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7-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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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반중 성향의 미국 정치인과 '파이브 아이즈' 합작품”
  • 린젠 외교부 대변인 “중국에 대한 모욕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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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thegmnews] 미국이 주장하는 이른바 볼트 타이푼(Volt Typhoon)’ 사이버 위협 의혹은 미국의 여론 조작 캠페인이라고 중국이 반박했다.

 

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미국 주도의 정부 동맹 '파이브 아이즈''볼트 타이푼'이라는 이름의 해킹 조직이 미국의 주요 인프라를 겨냥한 스파이 활동을 시작했으며 해당 조직이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추적 분석에 나선 중국 국가컴퓨터바이러스응급처리센터와 기타 기술팀은 지난 4월 조사 보고서 내고 “'볼트 타이푼'과 관련한 내용은 미국 정보기관이 조작한 전형적인 허위 정보로 반중 성향의 미국 정치인과 '파이브 아이즈' 동맹국 사이버 보안 당국의 합작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계획은 지난해 초 또는 그 이전부터 시작된 것이라며 특히 외부 표적을 공격하고 경쟁자에 대한 억제력과 국민에 대한 감시·통제력을 강화함으로써 미국 정보기관의 네트워크 침투 능력을 더욱 통합 및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반박했다.

 

중국 측에 따르면 이 계획은 FISA(미국 정보기관들이 영장 없는 감시를 허용하는 미국 해외정보감시법) 702조의 재승인을 추진한다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준비·공격·공고화의 3단계로 진행됐다.

 

지난 419일 미국 상원은 6034의 표결로 FISA 702조의 재승인 법안을 처리했다. 이번 재승인으로 감시 권한이 2년 더 연장되면서 미국 정부는 영장 없이도 해외에 거주하는 비()미국인의 통신 내용을 계속해서 수집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5월부터 올 1월까지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해킹 조직이 중국 정부 기관, 학계, 과학연구 기관, 기업 및 주요 인프라를 대상으로 4500만 건 이상의 사이버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근거는 FISA 702라고 관영 신화통신 등은 주장했다.

 

보고서는 미국 정부 기관을 '볼트 타이푼' 계획의 배후로 지목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이 수호하고자 하는 국제 패권주의의 필연적인 산물이라며 ”'볼트 타이푼'과 유사한 계획이 차기 미국 정부 기관에 의해 계속 계획되고 실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미국의 허위정보 작전의 기획과 실행을 강력히 규탄한다""미국의 해명과 중국에 대한 모독과 먹칠을 즉각 중단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사이버 공간의 평화와 안전을 지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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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타이푼’ 의혹은 미국의 여론 조작 캠페인”[진실과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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