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GLP-1 기반 약물이 비만을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치료 수단으로 공식 인정받게 되면서, 국제 보건 체계가 비만을 만성 질환으로 다루는 흐름을 본격화하고 있다. 각국 의료 시스템은 기존 생활습관 중심 접근을 넘어 약물·행동·영양·운동이 결합된 다층적인 치료 체계를 정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2일 국제 보건기구 발표에 따르면, BMI 30 이상 성인에게 GLP-1 약물을 장기 복용 형태로 사용할 것을 조건부 권고하는 내용이 새 지침에 포함됐다. 이번 권고는 비만을 단순 습관 문제가 아닌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규정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비만과 연관된 심장질환, 수면무호흡, 제2형 당뇨 등 주요 위험 요인을 낮추는 데 약물이 일정한 효과를 보였다는 다수 임상 결과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다만 공급 부족과 고가 치료비는 여전히 큰 제약이다. WHO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GLP-1 약물이 필요한 비만 인구의 10%도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약물 부작용 문제도 지침에 포함됐다. 일부 국가 규제 당국은 정신건강 변화, 위장 장애, 피임약 효과 저하 가능성이 보고된 만큼, 장기 복용 시 의료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영국과 유럽 일부 지역에서 항진균제에 강한 내성을 보이는 트리코피톤 인도티네에 감염이 피부와 성기 주변 부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인되면서 보건 당국의 경계가 높아지고 있다. 초기 감염은 가려움과 발진처럼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치료 반응이 떨어진 사례가 잇따르며 임상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2일 영국 공중보건국에 따르면, 최근 병원·일차의료기관에서 보고된 감염 환자 중 상당수가 기존 항진균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았고, 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자도 늘고 있다. 이 곰팡이는 주로 사타구니, 엉덩이, 허벅지 안쪽, 겨드랑이 등 피부가 밀착되는 부위에서 번식하며 접촉 감염을 통해 확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보건 전문가들은 피부 접촉이 많은 환경에서 전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항진균제 내성이 강한 만큼 초기 감염 단계에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영국 현지 연구진은 기존 치료제 투여 후에도 감염 부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사례를 보고하며 경각심을 촉구했다. 감염 사례가 확인된 환자 중 일부는 해외 여행 이후 피부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고 진술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이 감염원이 남아시아 일대에서
더지엠뉴스완석 기자 | AI 기반 외골격 의료로봇이 중국 재활의료 체계와 고령친화 산업 전반을 연결하는 대형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임상 데이터, 산업화 능력, 센서·AI 기술이 결합하며 의료현장 중심의 장비 구조가 산업 생태계 전체로 빠르게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2일 KIC중국에 따르면, 중국 외골격 의료로봇 분야는 하지 재활, 상지 근력훈련, 전신 보행보조, 노년층 이동보조, 산업 근력지원 등으로 세부화되며 상용화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초기 외골격 로봇은 대형 병원 중심의 제한된 적용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재활의학 전문병원, 지역사회 재활센터, 요양시설, 산업현장 등으로 장비의 용도가 확장되는 구조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중국 연구기관들은 센서 기술과 인공지능 기반 제어 알고리즘을 결합해 외골격 로봇의 반응속도와 적응성을 높이는 연구를 집중하고 있으며, 상지·하지를 통합한 전신형 외골격 모델 개발에도 투자 규모를 늘리고 있다. 보행 재활 분야에서는 관절각도, 지면반력, 근전도 신호를 통합 분석하는 AI 모델이 도입되면서 환자의 보행패턴을 실시간으로 계산해 보조력을 조정하는 방식이 널리 적용되고 있다. 베이징을 중심으로 구축된 연구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두바오 팀이 모바일 AI 어시스턴트를 공개하며 중국 스마트폰 생태계의 경쟁 지형이 다시 흔들리고 있다. 대형 모델을 기기 운영체제 수준에 접목하려는 시도가 실물 시장 반응으로 이어지며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1일 중국 증권매체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두바오 모바일 어시스턴트의 기술 프리뷰 버전은 발표 직후 시장의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ZTE의 시가총액이 약 2천억 위안(약 37조 원)에 이르는 가운데 주가는 상한가에 도달했고, 톈인홀딩스와 푸롱테크놀로지, 다오밍광학 등 AI 스마트폰 개념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이번에 공개된 두바오 모바일 어시스턴트는 기존 앱 단위의 AI 기능을 넘어, 휴대전화 제조업체와 협력해 운영체제 단계에서 구현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두바오 측은 제품 개발이 단독 진행이 아닌 협업 구조임을 명확히 밝혔고, 이미 누비아 M153 엔지니어링 프로토타입에서 시연 버전이 탑재된 상태다. 두바오가 밝힌 기술 체계는 추론, 시각 이해, 이미지·영상 생성, 음성 인식 등 대형 모델의 핵심 역량을 종합적으로 결합한 형태다. 특히 그래픽 인터페이스 조작 능력은 권위 있는 다수 평가에서 업계 선두권으로 분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대만 문제를 겨냥한 일본 측 발언이 잇따르자 중국 공산당 기관지가 강도 높은 경고 메시지를 다시 내놓았다. 3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사설 성격의 칼럼 ‘종성’을 통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속적으로 내놓은 대만 관련 언급을 비판하며 중국 내정에 대한 간섭 행위로 규정했다. 칼럼은 일본 정부 인사들의 표현이 전후 국제 구조를 흔드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지적하며, 중국이 이를 좌시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칼럼은 다카이치 총리가 국회 토론에서 사용한 법적 해석이 이미 확립된 역사적 근거를 외면한 채 특정 문서만을 근거로 내세운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측은 카이로 선언과 포츠담 선언, 항복문서 등 국제적 효력을 지닌 문건들이 대만 문제를 규정해 왔다며, 일본이 이를 외면하는 것은 기본 규범을 훼손하는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맞물려 일본 외무성이 최근 중국을 방문했다 별다른 성과 없이 귀국한 상황도 언급됐다. 칼럼은 양측이 외교 채널을 통해 여러 차례 의견을 교환했지만 일본이 역사적 문서의 무게를 축소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칼럼은 다카이치 총리가 대만 해협 상황을 일본의 위기와 연결하
더지엠뉴스 - 월간 <중국> | 중국 주하이(珠海) 향산 해양 과학 기술항에서 미래 해양 기술의 놀라운 현장을 담았습니다! 바다 위의 지능형 로봇, 무인정! 첨단 AI 기술로 자율 항해, 장애물 회피, 원격 통제까지 갓벽! 해양 경찰, 응급 구조 등 위험한 임무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행 사람보다 2배 이상 빠른 '돌고래 3호'의 놀라운 활약도 확인하세요! AI가 열어가는 '선원이 없는 바다'의 미래!! 영상을 통해 만나보시죠.
더지엠뉴스 - 월간 <중국> 푸자오난(付兆楠) 기자 | 최근 제15회 중국 전국운동회(전국체육대회)가 막을 내렸다. 도로 사이클 경기에서 참가 선수들은 강주아오(港珠澳, 홍콩·주하이·마카오)대교를 따라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펼쳤다. 경기만큼이나 눈길을 끈 것이 있는데 바로 경기 안전 보안 업무에 사용된 스마트 기술이다. 여러 척의 무인 순찰선이 수상 안전 방어 수역의 순찰 및 통제 임무를 수행한 것이다. 이러한 순찰 무인선·무인정은 라이다(LiDAR), 고화질 카메라, 고음 확성기 및 전용 구조·인양 장치 등 기능 모듈을 갖추고 있다. ‘지정 위치 감시+이동 순찰’의 결합 방식으로 강주아오 대교와 헝친(横琴) 대교 주변 수역을 전면적으로 감시해 기술적 지원을 통한 경기 수상 안전을 확보했다. 이번 임무를 맡은 무인선과 무인정은 중국 최초의 무인 선박 연구개발 민영 기업인 윈저우즈넝 과학기술 주식유한회사(雲洲智能科技股份有限公司)(이하 윈저우즈넝)가 개발 및 생산한 것이다. 무인 선박 분야 초기 개척자인 윈저우즈넝은 끊임없는 자주 혁신을 통해 핵심 기술 연구개발부터 성능 검증, 대규모 산업화 응용을 아우르는 완전한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소프트웨어 시장이 기업 시스템 고도화 흐름과 함께 빠르게 확대되며 기술 서비스 전반의 기반을 넓히고 있다. 데이터·클라우드 기반 수요 확산이 이어지면서 개발과 운영·보안 서비스가 고르게 성장해 산업 전반의 매출 규모가 커졌다. 1일 중국 공신부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산업 매출은 1~10월 누적 12조 5천104억 위안(약 2경 484조 원)에 이르렀고 전년 대비 13.2% 증가했다. 소프트웨어 산업 이익은 1조 5천721억 위안(약 312조 4천억 원)으로 확장됐으며 수출은 510억 9천만 달러(약 70조 9천억 원)에 달해 여러 달 연속 증가 흐름을 유지했다. 기업 디지털 전환 흐름과 맞물려 내부 시스템 자동화와 데이터 관리 고도화 수요가 커졌고 이에 대응하는 개발·운영 인프라가 빠르게 정착됐다. 지역별 기술 단지와 산업 단지 중심의 생태계 조성이 이어지면서 프로젝트 수주 기반이 넓어졌고 디지털 인프라 확충 사업이 각종 소프트웨어 서비스 수요와 연계됐다. AI 서비스와 산업제어 시스템을 포함한 기술 통합이 가속되며 기업 고객의 시스템 교체 범위가 넓어졌고 외주 개발과 운영형 서비스도 확장됐다. 전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제조업의 생산·주문 흐름이 동반 개선되면서 경기 저점 통과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수출 회복 조짐과 내수 보강 정책이 맞물리며 생산 의지가 회복되는 흐름도 함께 포착됐다. 1일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 Guojia Tongjiju)에 따르면, 11월 제조업 PMI는 49.2%로 전달 대비 소폭 상승했다. 제조업 활동을 구성하는 생산과 신규 주문 흐름이 동시에 개선됐고, 중점 산업을 중심으로 확장 국면을 유지하는 분야도 넓어졌다. 제조업 내부에서는 농산물 가공, 금속 처리 등 일부 주력 제조업이 생산과 주문 모두 확장권을 유지했고, 전월 말 투입된 대규모 정책성 금융이 인프라·설비 투자 수요를 자극하며 제조업의 시장 대기심리를 덜어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수출 주문 역시 강세를 보였다. 해외 쇼핑 시즌을 앞둔 재고 확보 흐름과 中·美 간 경제협의 진전이 결합되면서 주문 회복 폭이 커졌고, 외수의 불확실성을 완화시키는 역할도 했다. 가격 흐름에서는 원자재 가격지수가 확장권을 유지하며 상단 압력이 이어졌다. 상류 산업의 가격 회복은 뚜렷했지만, 공장 출하 가격은 여전히 수축권에 머물러 중하위 제조업의 가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해군의 대형 상륙강습함에서 육군 공격헬기를 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공식 매체를 통해 확인되면서 상륙작전 플랫폼의 공중 화력 구성 폭이 한층 넓어졌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기동 전력 간 연계가 강화되며 입체 돌입 구조가 더 정밀하게 정렬되는 양상이 드러났다. 1일 중국 관영매체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PLA) 해군의 타입 075 상륙강습함이 육군 Z-10 공격헬기와의 운용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로 소개됐다. CCTV 군사채널은 타입 075와 신형 타입 076을 중심으로 구성된 상륙작전 체계를 공개하며, 함정이 다수의 기종을 수용하는 방식과 입체 돌입 구조를 함께 보여줬다. 타입 075는 직통 비행갑판을 갖춘 약 4만 톤급 함정으로, Z-8·Z-18 수송헬기, Z-20 다목적 헬기, Z-10 공격헬기 등 다양한 기종을 탑재하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공기부양정과 상륙장갑차 등 기동 장비까지 함께 수용해 장거리 투사 과정에서 공중·수면·기계화 전력을 한 지점에서 조정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군사전문가 왕윈페이는 Z-10이 전선 교전용으로 설계된 중형 공격헬기라는 점을 언급하며, 상륙부대가 이동 과정에서 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