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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5 (수)

챗GPT에 물었더니 ‘이짓’을…남편 죽이려 한 미국 여자

AI 악용, 가정 비극으로 번진 충격 사건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에너지 음료에 약물을 섞어 남편을 쓰러뜨리려 한 혐의로 노스캐롤라이나의 직업치료사가 체포됐다.

경찰은 피의자가 수개월간 인공지능 대화형 서비스에서 치명적 혼합물과 투여 방식을 찾아봤다고 밝혔다.

 

15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셰릴 해리스 게이츠는 7~9월 사이 챗GPT에서 ‘치명적’ ‘기절’ 같은 키워드로 약물 조합과 주사·경구 투여법을 찾아본 정황이 체포영장에 기재됐다.

 

경찰은 그의 주거지에서 주사기, 스포이드, 저울, 캡슐 제작 키트와 각종 약물이 보관된 작업 공간을 확보했고, 학교 직원 프로필은 삭제됐다.

 

피해자는 7~8월 두 차례 에너지 음료를 마신 뒤 몸을 가누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났다고 신고했으며, 두 사람은 별거 중이었다.

 

경찰은 10일 게이츠를 1급 살인미수, 식음료 오염, 스토킹, 재산손괴 등 혐의로 체포했고, 보석은 불허됐다.

 

수사 문서에는 그가 차량 위치추적 장치를 설치하고 건물 창문을 파손한 정황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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