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상무부 “ 디지털화 가속화, 온라인 소비 진작, 국제 협업 확대”
- 디지털 상거래 3개년 행동계획(2024~2026년) 제시
[더지엠뉴스] 올해 4월까지 중국의 전자상거래가 빠른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상무부 전자상거래국은 비즈니스 분야 디지털화 가속화, 온라인 소비 진작, 국제 협업 확대 과정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했다면서 최근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28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우선 비즈니스 분야 디지털화의 경우 디지털중국 건설과 디지털경제 발전에 대한 당중앙과 국무원의 지시를 이행하고 ‘디지털 상거래 3개년 행동계획(2024~2026년)’을 제정해 △디지털 상거래 기반 공고화 △소비 진작 △무역 진흥 △산업 발전 △개방 확대 등 5가지 행동계획을 제시했다.
실제 올해 1~4월 전국 온라인 소비재 판매액은 4조4100억 위안(약 825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실물 상품의 온라인 판매액은 3조74000억 위안으로 11.1% 늘었다. 전체 소비재 판매액 중 23.9% 비중이다.
온라인 소비 진작은 관련 부처와 함께 4월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제6회 브랜드·퀄리티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또 △디지털 라이프 △디지털 무역 △디지털 역량 강화 등 3대 테마를 중심으로 약 230차례의 행사를 개최하면서 전국 온라인 판매액을 12.1% 끌어올렸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같은 기간 통신 장비, 에너지 절약 가전,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제품 판매는 각각 20.2%, 15.5%, 21.6% 확대됐다. 상무부 집중 모니터링 대상인 온라인 관광 등 서비스 소비액도 25.1% 증가했다.
국제 협업 확대는 상무부와 세르비아 무역부간 전자상거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를 통해 △전자상거래 협력 메커니즘 구축 △관련 인력 교육 △지방 협력 촉진 △기업간 협력 장려 △중소기업과 대규모 플랫폼 연계 등을 추진키로 중지를 모았다.
중국 상무부는 “현재까지 31개국과 양자간 전자상거래 협업 메커니즘을 구축했으며, 상하이 ‘실크로드 전자상거래’ 협력시범구 건설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