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7-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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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매체 - 인적교류, 과학기술, 지속가능한 개발, 경제협력·무역, 평화·안보 등 총 6개 분야 중점 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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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2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APEC누리마루에서 열린 한중일외교장관회의에서 한중일 외교장관이 나란히 걷고 있다. 왼쪽부터 왕이 중국 외교부장,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 박진 외교부 장관, 중국 매체.

 

 

[더지엠뉴스]오는 26~27일 서울 개최로 알려진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삼국의 자유무역 추진과 관련한 공동성명을 조율 중이라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복수의 자국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 보도했다.

 

15일 매체에 따르면 공동성명에는 자유무역과 함께 식량과 자원 등 공급망 투명화·강화를 위한 논의를 추진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또 비즈니스 환경 정비, 지적재산 보호, 스타트업 지원,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등을 논의할 것이라며 반도체 등 고도 기술에서 디커플링이 진행되지만, 자유무역 추진에는 뜻을 함께 한다고 전했다.

 

다만 일본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전의 처리수(오염수) 방출을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대립 등 개별적인 문제는 남아있다고 매체는 짚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도 한중일이 인적교류 과학기술 지속가능한 개발 공중보건 경제협력·무역 평화·안보 등 총 6개 분야를 중점 의제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아울러 4년 만에 재개되는 한중일 정상회담의 배경을 두고 각자의 의도와 국제정세의 변화가 깔려 있다라며 아시아의 안정과 대북 압박, 중국의 경우 한미일 결속을 붕괴하려는 의도 등이 있다고 봤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2627일 서울에서 여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 정상회의 일정이 이대로 확정되면 3국 정상회의는 201912월 중국 청두 회의 이후 45개월 만이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3국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양자 회담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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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27일 한중일 정상회담, 자유무역 촉진 공동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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