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루치추싱(如祺出行)’은 광치그룹(广汽集团)과 텐센트가 공동 투자한 차량 공유 서비스로, 2019년 6월 광저우에서 공식 출시됐다.
루치추싱은 주로 모빌리티 서비스, 기술 서비스, 차량 판매·수리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중 모빌리티 서비스에는 주로 차량 호출과 로보택시(Robotaxi) 서비스가 포함된다. 또 기술 서비스에는 인공지능 데이터, 모델 솔루션, 고정밀 지도 등을 사업을 한다. 아울러 차량 판매·수리 서비스에는 운전기사 및 운송 제휴사에 대한 전방위 지원이 들어간다.
경영현황
프로스트&설리번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루치추싱의 등록 사용자 수는 2380 만 명에 달했고, 웨강아오지역(粤港澳大湾区) 사용자의 침투율은 45%를 넘어서며 2위를 차지했다.
웨강아오지역 내 루치추싱 차량 호출 시장 점유율은 6.9%로 2 위를 차지했으며, 중국 전체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1.1%로 전국 8위였다.
2021년~2023년 루치추싱의 연간 매출은 각각 10.1억 위안, 13.7억 위안, 21.6억 위안으로, 연평균 성장률은 46.0%를 기록했다. 순손실은 각각 6.85억 위안, 6.27억 위안, 6.93억 위안으로, 3년 동안 총 손실액은 20억 위안을 초과했다. 매출 총이익률은 각각 -24.2%, -10.7%, -7%로 나타났다.
2021년부터 루치추싱은 로보택시(Robotaxi)의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해 왔으며, 오픈형 로보택시 운영 기술 플랫폼을 자체 개발했다.
2022년 10월 세계 최초로 유인 차량 호출 서비스와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 및 상용화한 혼합 운영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2023년 4월, 루치추싱은 광저우 난사구(南沙区)에서 스마트커넥티드카 시범 운영 자격을 획득했고, 자사의 로보택시 차량을 시범 운영에 투입해 전용 로보택시 차량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한 중국 최초의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으로 발전했다.
2024년 1월 루치추싱은 선전시 첸하이편구(前海片区), 난산웨하이편구(南山粤海片区), 바오안공항편구(宝安机场片区), 선전완(深圳湾) 및 선전완 항구(深圳湾口岸)에서 로보택시 탑승 시범응용 활동을 허가받았다.
같은 달 선전 바오안구(宝安区)에서 스마트커넥티드카 상용화 시범 면허를 취득하여 상용화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2023년 12월 31일 기준, 기업의 로보택시 서비스는 총 2만 80시간 운영되었으며, 545개지점을 커버하고 있다.
자율 주행 데이터 솔루션
루치추싱은 인공지능 데이터 및 모델 솔루션, 고정밀 지도, 스마트 교통 솔루션 등 자율 주행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루치추싱의 자율 주행 데이터 솔루션은 중국 내 여러자율 주행 기술 기업, 주요 자동차 제조사 및 스마트카 솔루션 공급업체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한국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또 중국 진출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플랫폼 역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