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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난 상업우주발사장 2기 프로젝트 착공… 중국 우주산업 도약 가속화
    [더지엠뉴스] 중국 하이난성 원창시에 위치한 하이난 상업우주발사장의 2기 프로젝트가 지난 25일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의 상업 우주 발사 능력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난 상업우주발사장 2기 프로젝트는 총 133헥타르 이상의 부지에서 진행되며, 주요 시설로는 3호와 4호 액체 로켓 발사대, 상업 우주 지휘 통제 센터, 로켓 조립 및 테스트 공장, 추진제 주입 시스템, 가스 공급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하이난 상업우주발사장은 중국 최초의 상업용 우주발사장으로 지난해 11월 30일 첫 발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발사장은 총 165헥타르 규모로, 두 개의 발사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최대 32회의 로켓 발사가 가능하다. 또한, 저위도 지역에 위치해 있어 로켓 페이로드 용량을 증가시키고 연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한다. 해안가 위치 덕분에 대형 로켓의 선박 운송도 용이하다. 하이난 상업우주발사장의 발전은 중국 우주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부터 매월 최소 1회 이상의 로켓 발사가 계획되어 있으며, 재사용 가능한 로켓 회수를 위한 해양 로켓 회수 플랫폼도 건설 중이다. 또한, 원창 국제 항공우주 도시에 500개 이상의 우주항공 관련 기업과 2,100개 이상의 기타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하이난 상업우주발사장의 성공적인 운영은 중국의 우주 발사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글로벌 상업 우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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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과학
    2025-01-26
  • “항상 국민을 마음에 새긴다” 시진핑, 랴오닝 방문 현장 기록
    [더지엠뉴스]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춘제를 앞두고 랴오닝성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민생 현장을 점검했다. 시 주석은 지난해 8월 홍수 피해가 발생했던 훌루다오시를 첫 방문지로 삼았다. 그는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며 “지난해의 어려운 시기를 늘 걱정하고 있었다”며, 복구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현지 주민들과의 대화에서 시 주석은 집수리 지원금 지급 여부와 생활 여건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한 주민은 정부의 보조금 덕분에 주택을 재건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시 주석은 “국민의 생활 향상이 정부의 책임”이라며 주민들의 요구를 세심하게 경청했다. 이어 시 주석은 선양 대동구 식품시장과 지역 사회를 방문해 명절 분위기를 점검하고, 시장 물가와 소비자 반응을 살폈다. 상인들과 시민들은 “생활이 날로 나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1월 23일에는 랴오닝성 번시의 철강 공장을 찾아 전통 산업의 현대화 과정과 생산성 향상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 시 주석은 “노후 산업도 스마트화와 친환경화를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다”며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춘제를 앞두고 시 주석은 “국민의 어려움 해결이 최우선 과제”라며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시 주석의 이번 방문은 중국 정부의 민생 우선 정책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 주민들은 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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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5-01-26
  • 중국, 틱톡 지분 요구한 트럼프 발언에 강력 반발…“시장 원칙 위반”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틱톡 지분 50% 요구’ 발언에 대해 즉각 반발하며, 시장경제 원칙을 훼손하는 행위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23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상무부 허야둥 대변인은 “중국은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존중하고 보호해 왔으며, 미국의 부당한 요구는 공정 경쟁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허 대변인은 "미국이 자국 기업과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모든 외국 기업에 공정하고 안정적인 시장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틱톡과 같은 중국 기업에 대한 불공정한 압박은 양국 간의 경제 협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미국 내 틱톡 운영과 관련해 “미국이 틱톡을 허용하려면 지분의 절반을 가져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중국 측은 기업의 자율적 경영을 저해하는 부당한 조치로 간주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중 무역 관계에 새로운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또한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한 미국의 재검토 움직임에도 주목하고 있다. 허 대변인은 “중미 경제 협력은 상호 존중과 윈윈(win-win) 원칙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며, 중국은 계속해서 대화를 통해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체결된 1단계 무역합의에 따라 중국은 미국산 제품과 서비스의 대량 구매를 약속했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이에 대한 재검토와 추가 관세 도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허 대변인은 "무역 마찰을 고조시키는 조치는 양국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은 향후 미국과의 협력 속에서도 자국 기업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외교적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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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4
  • 중국 외교부, 후쿠시마 오염수 독립 검증 결과 발표…미국 비판 강화
    [더지엠뉴스]중국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독립 검증을 마치고, 주변국의 우려를 반영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중국 외교부는 1월 23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첫 독립 검증 결과를 공개했다. 중국 연구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검출된 삼중수소(트리튬), 세슘-137, 스트론튬-90 등의 방사능 농도는 정상 수치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국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은 이번 검증 결과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일본이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우려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방류를 진행한 것은 정당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본이 약속한 국제 감시를 충실히 이행해야 하며, 중국은 지속적으로 독립적인 검증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남중국해 문제 개입과 관련해 마오닝 대변인은 "미국은 남중국해 문제의 당사자가 아니며, 중-필리핀 간의 문제에 개입할 권리가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그녀는 미국과 필리핀의 군사 협력이 지역 안정을 해치는 행위라며, 중국은 주권과 해양 권익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미국의 파리협정 탈퇴 결정에 대해 중국은 유감을 표명하며, "기후 변화 대응은 전 인류의 공동 과제이며, 중국은 2030년 탄소 배출 정점 도달과 2060년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신재생 에너지 생산국으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중국인 대상 테러 공격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중국은 강력히 규탄하며 아프가니스탄 정부에 철저한 조사와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또한, 중국은 테러 조직을 엄중히 대응하고, 중국 국민과 기업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에서 발생한 중국인에 대한 폭력 사건과 관련해, 중국 사법 당국은 법에 따라 처리할 것이며, 중국은 외국인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미국의 대 필리핀 중거리 미사일 배치와 관련하여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필리핀 정부가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조치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국은 중미 관계에 대해 안정적인 발전을 강조하며, "상호 존중과 협력의 원칙을 기반으로 관계 개선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에 대한 추가 검증 결과가 향후 일본산 수산물 수입 여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중국 외교부는 국제 사회와 협력하여 일본의 약속 이행을 지속적으로 감시할 방침이며, 오염수 방류에 대한 반대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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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5-01-24
  • 미국의 대중 관세 인상, 오히려 자충수 될까?…중국의 대응 전략은?
    [더지엠뉴스]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가 중국을 포함한 주요 무역 파트너들에 대규모 관세를 부과하려는 계획이 인플레이션 억제 노력에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미국 내 소비자 물가가 상승하고 경제 성장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고했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취임 연설에서 외국으로부터 "막대한 자금"을 미국으로 유입시켜 국민을 부유하게 만들겠다고 언급한 가운데, 중국은 이에 대해 신중하고 점진적인 정책을 통해 국내 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2025년 경제성장률 목표를 약 5%로 설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중국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 선임 연구원인 저우미는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대규모 관세를 실행할 경우, 이는 미국 내 인플레이션 압력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의 경제적 연계가 깊은 만큼, 관세는 광범위한 제품과 원자재 가격 상승을 초래하고, 최종적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신용평가사 피치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5년 말 미국의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2.8%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장기 목표인 2%를 초과하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 대응 노력과 상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베이징에 위치한 타이허 연구소의 딩이판 선임 연구원은 "중국의 대미 수출품의 약 60%가 미국의 산업 및 공급망에 필수적인 중간재로 구성되어 있다"며 "이러한 제품의 공급 차질은 미국 산업 전반에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시작과 동시에 틱톡(TikTok)과 관련된 미국 내 거래가 성사되지 않으면 중국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지만, 예상과 달리 즉각적인 관세 인상은 단행하지 않았다. 중국 위안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며, 1월 23일 기준 7.1703위안으로 2024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 경제의 안정성과 투자 심리 회복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증권사 저장증권의 리차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경기 부양 압박 속에서 관세 정책이 최우선 과제가 아닐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중국의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아세안+3 거시경제연구소(AMRO)는 미국이 2025년 하반기 중국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4.8%로 둔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내수 진작 정책이 이러한 영향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창 총리는 최근 열린 심포지엄에서 보다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완화적 통화 정책을 통해 국내외 경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정책 조치를 적시에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UBS 인베스트먼트뱅크의 왕타오 수석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정부가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 인하와 같은 정책을 통해 경제 성장을 적극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2025년 중국의 경제성장 목표는 3월에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전국 31개 성급 지역 중 칭하이성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5% 이상의 성장 목표를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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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3
  • 중국 ‘인공 태양’ 1억도 1,066초 유지 성공…핵융합 에너지 시대 성큼?
    [더지엠뉴스] 중국이 ‘인공 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원자로를 1억도 초고온에서 1,066초(17분 46초) 동안 유지하는 데 성공하며, 세계 최초로 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 이는 미래 청정에너지원으로 불리는 핵융합 발전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선 성과로 평가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안후이성 허페이에 위치한 중국과학원 플라스마물리연구소(ASIPP)는 ‘인공 태양’으로 불리는 토카막 실험 장치(EAST)를 이용해 이번 성과를 달성했다. 연구소는 초고온 플라스마 상태를 1천 초 이상 유지한 것은 세계 최초이며, 이는 핵융합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기술적 진전이라고 설명했다. 핵융합 발전은 태양의 에너지 생성 원리를 모방한 방식으로, 수소 가스를 초고온 상태로 가열해 중수소와 삼중수소의 융합을 통해 막대한 에너지를 생성하는 과정이다. 특히, 플라스마를 장시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핵융합 기술의 핵심 과제로 꼽혀왔다. 쑹윈타오 ASIPP 소장은 "핵융합로가 안정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려면 플라스마를 수천 초 동안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성과는 미래 상업용 발전소 개발의 중요한 단계"라고 평가했다. ASIPP는 2006년부터 인공 태양 실험을 진행해왔으며, 지금까지 15만 회 이상의 실험을 통해 유지 시간을 30초에서 1천66초까지 연장해왔다. 중국은 2035년까지 자체 핵융합 실험로인 ‘중국핵융합실험로(CFETR)’를 본격 가동할 계획으로, 현재 엔지니어링 설계를 마친 상태다. 중국은 프랑스에 건설 중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프로젝트에도 핵심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ITER는 한국, 미국, 유럽연합(EU) 등 7개국이 참여 중이며, 중국은 주요 부품 설계 및 제작에 기여하고 있다. 핵융합 에너지는 방사성 폐기물이 거의 없고,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무한한 에너지원’으로 불리지만, 여전히 초고온 상태를 효율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기술적 난제가 존재한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이번 실험 결과가 글로벌 핵융합 연구의 속도를 높이고, 미래 청정에너지로서의 실현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 중국
    • 사회/과학
    2025-01-23
  • 다보스 포럼에서 중국의 4대 제안은?
    [더지엠뉴스] 2025년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가운데, 중국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은 1월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의 입장을 설명했다. 마오닝은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이자 국무원 부총리인 딩쉐샹이 포럼에서 특별 연설을 통해 4가지 주요 제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마오닝에 따르면, 딩쉐샹 부총리는 경제 글로벌화가 사회 생산력 발전의 객관적 요구이자 기술 진보의 필연적 결과임을 강조하며, 보호주의와 무역전쟁이 해결책이 아님을 지적했다. 그는 경제 글로벌화를 더욱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발전시키기 위해 다음과 같은 4가지 제안을 제시했다. 첫째, 포용적이고 포괄적인 경제 글로벌화 추진이다. 딩 부총리는 경제 글로벌화를 ‘제로섬 게임’이 아닌 ‘윈윈 전략’으로 규정하며, 보호주의와 무역장벽이 해결책이 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국제 사회가 협력을 통해 경제 글로벌화를 새로운 단계로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진정한 다자주의 수호 및 실천이다. 딩 부총리는 다자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중국은 유엔을 비롯한 다자 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규칙을 준수해 공정하고 투명한 경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셋째, 세계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과 경쟁력 창출이다. 그는 인공지능(AI), 디지털 경제, 녹색 기술 등 혁신적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세계 경제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넷째, 기후 변화, 식량 및 에너지 안보 등 글로벌 도전 과제 해결이다. 딩 부총리는 전 세계가 공동의 책임을 인식하고, 탄소 중립 목표 달성, 식량 공급망 안정, 에너지 전환 등의 분야에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딩쉐샹 부총리가 중국 경제의 현재 상황과 전망에 대해서도 설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경제가 ▲고품질 발전의 꾸준한 추진 ▲녹색 저탄소 전환의 가속화 ▲지속적인 개혁 개방 추진이라는 3대 트렌드를 보이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 정부는 앞으로도 거시경제 정책을 강화해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고, 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오닝은 "중국은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자세로 세계 경제에 기여할 것이며, 무역 보호주의와 단절이 아닌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 번영을 지향할 것"이라며, "경제 글로벌화는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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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5-01-23
  • 시진핑-푸틴, 신년 화상 정상회담… 중러 관계 '새로운 도약' 기대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신년 화상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 강화 및 국제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진핑 주석은 화상회담에서 "지난해 양국이 세 차례 만나며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중러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양국의 전면적 전략적 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시키고, 국제 무대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은 항상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양국의 경제·무역 및 에너지 협력은 긍정적 추진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대만 문제와 관련해 "러시아는 대만이 중국의 불가분한 영토라는 입장을 확고히 지지하며, '대만 독립' 시도를 단호히 반대한다"고 재확인했다. 시진핑 주석은 올해가 중국인민항일전쟁 승리 80주년, 소련 대조국전쟁 승리 80주년,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임을 언급하며 "유엔을 중심으로 한 국제 체제를 수호하고, 다자주의를 적극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상하이협력기구(SCO)와 브릭스(BRICS)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거버넌스 체제의 개혁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도 "올해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을 맞아 중국과 함께 제2차 세계대전의 성과를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제 사회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재확인했다. 양국 정상은 새해에도 전략적 협력을 심화하고 국제 무대에서 상호 지지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회담에 배석했다.
    • 중국
    • 정치
    2025-01-22
  • “중국,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 성공 위해 전폭 지원”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은 2025년 중국에서 개최될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중국이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오닝은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 신임 사무총장 예르멕바예프의 취임 환영 행사에서, 중국이 SCO 의장국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며, 회원국 및 사무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정상회의의 성공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상하이 정신’을 바탕으로 회원국 간의 협력과 단결을 더욱 강화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여 SCO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상회의를 통해 각국이 경제, 안보,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국은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 SCO 회원국의 요구를 반영하고, 협력 프로젝트를 확대하며, 국제 사회에서 SCO의 영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마오닝은 이번 회의가 SCO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모든 회원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한편, 마오닝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발표한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예상치를 초과했다는 평가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2024년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5%를 기록하며 경제 총량이 130만억 위안을 돌파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이는 중국 경제의 회복력과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마오닝은 중국이 경제 고도화와 개방 확대를 통해 세계 경제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앞으로도 질적 성장과 혁신을 추구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세계 경제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IMF는 이러한 중국의 경제 성장세가 2025년과 2026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마오닝은 이에 대해 중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오닝은 최근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과 관련해 중국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틱톡이 오랜 기간 미국에서 운영되며 현지 경제와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해왔으며, 많은 미국 사용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정부가 틱톡의 운영에 대해 정치적 압력을 가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하며, 모든 기업이 공정하고 차별 없는 환경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는 시장 원칙에 따라 기업 운영이 이루어져야 하며, 틱톡의 미국 내 활동이 법적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 만큼, 불필요한 제재가 가해져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마오닝은 미국이 공정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여 중국 기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과 미국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대해 마오닝은, 중국은 미국의 신정부와의 관계를 안정적이고 건설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상호 존중과 협력의 원칙을 바탕으로 양국이 공동의 이익을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갈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새로운 미국 정부와 협력하여 무역, 기후 변화, 글로벌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 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오닝은 또한 브릭스(BRICS) 협력과 관련하여, 중국이 나이지리아의 브릭스 파트너 국가 가입을 환영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남반구 국가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이지리아의 가입이 브릭스의 대표성과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나이지리아와 협력하여 경제, 금융, 기술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오닝은 최근 미얀마 정부와 소수민족 무장단체 간의 휴전 협정 체결과 관련하여 중국의 중재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적극적인 중재 하에 미얀마 정부와 무장단체가 협상을 통해 휴전 합의에 도달한 것을 환영하며, 이번 협정이 미얀마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마오닝은 중국이 계속해서 미얀마의 평화 과정을 지원할 것이며, 지역의 안정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중국
    • 정치
    2025-01-21
  • 트럼프, 취임 후 100일 내 방중 계획? 중국의 반응은?
    [더지엠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100일 내에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할 의향을 밝혔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중국 정부는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의지를 강조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미국의 새 정부와 함께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 아래, 상호 존중·평화 공존·협력 호혜의 원칙에 따라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을 확대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당선인이 측근들에게 "취임 100일 안에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을 만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와 시 주석의 최근 통화 직후 나온 이 보도는 악화된 미중 관계를 정상 차원의 외교를 통해 재설정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마오닝 대변인은 미중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미 협력은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며, 갈등은 모두에게 손해를 끼친다"는 점을 강조했다. 중국은 안정적이고 건전한 미중 관계가 양국의 이익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의 기대에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중국의 이러한 입장은 향후 미중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 중국
    • 정치
    2025-01-20
  • "중국 윈난성서 115만t 규모 희토류 매장지 발견"
    [더지엠뉴스] 중국 남부 윈난성에서 약 115만t에 달하는 희토류가 매장된 대형 광상이 새롭게 발견됐다. 1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자연자원부 산하 지질조사국은 윈난성 훙허 지역에서 네오디뮴, 프라세오디뮴, 디스프로슘, 터븀 등 주요 희토류 원소가 포함된 이온 흡착형 광상을 확인했다. 총 매장량은 115만t으로 추정되며, 이 중 47만t 이상이 산업적으로 활용 가능한 핵심 희토류다. 지질조사국은 이번 발견을 “1969년 장시성에서 처음 발견된 이온 흡착형 희토류 광상 이후 가장 중요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중국 최대 중희토류 광상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글로벌 희토류 시장에서 전략적 우위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온 흡착형 광상은 일반 광물과 달리 점토광물에 희토류가 흡착된 형태로, 채굴과 추출이 비교적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이러한 유형의 희토류 매장지는 중국 남부 지역에서 주로 발견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이번 희토류 매장지를 적극 개발해 글로벌 공급망 주도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윈난성의 새로운 광상이 중국의 첨단기술 산업 발전과 전략적 자원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중국
    • 경제
    2025-01-19
  • 트럼프, 취임 후 100일 내 방중 의향 표명…미중 관계 새 국면 열릴까
    [더지엠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100일 이내에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개최할 의향을 보였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트럼프 당선인이 측근들에게 미중 관계를 재설정하기 위해 시 주석과 직접 만남을 원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는 대리인을 통한 논의를 포함해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트럼프 당선인이 시 주석을 미국으로 초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주재 미국 대사관과 트럼프의 보좌진 모두 이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다만 트럼프 당선인의 방중설은 미중 간의 악화된 관계를 정상 외교로 풀어가려는 시도로 보인다. 특히 '톱다운'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는 이번 발표를 통해 더욱 명확해졌다. 트럼프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시진핑 주석과 전화 통화를 진행했다고 밝히며, 양국 간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양국의 무역 불균형 문제와 마약 펜타닐 규제와 같은 이슈가 주된 의제로 다뤄졌다. 그러나 트럼프가 이번 통화에서 중국 방문 의사를 직접 언급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중국 외교부는 트럼프와의 통화 내용 중 트럼프 당선인이 시 주석과 가능한 빨리 만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중 양국이 경제적 긴장 속에서도 대화의 물꼬를 트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중국산 수입품에 최대 6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하며 중국을 강하게 압박했다. 이에 중국 측은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정책이 자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현재 중국은 부동산 침체, 통화가치 하락, 외국자본 유출 등 경제적 압박에 직면해 있어, 이번 회담이 그러한 위기를 완화할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와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와 시 주석의 만남이 성사된다면 무역, 기술, 안보 등 양국 간 주요 이슈에서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임기 내 정상회담을 통해 미중 관계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그의 대화 방식은 과거 2017년 집권 당시 시 주석과의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 회담을 연상시킨다. 당시 양국 정상은 경제와 안보 문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트럼프는 취임식 이후 첫 외교 무대로 중국 외에도 인도를 방문할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는 미중 관계 개선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내 미국의 외교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이번 트럼프 당선인의 대화 의지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관세 문제와 관련해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가 이번 회담의 주요 동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
    • 중국
    • 정치
    2025-01-19
  • 시진핑, 트럼프에 미중 관계 재정립에서 핵심 이익 강조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첫 전화 통화에서 대만 문제를 포함한 중국의 핵심 이익을 강력히 주장하며 미중 관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시 주석은 통화에서 "중미 관계는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며 "양국은 상호 존중과 협력의 원칙 아래 공동의 번영을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미 관계가 세계 평화와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협력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시진핑 주석은 대만 문제를 언급하며 "대만은 중국의 주권과 영토 완전성에 직결된 사안으로, 미국이 반드시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며, 미국이 불필요한 갈등을 피하고 양국 관계의 안정적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 주석은 경제·무역 관계에서도 상호 존중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중미 경제·무역 관계는 본질적으로 호혜적"이라며, 대립과 갈등이 아닌 윈윈(win-win) 전략이 양국과 세계에 더 큰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 대국으로서, 지속 가능한 협력을 통해 국제 사회에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 주석은 국제 문제에 있어서 양국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주문했다. 우크라이나 위기,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 등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한 두 정상은 전략적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상시적 연락을 통해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중국중앙TV(CCTV)는 시 주석이 통화에서 "미중 양국은 각자의 꿈을 추구하며 협력할 때 더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는 양국 관계가 새로운 출발점에서 더 큰 발전을 이루길 희망하며, 이를 통해 세계와 양국 국민에게 이익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통화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시 주석과 유익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히며, "중국과 미국이 세계를 더 평화롭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무역 균형, 펜타닐 문제, 틱톡과 같은 주요 이슈를 논의했다고 언급하며, "이번 대화를 통해 양국 간 협력의 첫 단추를 잘 끼웠다"고 평가했다. 또한, "나는 시 주석과 가능한 빨리 만나길 희망하며, 이를 통해 양국 관계를 더 깊게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식에 시 주석을 초대했으나, 시 주석은 불참을 결정하고 한정 국가 부주석을 특사로 파견하기로 했다. 이는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해외 정상이 참석한 전례가 없는 점을 반영한 결정으로 보인다.
    • 중국
    • 정치
    2025-01-18
  • 중국 외교부, 중유럽 관계와 국제 도전 과제에 강력한 입장 표명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 대변인 궈자쿤은 1월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유럽이사회 의장과 나눈 통화 내용을 전하며, 중유럽 관계와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14일 유럽이사회 의장과의 통화에서 중유럽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유럽은 세계 평화와 다자 협력을 위한 두 개의 주요 축”이라고 언급했다. 시 주석은 “중유럽 관계 50년의 역사는 상호 존중과 평등한 대화가 협력을 가능케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양측이 각자의 사회 체제와 발전 모델을 존중하며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국제적인 복잡한 상황 속에서 중유럽이 전략적 대화를 강화하고, 신뢰를 쌓으며, 파트너십의 본질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럽 측도 이에 화답하며 중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후 변화 대응, 경제 교류 강화, 글로벌 도전에 대한 공동 해결책 모색 등 다각적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통화는 시진핑 주석과 새로운 유럽연합 지도부 간 첫 대화로, 중유럽 관계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궈자쿤 대변인은 미국이 신장 관련 강제노동을 이유로 37개 중국 기업을 제재한 것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강제노동이라는 주장은 근거 없는 비난에 불과하며, 미국의 제재는 중국 내정에 대한 부당한 간섭”이라고 주장했다. 궈 대변인은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이 중국산 자동차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규제하려는 새로운 정책에 대해서도 “근거 없는 보호주의 정책”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이러한 조치는 글로벌 산업 공급망을 훼손하고, 궁극적으로 미국 자신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은 미국이 쿠바를 테러 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60년 넘게 지속된 봉쇄 정책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궈 대변인은 “미국의 봉쇄는 쿠바 경제와 국민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으며, 이는 국제사회의 다수 의견에 반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중국은 미국이 국제사회의 요구를 수용하고, 쿠바와의 관계 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중국과 미국 간의 인문 교류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궈 대변인은 미국 청소년들이 중국을 방문해 새로운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중국의 현대화를 체험하는 것이 양국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가 간 우정은 민간 교류에서 시작된다”며, 중미 양국이 청소년 교류를 통해 더 깊은 신뢰와 이해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중국은 앞으로도 중유럽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 신뢰를 구축하고, 상호 이익과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궈 대변인은 “다자주의와 공정한 국제 규범을 수호하며, 글로벌 도전에 대한 공동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중국과 유럽이 함께 만들어갈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 중국
    • 정치
    2025-01-16
  • 시진핑 주석, 그레나다 총리와 회담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3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공식 방중 중인 디콘 미첼 그레나다 총리를 만났다. 미첼 총리는 티베트 딩리에 발생한 지진에 대해 중국 정부와 국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 이에 대해 시진핑 주석은 감사를 표하며, "이번 지진은 중국 남서부 고지대에서 발생했지만, 중국은 신속한 구조와 임시 대피소 설치를 완료했으며, 재건 작업도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중-그레나다 관계가 최근 몇 년간 안정적으로 발전해 왔으며, 양국 간 상호 존중과 평등한 관계를 기반으로 정치적 신뢰와 협력 성과가 크게 확대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양국은 발전 전략을 긴밀히 접목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그레나다 관계가 양국과 국민의 근본적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하며, 복교 20주년을 기념해 관계 발전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협력 청사진을 그릴 것을 제안했다. 또한, 중국은 그레나다가 자국 상황에 맞는 발전 모델을 모색하도록 지원하며, 양국 간 교류를 심화하고, 경제, 녹색 저탄소, 디지털 경제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창출할 뜻을 밝혔다. 그는 이어서, "중국은 그레나다의 재난 대응 및 기후 변화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국제사회가 소규모 섬 국가의 기후 변화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양국은 문화, 교육, 관광 등 분야에서도 교류를 확대하고, 인적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미첼 총리는 "지난해 7월 발생한 대형 허리케인 당시 중국의 신속한 지원에 감사한다"며, "그레나다는 지난 20년간 중-그레나다 관계를 통해 많은 혜택을 누렸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공산당의 발전 중심 정책은 개발도상국에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며, "중국의 지도력과 경험을 배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국은 글로벌 개발, 안전, 문명 이니셔티브를 이행하며 세계 평화와 안정을 함께 지켜나가기로 합의했다.
    • 중국
    • 정치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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