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과 러시아가 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과 한국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목소리를 냈다.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와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대사는 8월 29일 한국 <아주경제>와 <아주일보>에 공동 기고문을 발표하고, 전쟁 승리 성과를 수호하고 패권주의에 반대하는 공동 입장을 밝혔다. 10일 중국 대사관에 따르면, 양국 대사는 기고문에서 중·러·한 3국이 전쟁에서 치른 희생과 승리의 의미를 강조하며,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해야만 미래를 개척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아시아의 주 전장으로 3500만 명의 희생 속에 승리를 이끌었고, 러시아는 유럽 전선에서 2700만 명의 희생을 감내하며 조국 수호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국 역시 식민지 지배에 맞서 독립을 위해 투쟁한 점이 부각됐다. 양국은 최근 중·러가 각각 개최한 80주년 기념 행사와 정상회담 내용을 언급하며, 전후 국제 질서를 수호하고 공평과 정의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중국은 9월 3일 개최한 기념대회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우원식 한국 국회의장이 참석했으며, 한국도 광복 80주년 기념식을 열어 한반도 평화와 발전 의지를 다졌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 제약사들이 연구개발에 과감히 자금을 투입하며 실적과 주가에서 동시에 성과를 내고 있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상위 10대 제약기업이 상반기에만 쓴 연구개발 비용은 218억 위안(약 4조 3천억 원)으로, 같은 기간 기록한 순이익 총액 221억 위안과 맞먹는 수준이다. 10일 제일재경에 따르면, 화룬이야오(华润医药, Huarun Yiyao), 바이윈산(白云山, Baiyunshan), 푸싱이야오(复星医药, Fosun Pharma), 중궈성우즈야오(中国生物制药, China Biopharma), 바이지션저우(百济神州, Beigene), 헝루이이야오(恒瑞医药, Hengrui Pharma), 스야오지투안(石药集团, CSPC), 롄방즈야오(联邦制药, United Lab), 중궈중야오(中国中药, China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한선즈야오(翰森制药, Hansoh Pharma) 등 10개 기업의 연구개발 지출은 순이익과 사실상 동일한 규모였다. 기업별로는 바이지션저우가 72억 7800만 위안으로 가장 많았고, 헝루이이야오(32억 2800만 위안), 중궈성우즈야오(31억 8800만 위안), 스야오지투안(28억 83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미중 갈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중국이 대외무역법(对外贸易法, Duìwài Màoyì Fǎ)을 손봐 주권을 해치는 외국 개인·조직과의 거래를 막을 수 있는 조항을 법에 올리는 절차에 들어갔다. 10일 신화통신(新华社, Xīnhuáshè)과 중국중앙TV(中国中央电视台, Zhōngguó Zhōngyāng Diànshìtái)에 따르면 전국인민대표대회(全国人民代表大会, Quánguó Rénmín Dàibiǎo Dàhuì) 상무위원회(常务委员会, Chángwù Wěiyuánhuì)가 전날 회의에서 대외무역법 수정안을 첫 심의했다. 초안은 ‘국가주권·안보·발전이익 수호’를 입법 목적에 명시하고, 대외무역이 국가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원칙을 추가했다. 왕원타오(王文涛, Wáng Wentāo) 상무부장은 중국의 이익을 해치는 외국 개인·조직에 대해 무역을 금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응 조치 회피를 돕는 행위도 금지하고, 국가안보를 이유로 무역 제한 외 필요한 조치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조약·협정 분쟁 해결 절차가 작동하지 않아 중국의 권익이 손상될 경우 정부가 상응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서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관춘 국가자주혁신시범구(中关村国家自主创新示范区)가 중국의 과학기술 혁신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관춘은 베이징에 위치해 있으며, 개혁·개방 이후부터 민간 기술 창업의 요람이자 국가 전략산업의 실험장이 되어왔다. 이번 발표에서 중국 정부는 중관춘 시범구가 단계적으로 쌓아온 성과를 공개하며, 향후 글로벌 과학기술 경쟁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중관춘은 인공지능(AI), 집적회로(반도체), 바이오의약, 양자기술, 차세대 정보통신, 친환경 에너지 등 첨단 산업을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이미 2만 개 이상의 과학기술 기업이 집적돼 있으며, 그중에는 세계적 영향력을 지닌 스타트업과 유니콘 기업도 다수 포함돼 있다. 특히 AI 알고리즘과 컴퓨팅 인프라 분야는 세계 수준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반도체 설계와 장비 분야에서도 전략적 자립을 추진 중이다. 중관춘 시범구에는 중국과학원, 칭화대, 베이징대 등 최고 연구기관과 대학이 밀집해 산학연 협력 체계가 긴밀하게 작동하고 있다. 기초과학 연구 성과가 창업과 산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했고, 중국 정부는 세제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로버트 기요사키가 금·은·비트코인을 외치고 있지만, 워런 버핏은 미국 대표지수 ETF를 사서 오래 들고 가라고 말했다. 9일 ‘워런 버핏 바이블’(에프엔미디어)에서 버핏은 미국 시장의 활력을 강조하며 개별 종목 대신 S&P500 같은 광범위 지수 ETF 매수를 권했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버핏은 “아파트는 임대료가, 농지는 수확물이 나오지만 비트코인에서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고 했고, 금 역시 실질 산출물이 적다고 설명했다. 또한 빚내서 투자하지 말라는 경고도 함께 제시됐다. 반면 기요사키는 달러 약세를 이유로 금·은·비트코인을 대체 자산으로 제시해왔다고 전해졌다. 해당 도서는 최근 국내 번역 출간 사실이 소개됐다.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루이스 몬테네그루 포르투갈 총리를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최근 몇 년간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두며 서로 다른 사회제도와 국정 조건을 가진 국가 간 협력의 모범을 보여왔다고 평가했다. 올해는 중국과 포르투갈이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지 20년이 되는 해로, 그는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공동 번영에 기여하자고 밝혔다. 시 주석은 국제 정세가 복잡하고 불안정할수록 중국과 유럽이 긴밀한 대화를 통해 상호 신뢰를 강화하고 협력을 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르투갈이 중국과 함께 중·EU 파트너십의 본질적 성격을 유지하며 중·EU 관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은 14차 5개년 계획 기간(2021~2025년) 동안 제조업 부가가치가 8조 위안(약 1,540조 원) 이상 늘어나며 세계 성장 기여율 30% 이상을 차지했다. 9일 중국 산업정보화부에 따르면 리러청(李乐成, Li Lecheng) 부장은 베이징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15년 연속 세계 최대 제조국 지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2020~2024년 사이 중국 장비 제조업의 부가가치가 연평균 7.9% 늘었고, 첨단 제조업은 8.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24년 중국의 신에너지차 생산량은 1,300만 대를 넘어섰으며, 전 세계 생산·판매에서 10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그는 또 최근 5년간 중국 기업의 연구개발 투자가 꾸준히 늘어 대형 제조업체의 R&D 지출이 매출 대비 1.6% 이상을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달 탐사선 창어(Chang’e) 착륙, 자국 개발 대형 여객기 C919 상업화, 첫 국산 대형 크루즈선 ‘아도라 매직 시티(Adora Magic City)’ 취항 등을 성과로 꼽으며 산업 기술 혁신이 ‘추격 단계’를 넘어 ‘병행 발전’과 ‘선도 단계’로 전환했다고 강조했다. 대기업의 경쟁력도 강화됐다. 2024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은 브릭스 협력을 통해 다자주의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동시에 일본 극우 정치인에 대한 제재, 아프가니스탄 지진 피해 긴급 지원, 미국의 압박 반박을 내놓으며 주권 수호와 국제적 책임을 병행하는 외교 노선을 분명히 했다. 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林剑, Lin Jian)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브릭스 정상 화상회의에 참석해 경제 환경과 다자 체제, 협력 의제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그는 브릭스가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연대를 상징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하는 데 중국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했다. 린젠 대변인은 또 아프가니스탄 지진 피해 상황을 언급하며, 중국 정부가 5000만 위안(약 950억 원) 규모의 긴급 인도주의 원조를 제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미 첫 구호 물자가 카불에 도착했으며, 추가 지원 물자도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참의원 의원 이시하라 세키헤이(石平, Shí Píng)에 대한 전면 제재도 공식 확인됐다. 린젠 대변인은 그가 일본 국적 취득 이후 반중 발언을 이어가고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한 행위가 중일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정부가 일본 참의원 의원 이시하라 세키헤이(石平, Shí Píng)에 대해 전면적인 제재를 부과했다. 그는 그동안 대만, 댜오위다오(钓鱼岛, Diaoyudao), 역사, 신장, 티베트, 홍콩 문제를 둘러싸고 중국의 입장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발언을 지속했고,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중국 국민의 감정을 자극해왔다. 이러한 행위가 중일 간 체결된 네 개의 정치문서 정신과 하나의 중국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중국의 주권과 영토 완정에 심각한 손해를 끼쳤다는 것이 중국 측의 판단이다. 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중화인민공화국 반외국제재법’ 제3조, 제4조, 제5조, 제6조, 제9조, 제15조에 근거해 결정됐다. 제재 범위에는 중국 본토는 물론 홍콩과 마카오까지 포함된다. 구체적으로는 중국 내 동산·부동산과 각종 재산의 전면 동결, 중국 내 단체와 개인이 그와 어떠한 거래나 협력도 할 수 없도록 금지했으며, 이시하라와 직계 가족에 대한 비자 발급 거부와 입국 불허가 동시에 시행된다. 외교부는 이 조치가 8일부터 즉시 발효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일본 정치권에서 중국의 핵심 이익을 훼손하는 움직임에 경고를 보내는 동시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브릭스(BRICS) 정상들과의 화상 회의에서 국제질서 수호와 다자주의 강화를 위한 3대 제안을 내놓으며 ‘대브릭스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보호주의와 패권주의가 확산되는 현실 속에서 글로벌 남반구 국가들이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열린 브릭스 정상 화상회의에서 ‘단결과 협력, 함께 나아가자’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개방형 세계경제, 공동발전 강화라는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다자주의 원칙을 지키며 국제법과 유엔 체제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한 다자 무역 체제를 수호하자고 촉구했다. 또한 경제 글로벌화의 불가역성을 지적하며, 개방과 협력을 통해 남반구 국가들이 공평하게 성장 기회를 누려야 한다고 밝혔다. 브릭스 국가의 인구와 경제 규모를 거론한 시 주석은, 경제·금융·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협력 성과를 구체화하고 ‘일대일로’ 구상과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를 연계해 협력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은 국제법과 규칙이 위협받는 가운데, 다자주의와 자유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