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이 일대일로 구상을 통해 다시 한 번 대규모 자금을 집행하며 글로벌 자원과 인프라 연결 전략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단순한 해외 건설 확대가 아니라 에너지와 광물, 물류를 하나의 구조로 묶는 방식이 전면에 등장하면서 일대일로의 성격 변화가 분명해지고 있다. 2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한 해 동안 일대일로 참여국과 체결한 신규 투자 및 건설 계약 규모가 약 2135억 달러(약 315조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규모는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로, 연간 기준으로는 일대일로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해당한다. 계약은 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전반에 걸쳐 고르게 분포됐으며 특정 지역에 집중되기보다 다수 국가를 동시에 포괄하는 양상이 두드러졌다. 분야별로는 에너지와 자원 관련 프로젝트 비중이 뚜렷하게 확대됐다. 전력망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설비, 석유·가스 개발, 금속 채굴과 연계된 항만·철도 사업이 대거 포함되면서 자원 확보와 수송 경로를 동시에 고려한 계약 구조가 확산되고 있다. 교통과 물류 부문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단일 항만이나 철도 건설에 그치지 않고, 인접 국가를 잇는 복수 노선과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의 대외무역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글로벌 교역 환경이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수출 경쟁력과 시장 흡수력이 동시에 작동하며 무역 체질이 한 단계 올라섰다는 신호가 뚜렷하다. 14일 중국 해관당국에 따르면, 2025년 중국의 상품 교역 총액은 45조4천700억 위안(약 8천700조 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이는 중국이 세계 최대 상품무역국 지위를 이어간 결과로, 같은 해 수출은 26조9천900억 위안(약 5천200조 원), 수입은 18조4천800억 위안(약 3천500조 원)으로 집계됐다. 중국 해관총서 부총서장 왕쥔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제 환경이 급변하고 글로벌 통상 질서가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이 같은 성과는 쉽지 않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복합적인 외부 압력 속에서도 중국 무역기업의 품질, 제품 경쟁력, 국제시장 적응력이 동시에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의 교역 구조 변화도 수치로 확인된다. 2025년 중국은 24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과 무역 관계를 유지했으며, 이 가운데 190곳 이상에서 교역 규모가 증가했다. 특히 일대일로 참여국과의 교역은 23조6천억 위안(약 4천500조 원)으로 6.3% 늘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라오스가 자국산 카사바 전량을 실은 첫 전용 열차를 중국으로 보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역내 농산물 공급망이 한층 넓어지고 있다. 국경 인프라 확충과 자유무역 체계가 맞물리며 동남아 농식품 흐름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1일 중국 관영매체에 따르면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중국 정저우로 향한 카사바 전용 열차가 전날 출발했으며, 약 80시간 후 도착할 예정이다. 라오스 현지 공장에서 생산된 카사바 1천t이 적재된 열차는 중국철도컨테이너운송이 물류 설계부터 실시간 추적, 긴급 대응까지 전 구간 서비스를 맡았고, 중국-라오스 철도 운영사인 라오중국철도유한공사는 항시적 운송력과 냉장·컨테이너 자원을 투입해 농산물 운송 수요를 처리했다. 이 철도는 개통 이후 누적 화물 운송이 1천600만t을 넘겼으며, 이 가운데 농산물 對中 수출 물동량만 170만t을 넘어섰다. 농업 의존도가 높은 라오스 입장에서는 안정적 육상 통로를 확보한 셈으로, 중라 경제협력의 기반이 더 넓어졌다. 같은 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발 항공편을 통해 중국 푸저우에 첫 승인·검역을 통과한 인도네시아산 냉동 두리안도 도착했다. 푸저우 융청세관은 중국-인니 ‘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