자와 글로벌 외자 기업이 동시에 참여하는 새로운 구조로 전환된다. 공항 면세를 둘러싼 경쟁 구도가 바뀌면서 수익 구조와 운영 방식 전반에 변화가 예상된다. 19일 중국 자본시장과 기업 공시에 따르면, 상하이공항은 두 개의 면세 운영 주체와 각각 면세점 사업권 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운영 체제를 공식화했다. 상하이공항은 스위스계 글로벌 면세기업 듀프리 상하이 상업유한공사와 중국면세그룹유한공사와 각각 면세점 경영권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듀프리는 상하이 푸동국제공항 T1 터미널과 S1 위성청 국제 구역의 출입국 면세점 운영권을 확보했다. 중국면세그룹은 푸동국제공항 T2 터미널과 S2 위성청 국제 구역, 그리고 상하이 훙차오국제공항의 출입국 면세점 운영을 맡게 된다. 면세점 경영권 기간은 각각 3년과 5년, 또는 5년과 3년으로 구성되며 2026년 1일부터 2033년 12일까지 적용된다. 상하이공항은 해당 계약이 체결 연도의 실적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2026년부터 2033년까지의 영업수입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상하
더지엠뉴스 이대명 기자 | 중·일 관계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주한 중국대사가 직접 나서 일본의 대만 관련 발언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재차 분명히 했다. 대만 문제를 둘러싼 발언과 대응을 단순한 외교 현안이 아닌 전후 국제 질서와 직결된 문제로 규정하며 한국 사회를 향한 공개 메시지를 내놓았다. 19일 주한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다이빙 대사는 지난 12일 한국 아주경제와 아주일보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여 국제 정의와 평화를 수호하자’는 제목의 기고문을 중국어와 한국어로 동시에 발표했다. 다이빙 대사는 기고문에서 최근 일본 지도자의 대만 관련 발언을 두고 중국 내정에 대한 거친 간섭이자 중국의 핵심 이익을 정면으로 건드린 행위라고 규정했다. 대만은 분할될 수 없는 중국 영토의 일부이며, 대만 문제는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과 직결된 사안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국가 통일을 어떻게 실현할지는 중국 인민 스스로의 문제로, 어떠한 외부 세력의 개입도 허용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일본 지도자가 “대만 해협 유사 상황은 일본의 존립 위기”라고 언급한 점을 지적하며, 이는 일본의 현직 지도자가 공식 석상에서 대만 문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A주 상장사 합푸중국의 주가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직후 다시 한 번 거래 위험을 알리는 공시가 나왔다. 최근 두 달 가까이 이어진 급등 흐름과 잦은 변동성에 대해 회사가 직접 경고 수위를 높인 것이다. 19일 중국 언론과 공시 자료에 따르면, 합푸중국은 전날 밤 주식 거래 위험을 알리는 공고를 재차 발표했다. 회사 측은 주가가 10월 28일부터 12월 18일까지 연속 상승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동안 합푸중국은 주가 이상 변동, 중대한 이상 변동, 투자 위험과 관련한 공시를 여러 차례 내놓았으며,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는 거래 정지 후 점검 절차도 진행했다. 11월 20일 거래 재개 이후에도 주가는 큰 폭의 등락을 반복했다. 이 가운데 네 거래일은 상한가로 마감됐고, 한 차례는 주가 이상 변동 요건에 다시 해당됐다. 12월 18일 종가 기준 합푸중국 주가는 주당 30.01위안으로 전일 대비 9.33% 상승했다. 장중에는 30.13위안까지 오르며 상장 이후 최고가를 새로 썼고, 당일 회전율은 21.53%에 달했다. 회사 측은 단기간 주가가 빠르게 오른 배경에 시장 심리 과열과 비이성적 매매가 작용했을 가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일본이 오키나와 최동단 도서에 이동식 레이더를 배치하려는 계획과 미국의 대규모 대만 무기 판매가 동시에 거론되며 동아시아 안보 이슈가 외교 현안의 전면에 올랐다. 중국은 항행과 비행의 자유라는 국제법 원칙을 인정하면서도 특정 국가의 군사적 움직임이 지역 긴장을 증폭시키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1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궈자쿤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 방위 당국의 오키나와 인근 레이더 배치 움직임과 관련해 일본의 군사 안전 정책이 주변국의 역사적 기억과 직결돼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궈 대변인은 관련 해역과 공역에서 각국이 국제법에 따라 항행과 비행의 자유를 누린다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일본의 군사적 조정이 반복적으로 중국 인접 지역을 겨냥해 이뤄지고 있다고 짚었다. 특히 과거 군국주의 침략의 역사로 인해 일본의 군사 동향은 아시아 국가들과 국제사회가 예민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는 사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일본이 대만 인접 지역에서의 군사 배치 강화, 중거리 미사일 배치 가능성 언급에 이어 레이더와 병력 주둔을 추진하는 흐름을 두고, 주변을 감시하고 자극하는 행위가 아닌지 되물었다. 이 같은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시안 국가자주혁신시범구(西安国家自主创新示范区, Xi’an Innovation Demonstration Zone)는 서북 지역에서 가장 넓은 기술 기반을 갖춘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왔으며, 도시의 과학연구 역량과 제조 기반, 그리고 첨단 산업 수요가 서로 맞물리는 구조를 통해 기술 개발의 흐름이 하나의 구조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만들어왔다. 연구기관·대학·항공우주 산업·반도체·AI·바이오·신소재 기업이 지역 안에서 조밀하게 연결되면서 국가급 과학기술 축의 성격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19일 KIC중국에 따르면, 시안 국가자주혁신시범구는 군민융합 산업 기반을 중심으로 성장한 지역적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민간 기술 기업과 신흥 산업이 빠르게 합류해 산업군 전체가 함께 확장되는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연구 기반이 강한 도시의 특성과 제조 기반이 결합하며, 시안이 단순한 연구 중심 도시를 넘어 산업 실증과 상업화까지 아우르는 종합 혁신 플랫폼으로 발전하는 흐름이 뚜렷하다. 시안은 중국 서북 지역에서 가장 많은 고등교육기관과 연구기관이 집중된 도시로, 국가급 중점 연구실과 과학기술 프로젝트가 다수 배치되어 있다. 물리학·재료공학·전자공학·항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6G 관련 종목이 장 초반부터 강하게 치고 올라오며 일부 종목은 20% 일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통신 3사의 기술 검증 발표와 정책 패키지가 같은 날 겹치면서, 실적 추정치가 큰 종목과 융자 매수 유입 종목이 함께 부각됐다. 18일 중국 정보통신 업계에 따르면, 중국이동통신(차이나모바일)은 2025 중국 정보통신회의 포럼에서 ‘6G 전송 기술 백서’를 공개하고 ‘6G 전송 시스템 시제품 1.0’을 함께 내놨다. 이날 오전장에서는 톈인기전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루이스캉다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싼웨이통신, 산시화다, 신커이동, 창위안신커, 퉁위퉁쉰 등은 장중 상승폭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종목군의 강세는 ‘통신 3사 모두가 서로 다른 축으로 6G를 밀어붙이는 장면’이 시장에 한꺼번에 전달된 영향이 컸다. 중국전신은 ‘6G 전 영역 지능형 네트워크’ 기술 체계를 내세우며, 3세대 파트너십 프로젝트(3GPP)에서 6G 과금 표준 과제도 주도하고 있다. 특허 측면에서는 국제 특허협력조약(PCT) 특허 100건 이상을 확보했다고 밝혔고, 의미 통신과 지상·위성 통합 분야에서도 산업 시험을 진행했다고 공개했다. 중국연통은 주파수 연구와 국제 표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외교부는 일본 최고위급 인사의 대만 관련 발언과 이를 둘러싼 일본 정부의 해명 과정이 국제 질서와 역사 인식의 본질을 왜곡하고 있다고 정면으로 문제 삼았다. 일본이 스스로를 ‘평화를 사랑하는 국가’로 규정하며 중국의 비판을 부정하는 태도는 과거사와 전후 체제에 대한 책임 회피와 맞물려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1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궈자쿤 대변인은 일본 내부 일부 세력이 사실을 전도하고 국제사회에서 동정을 얻으려는 태도를 반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궈 대변인은 일본 우익 세력이 과거 침략전쟁을 ‘아시아 해방’으로 포장하고, 난징 대학살을 축소하거나 왜곡해온 전력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생체실험 부대로 악명 높은 731부대를 단순한 위생 연구 조직으로 미화하고, 강제노역과 위안부 문제를 자발적 행위로 바꾸는 서술 역시 같은 맥락에 있다고 설명했다. 전후 일본이 스스로를 전쟁 피해자로 묘사하면서 군국주의가 전쟁의 근원이었다는 점을 외면해 왔다는 점도 지적했다. 겉으로는 전수방위와 방어적 안보를 강조하면서도 집단적 자위권을 확대 해석하고, 무기 수출 제한을 완화하며, 비핵 3원칙 수정 가능성까지 거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