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중국이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고용 정책강화부터유동성공급,제조업경기 회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경제 복원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최근 '고품질 및 충분한 고용 촉진'이라는제목의중요 연설문을 통해 새 시대 고용 정책의 방향을제시했다.중국공산당기관지 '구시(求是)'에 게재된 이 연설문에서 시 주석은 "노동자의 자율 고용, 시장 조절, 정부의 고용 촉진, 창업 장려라는 방침을 전면적으로 이행하여 고용의 질적 향상과 양적 성장을 동시에 도모해야 한다"고강조했다.중국인민은행은유동성확보를위한다양한조치를취하고있다. 2024년 10월 은행 체계의 유동성을 적절히 유지하기 위해 총 5,000억 위안 규모의 역레포 매입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공개 시장에서 2,000억 위안규모의 국채를 순매입하며 역주기적 통화정책 조절을 강화했다.
제조업경기도회복조짐을보이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따르면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1%로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이는 제조업 경기가회복세에접어들었음을시사한다.국제협력강화도눈에띈다.최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6차 중미 금융작업그룹 회의는 양국간 금융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자리였다. 중국 상무부는 중국 기업의 유럽 진출과관련해"중유럽 자동차 산업 간의 상호 이익을 위한 정상적 협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편,기업부문에서도긍정적인움직임이포착되고있다.화웨이는올해3분기까지누적매출5,859억위안,순이익628억위안을기록했다고발표했다.화웨이창립자겸CEO런정페이는최근좌담회에서"인공지능의대세가거스를수없는흐름"이라고언급하며기술혁신의중요성을강조했다.그러나여전히해결해야할과제도남아있다.차이롄사에따르면 중국 자동차 업계의 2024년 1~9월 평균 수익률이 하락한것으로나타났다.또한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가 교육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이에대한대책마련이필요한상황이다.중국정부와기업들의 이 같은다각도노력이실제경제회복으로이어질지주목된다.전문가들은지속적인정책지원과혁신노력이중국경제의안정적성장에핵심이될것으로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