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과 노르웨이가 정상급 교류를 바탕으로 녹색경제와 인공지능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측은 유엔 중심의 다자체제를 지지하고 국제 현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은 지난 6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를 만나 양국 관계와 국제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스퇴레 총리는 왕 부장에게 중국 지도부에 대한 안부를 전해 달라고 요청하며, 양국 관계는 상호 존중과 솔직한 소통을 토대로 안정적으로 발전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이 최근 수십 년 동안 이룩한 경제 발전과 수억 명을 빈곤에서 벗어나게 한 성과는 국제사회가 높이 평가하는 업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르웨이가 중국의 국제적 위상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양국 고위급 교류를 이어가고 녹색경제와 인공지능 등 신흥 분야 협력을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국제 및 지역 문제에서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유엔의 핵심 역할과 글로벌 다자체제를 함께 수호하자고 제안했다. 노르웨이는 국제 개발원조와 남북 협력에도 계속 기여할 의사를 전했다. 왕 부장은 중국 지도부의 인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산 냉방제품이 유럽 폭염 속에서 품절 사태를 빚자 중국 외교부가 EU의 ‘과잉 공급’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중국은 중·EU 무역이 강제 판매가 아니라 시장 수요와 상호 보완에 따른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EU의 대중 무역 공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독립 250주년 축전, 중국군 미사일 시험발사, 미국의 쿠바 봉쇄, 네덜란드 장관 방중, 호주·피지 방위협정, 독일의 러시아군 훈련 의혹 제기 등에 답했다. 마오 대변인은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이 중국산 상품의 대량 유입과 무역 불균형을 거론한 데 대해 “과잉인지 부족인지는 소비자가 판단한다”고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유럽이 최근 고온 열파를 겪으면서 중국산 에어컨과 선풍기, 다기능 자외선 차단 우산 등이 현지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일부 제품은 구하기 어려운 상황까지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그는 수요에 맞고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상품이 시장에서 환영받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중·EU 무역구조는 시장 수요가 이끌고 비교우위가 맞물린 결과이며, 소비자는 실익을 얻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핀란드의 알렉산데르 스투브 대통령은 중국이 국제사회에 귀중한 안정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인공지능(AI)과 녹색경제 분야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중국이 앞으로도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현지시간 5일 핀란드 투르쿠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스투브 대통령이 회담을 가졌다. 스투브 대통령은 왕 부장에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안부를 전해 달라고 요청하며, 자신이 1년여 전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가진 정상회담이 매우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말했다. 그는 1950년 수교 이후 중국이 정치와 경제, 사회 안정, 과학기술 혁신 등 여러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발전의 기적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 국제정세가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중국은 세계에 소중한 안정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시 주석이 제안한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 글로벌 인공지능 거버넌스 이니셔티브 등 이른바 '4대 글로벌 구상'이 국제정세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해법을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하루 앞두고 국가통신사 신화통신 논평을 통해 미국을 향한 경고 메시지를 내놨다. 대만 문제는 물론 무역과 기술 갈등을 정면으로 거론하며 중국의 양보 불가 원칙을 다시 꺼내 들었다. 12일 신화통신은 ‘강대국 간 공존을 위한 올바른 길 찾기-중국과 미국’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번 정상회담을 미·중 관계의 중대 분수령으로 규정했다. 이번 텍스트는 일반 스트레이트 기사가 아니라 중국 국가통신사가 공식적으로 내놓은 논평이다. 논평은 정상 외교가 미·중 관계를 움직이는 핵심 축이라고 적었다. 지난해 부산 회담 이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 통화와 서신 교환을 이어왔고, 양국 관계가 충돌 없이 유지되려면 정상 간 합의를 흔들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중국이 반복적으로 제시해온 상호 존중, 평화 공존, 상생 협력 원칙도 다시 전면에 배치됐다. 상대의 사회 체제와 발전 경로, 핵심 이익을 인정해야 하며 강대국 관계를 제로섬 경쟁으로 몰아가선 안 된다는 논리다. 신화통신은 최근 미국이 무역과 기술 영역에서 취한 조치들이 양국 관계를 훼손했다고 적었다. 일방적 압박과 패권적 방식으로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이 아프리카 53개 수교국을 대상으로 전면 무관세 조치를 시행하며 대외 개방 정책의 범위를 대폭 확장했다. 동시에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 속에서 무역·투자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 경로를 구축하겠다는 의지가 공식 확인됐다. 3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1일부터 시행되는 아프리카 대상 무관세 정책을 두고 “중국이 자발적으로 확대하는 개방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정책이 국제적 의무를 적극적으로 이행하는 조치이자, 아프리카와 공동 발전을 추진하는 실질적 수단이라고 밝혔다. 무관세 조치는 단순한 관세 인하를 넘어 산업과 투자 구조를 연결하는 장치로 설계됐다. 중국 시장으로 아프리카 농산물과 특산품 유입이 확대되는 한편, 중국 기업의 현지 진출과 생산기지 구축이 동시에 추진되는 구조가 형성된다. 이를 통해 아프리카 국가의 산업 고도화와 자립 기반 강화가 병행된다는 점이 강조됐다. 중국 측은 농식품 수출 절차를 간소화하는 ‘그린 채널’ 확대와 함께 경제 파트너십 협정 체결도 추진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무역 편의성을 높이는 제도 개선이 병행되면서 양측 간 교역 규모뿐 아니라 공급망 연결도 강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외교부가 일본 정치권의 야스쿠니 신사 행보를 정면 비판하며 역사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일본의 대만 발언과 군사·안보 움직임까지 함께 거론되며 양국 관계의 긴장이 확대되는 양상이 드러났다. 2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궈자쿤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일본 총리와 각료, 국회의원들의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과 참배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명했다. 그는 이러한 행위를 국제 정의에 대한 도전이자 인류 양심을 훼손하는 행동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궈 대변인은 야스쿠니 신사가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적 공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침략 전쟁 책임자들이 합사된 장소로서 동아시아 국가들에 심각한 피해를 남긴 역사와 직결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일본이 과거 침략 역사를 어떻게 인식하고 반성하느냐가 양국 관계의 정치적 기반과 직결된다고 밝혔다. 일본 내 일부 정치 세력이 전범 책임을 부정하고 전후 국제질서를 흔드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대만 문제 역시 동시에 거론됐다. 일본 정치인의 대만 관련 발언이 양국 관계에 직접적인 충격을 주고 있으며, 최근 군사·안보 이슈에서도 도발적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과 모잠비크가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신시대 운명공동체’로 격상했다. 경제 협력 확대와 함께 글로벌 사우스 연대를 강화하는 외교 축이 한층 분명해졌다. 22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다니엘 프란시스쿠 차푸 모잠비크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양국은 핵심 이익과 중대 관심사에서 상호 지지를 강화하고, 정부·정당·입법기관·지방 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협력은 경제 분야에서 더욱 구체화됐다. 시 주석은 중국의 15차 5개년 계획 시기와 맞물려 개발 전략을 연계하고, 인프라·에너지·광물 분야 통합 개발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농업, 신에너지,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공동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회담 이후 양국은 일대일로 협력,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 경제·무역, 의료·보건, 문화·언론 교류 등 20건이 넘는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특히 에너지와 광물 자원 개발, 농업 생산·가공·물류 전반에 걸친 산업 체인 협력이 핵심 축으로 설정됐다. 모잠비크 측은 중국과의 관계를 최우선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과 베트남 정상이 자유무역 수호와 보호주의 대응을 공동 목표로 제시하며 양국 협력의 방향을 명확히 했다. 글로벌 공급망 안정과 첨단산업 협력을 핵심 축으로 양국 관계가 한 단계 더 구조화된 형태로 재편됐다. 1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베이징에서 또람 베트남 국가주석과 회담을 갖고 일방주의와 보호주의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국이 평화·발전·협력·상호이익 원칙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자유무역 체제를 함께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특히 산업망과 공급망의 안정적 유지 필요성을 언급하며 양국이 경제 구조와 발전 전략을 더욱 긴밀히 연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인프라 연결성을 우선 과제로 제시하면서 양국 현대화 과정에서 공동 보조를 맞출 것을 요구했다. 정치·이념 차원의 결속도 강조됐다. 시 주석은 공산당 지도 체제가 사회주의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규정하며 양국이 체제 안정과 통치 기반을 공동으로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개혁 과정에서도 제도와 방향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양국 협력은 외교·국방·공안 분야 ‘3+3 전략대화’를 중심으로 제도화된 틀에서 확대된다. 당·국가 운영 경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외교부가 중동 정세와 관련해 군사 충돌 재개를 막고 휴전을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동시에 일본의 군사 움직임에 대한 우려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1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궈자쿤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과 이란 간 회담 가능성과 관련해 모든 당사자가 휴전 유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파키스탄의 중재 역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군사적 충돌 대신 정치·외교적 해결을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제시한 중동 안정 4대 원칙을 언급하며 평화 공존과 주권 존중, 국제법 준수, 발전과 안보의 균형을 강조했다. 스페인 총리 페드로 산체스의 방중과 관련해서는 양국 간 전략적 신뢰가 한층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양국은 외교 전략 대화 체계를 구축하고 신에너지, 과학기술, 무역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총 15건의 협력 문서를 체결했다. 중국은 스페인 제품 수입 확대와 기업 투자 확대를 추진하고, 스페인은 기술 협력을 통해 경제 회복과 구조 전환을 도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러시아 외교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의 방중에 대해서는 기존 발표를 참고하라면서도 양국 전략 협력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과 프랑스가 경제와 금융 전반에서 협력을 확대하며 양국 관계의 실질적 연결 고리를 다시 강화했다. 양국 고위급 대화를 통해 기존 합의를 실행 단계로 옮기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며 협력 범위가 금융 영역까지 확장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18일 신화사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부총리 허리펑과 프랑스 재무장관 롤랑 레스퀴르는 지난 16일 파리에서 만나 경제·금융 협력과 주요 현안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담은 중프 고위급 경제·금융 대화 틀 안에서 진행됐다. 허리펑은 시진핑 국가주석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도출한 합의를 기반으로 양국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경제와 금융 분야에서 교류를 강화하고 양국 경제 관계의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허리펑은 같은 날 진행된 중미 경제·무역 협상 상황도 설명했다.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 주요 국가 간 협력과 조율이 병행되고 있는 흐름이 공유됐다. 프랑스 측도 협력 확대 의지를 분명히 했다. 롤랑 레스퀴르는 중국과의 협력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경제와 금융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