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력 비판에도 ‘뉴토피아’ 시청자 폭발적 반응… OTT 2위 경쟁 가속화

[더지엠뉴스] 블랙핑크 지수와 배우 박정민이 주연을 맡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가 연기력 논란에도 불구하고 신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지난 7일 첫 공개된 ‘뉴토피아’가 공개 첫날 역대 최다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좀비와 코미디를 결합한 신선한 장르로, 군인 재윤(박정민)과 그의 연인 영주(지수)가 좀비로 가득 찬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지수의 발성과 부족한 연기력을 지적하며 논란을 제기했지만, 신선한 스토리와 차별화된 설정으로 대중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윤성현 감독은 시사회에서 “지수와의 작업에 어려움은 없었으며,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이번 작품으로 넷플릭스와 티빙에 이어 OTT 시장 2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앞서 선보인 ‘가족계획’도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며 쿠팡플레이의 성공을 견인했다. ‘가족계획’은 기억을 편집할 수 있는 엄마가 가족과 함께 악당에게 복수하는 독특한 이야기로,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끌었다.
저렴한 구독료 역시 쿠팡플레이의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월 7890원의 ‘와우멤버십’에 가입하면 쿠팡이츠 무료 배송, 빠른 배송 등의 혜택과 함께 쿠팡플레이 이용이 가능해 타 OTT 서비스보다 경제적이다.
한편, 데이터 분석 기업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1월 기준 OTT 월간 이용자 수는 넷플릭스(1371만명), 티빙(733만명), 쿠팡플레이(685만명), 웨이브(429만명), 디즈니플러스(273만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