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알리바바가 인공지능과 클라우드를 결합한 장기 매출 목표를 공개하며 기술 기업의 수익 구조 전환을 구체화했다. 전자상거래 중심에서 데이터·연산 중심 산업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기업 전략 차원에서 명확히 드러났다. 20일 인터페이스뉴스에 따르면, 알리바바 최고경영자 우융밍은 실적 발표 자리에서 향후 5년간 클라우드와 AI 상업화 매출을 1000억 달러, 약 138조 원 규모로 끌어올리는 계획을 제시했다. 알리바바는 2026회계연도 3분기까지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매출이 1000억 위안, 약 19조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내부 사용 중심이던 초기 단계에서 벗어나 외부 시장에서의 상업화가 본격적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로 제시됐다. 해당 전략의 중심에는 모델 서비스형 구조가 자리하고 있다. 기업이 자체적으로 인공지능 모델을 구축하지 않고도 클라우드 환경에서 필요한 기능을 호출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도입 비용과 시간을 줄이면서 활용 범위를 넓히는 구조다. 알리바바는 대형 모델 개발과 데이터 처리, 컴퓨팅 자원을 하나의 체계로 묶는 방향으로 플랫폼을 설계하고 있다. 기업 고객이 데이터 저장부터 분석, 모델 운영까지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오픈클로 열풍이 시장을 뒤덮은 가운데 알리바바가 전혀 다른 방향의 인공지능 전략을 공개하며 산업 흐름을 바꿔놓고 있다. 개인 중심 실험형 AI에서 기업 운영 중심의 통제형 AI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는 흐름이 동시에 드러났다. 18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AI 플랫폼 ‘우쿵’을 전면에 내세우며 기업용 AI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알리바바는 전날 업무 플랫폼 딩딩을 전면 재설계하고 기업용 AI 플랫폼 우쿵을 공개했다. 같은 날 최고경영자 우융밍이 직접 총괄하는 토큰 허브 조직도 신설됐다. 우쿵은 기존 AI와 달리 기업 내부 업무를 직접 수행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보고서 작성, 데이터 조회, 승인 절차 처리 등 실제 업무 흐름을 자동으로 실행하는 구조로 구성됐다. 딩딩 최고경영자 천항은 발표 현장에서 무분별한 AI 에이전트 확산이 보안 위험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개인용 중심으로 확산된 오픈클로는 실행 능력은 강하지만 권한 통제와 데이터 보호 측면에서 취약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우쿵은 이러한 문제를 겨냥해 이중 규칙 체계를 적용했다. 기본 규칙은 어떤 명령도 تجاوز하지 못하도록 설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알리바바 인공지능 모델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안경이 중국 대형 전자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됐다. 음성 명령으로 촬영·번역·정보 검색 등 기능을 수행하는 인공지능 웨어러블 단말이 현장에서 시연됐다. 15일 중국 전자업계에 따르면, 알리바바 인공지능 모델 첸원(千问)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웨어러블 ‘첸원 AI안경’이 상하이에서 열린 가전·소비전자 박람회 AWE 2026에서 공개됐다. 이번 공개는 상하이에서 개최된 중국 가전 및 소비전자 박람회 AWE 2026 현장에서 진행됐다. 전시장 체험 구역에서는 관람객들이 음성 명령을 통해 사진 촬영과 정보 조회, 번역 기능 등을 직접 시연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사진 찍어줘”와 같은 음성 명령을 통해 카메라 촬영 기능이 작동하는 방식이 시연됐다. 번역 기능과 지도 검색, 날씨 확인 등 다양한 인공지능 비서 기능도 함께 체험됐다. 알리바바 측은 행사 기간 열린 제품 발표 행사에서 ‘첸원 AI안경 G1’이 이미 판매 단계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형태의 인공지능 비서를 착용형 장치로 확장한 형태로 소개됐다. 제품은 이중 칩과 이중 시스템 구조를 채택한 것이 특징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과 미국의 인공지능 주도권 경쟁이 이미지 생성 영역으로 확전됐다.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가 같은 날 차세대 이미지 생성 모델을 공개하며 구글의 나노 바나나 프로를 직접 겨냥했다. 12일 중국 정보기술 업계 발표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새로운 이미지 생성·편집 통합 모델 ‘Qwen-Image-2.0’을 선보였고, 바이트댄스는 ‘Seedream 5.0 Preview’를 자사 플랫폼을 통해 공개했다. 알리바바는 Qwen-Image-2.0이 최대 1K 토큰 길이의 텍스트 입력과 2K 고해상도 출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복잡하고 긴 지시문을 정밀하게 해석해 전문 프레젠테이션 자료와 인포그래픽 제작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기존 생성 모델과 편집 모델을 하나로 통합한 경량 구조를 적용해 이미지 생성과 수정 성능을 동시에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바이트댄스의 Seedream 5.0 Preview는 검색 기반 이미지 생성과 세밀한 제어 기능을 전면에 내세웠다. 프롬프트 이해 정확도를 높이고 질감 표현과 세부 조정 기능을 강화했으며, 2K와 4K 해상도 출력이 가능하다. 현재 일부 플랫폼에서는 2K 해상도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미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알리바바가 로봇이 스스로 상황을 기억하고 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전용 인공지능 모델을 공개했다. 디지털 공간에 머물던 인공지능 기술이 실제 물리 환경 속 기계 제어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11일 중국 기술 업계 발표에 따르면, 알리바바(阿里巴巴, Alibiba)는 전날 로봇 전용 AI 모델 ‘린브레인’을 선보였으며 이 모델은 작업 흐름과 공간 정보를 동시에 기억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로봇이 특정 작업을 수행하다가 다른 명령을 받아도 기존 작업의 진행 위치와 상태를 보존하고, 새로운 작업을 마친 뒤 다시 이전 단계로 자연스럽게 복귀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핵심이다. 알리바바는 이 모델에 300억 개 매개변수 규모의 전문가 혼합 구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로봇의 동작 경로 계산과 물체 조작 정밀도가 향상됐으며, 비교적 적은 학습 데이터만으로도 내비게이션, 작업 계획, 동작 제어와 같은 세부 기능을 빠르게 특화할 수 있는 확장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양한 산업용·서비스용 로봇에 동일한 기반 모델을 적용한 뒤 현장 맞춤형 튜닝을 진행하는 방식을 염두에 둔 설계다. 알리바바는 린브레인이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AI 기술이 검색과 SNS를 대체할 새로운 입구로 부상하며 중국 인터넷 산업의 권력 지형이 다시 흔들리고 있다. 텐센트·알리바바·바이트댄스가 수십억 위안의 현금을 쏟아붓는 배경에는 향후 10년 인터넷 생태계를 좌우할 ‘첫 질문의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8일 데이터바오에 따르면, 최근 중국 빅테크들은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일상 서비스의 출발점으로 만들기 위한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AI 기술 고도화는 ‘AI 슈퍼 입구’를 추상적 개념에서 실제 서비스 단계로 끌어내렸다. PC 시대 검색창, 모바일 시대 메신저와 숏폼 영상이 그랬듯, AI 시대에도 사용자가 가장 먼저 찾는 창구를 확보한 기업이 생태계 주도권을 쥐게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알리바바는 ‘기반시설+업무 처리’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통이첸원은 대화형 응답을 넘어 음식 주문, 교통 예약, 사회보험 조회, 숙박 예약까지 아우르는 생활형 플랫폼으로 확장됐다. 지난 춘절 기간 진행된 30억 위안 규모 면단 행사에서는 AI가 생성한 주문이 9시간 만에 천만 건을 넘어섰다. 통이첸원, 알리윈, 핑터우거로 이어지는 구조는 알고리즘·클라우드·칩을 잇는 수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가 기본 의료보험의 성급 통합 추진을 확정하며 의료체계 개편 속도를 높였다. 모건스탠리·JP모건 등 글로벌 기관이 A주 강세를 전망하며 내년 중국 자본시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강화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내달 방중이 공식화되며 중국·유럽 고위 외교 라인이 다시 가동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의료통합]기본의료보험 성급 통합 가속 결정 중국 국무원이 기본 의료보험의 성급 단일화 추진을 주요 개혁 축으로 재정렬하며 국가 단위 보험 재정 운영을 강화하는 조치를 내놓았다. 28일 중국 국무원 발표자료에 따르면, 의료 자원의 지역별 격차를 좁히고 보험 재정의 상호부조 성격을 강화하는 구조 개편 논의가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국무원은 특히 성급 통합과 분급 진료체계 개선을 병행해야 한다고 밝히며 의료 인프라 배치와 가격·지불 체계 조정 방식이 함께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무원은 의료서비스의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수단을 마련해 성간 이동 의료의 안정성을 높이는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지역 기반 의료기관 역량을 확충해 보험 지출 구조를 더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는 조치도 병행하도록 지시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전자상거래와 클라우드 산업을 대표하는 알리바바가 디지털 소비 확대 흐름을 견인하며 3분기 매출에서 시장 전망을 넘는 성과를 기록했다. 빠른 배송과 인공지능 기술 투자가 동시에 강화되면서 수요 기반 자체가 넓어지는 흐름을 확인했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3분기 매출은 2천478억 위안(약 51조3천169억 원)으로 당초 예상을 앞질렀다. 빠른 배송 사업의 확장과 클라우드 수요 증가를 결합한 전략이 실적을 끌어올렸다. 이번 분기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회사 측은 인공지능 관련 제품군에서 세 자릿수 증가율이 관측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06억 위안(약 4조3천484억 원)으로 전년보다 낮아졌지만, 전문가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중국의 ‘즉시 배송’ 시장에서 경쟁 강도가 높아지면서도 서비스 이용자가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해석된다. 알리바바는 지난 4월 온라인 쇼핑과 초단기 배송을 결합한 새로운 유통 모델을 도입한 뒤 주문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즉석식품·생필품·소형가전을 주문하면 30분에서 1시간 내로 배송하는 방식이다. 우융밍 최고경영자는 장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세계 6대 인공지능(AI) 대형모델이 맞붙은 실전 투자대회에서 중국의 ‘천문(Qwen3-Max)’이 수익률 20%를 넘기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의 GPT-5는 60% 손실을 기록해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5일 중국매체 펑파이신원(澎湃新闻, Pengpai Xinwen)에 따르면, 미국 AI 연구 플랫폼 Nof1은 지난 10월 18일부터 진행된 글로벌 AI 투자대회 ‘알파 아레나(Alpha Arena)’ 결과를 현지시간 3일 오후 발표했다. 참가한 여섯 개 모델은 알리바바의 천문(Qwen3-Max), DeepSeek v3.1, OpenAI의 GPT-5, 구글의 제미니(Gemini) 2.5 프로, Anthropic의 클로드(Claude) 4.5, 그리고 일론 머스크의 그록(Grok) 4였다. 각 모델은 동일하게 1만 달러(약 1,370만 원)의 초기자금을 지급받아, 사람의 개입 없이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플랫폼에서 디지털자산 실거래를 수행했다. 매수·매도 판단과 위험 관리, 포트폴리오 조정까지 모두 모델이 스스로 처리해야 했다. 경기 초반 DeepSeek이 최대 130%의 누적수익을 올리며 선두를 유지했지만, 마지막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의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과 물류회사들이 오는 11일 ‘쌍11(双11)’ 쇼핑축제를 앞두고 전면적인 준비에 나섰다. 소비 진작을 위한 정부 정책이 가세하면서 내수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3일 중국 관영매체 보도에 따르면, 주요 온라인몰의 할인 판매는 지난달 20일 밤 8시부터 시작됐다. 개시 한 시간 만에 80개 브랜드의 거래액이 1억 위안(약 190억 원)을 넘겼고, 3만여 개 브랜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애플, 에스티로더, 룰루레몬 등 글로벌 브랜드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미투안(美团, Meituan) 계열의 ‘플래시바이(Flash Buy)’는 31일 하루 동안 애플 등 약 800개 브랜드의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뿌얼솬, 라이펀 등 브랜드 공식몰의 매출이 평소보다 10배 이상 급증했으며, 스마트폰과 바이주(白酒) 등 주요 품목은 각각 두 배와 다섯 배의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달 26일 중국 국철그룹(中国铁路, China Railway)에 따르면, ‘쌍11’ 물류 성수기는 20일간 이어지며, 1,700편 이상의 고속열차가 화물 운송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전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