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정부가 서비스외주 산업을 대외무역과 고용을 동시에 떠받치는 핵심 축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대규모 정책 패키지를 가동했다. 금융 지원과 산업 표준, 인재 육성을 한 묶음으로 설계한 이번 조치는 외주 산업의 구조 자체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16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상무부를 포함한 6개 부처는 ‘서비스외주 고품질 발전 촉진 행동계획’을 공동으로 발표하고 플랫폼 역량 강화, 혁신 주도, 기업 육성, 시장 개척, 산업 규범화, 인재 양성 등 여섯 가지 행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계획에서 가장 무게가 실린 대목은 서비스외주 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생태계 재편이다. 중국 정부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서비스외주 선도 기업을 단계적으로 육성하고, 기술·설계·디지털 솔루션 등 고부가가치 외주 분야 비중을 확대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서비스무역 혁신발전 유도기금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분 투자 등 시장화 방식으로 사회 자본을 외주 산업에 유입시키겠다는 방침을 명확히 했다. 해당 기금은 지방 정부 기금과의 연계를 통해 하위 펀드를 조성하거나 공동 출자 형태로 운영되며, 조건을 충족한 서비스외주 기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임금은 그대로, 근무일만 줄인 주 4일제 실험에서 직원들의 정신적 번아웃과 신체 피로가 완화되고, 직무 만족도는 크게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발표된 미국 보스턴대학 연구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호주·영국 등 6개국의 140여개 기업에서 2,800명 이상이 참여한 주 4일제 실험에서 평균 주당 근무시간은 39.12시간에서 34.48시간으로 약 4.6시간 감소했다. 특히 주당 근무시간이 8시간 이상 줄어든 집단에서 번아웃 감소, 업무 효율 개선, 정신 건강 개선 등 모든 항목에서 가장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다. 같은 기간 기존 5일제를 유지한 12개 기업 소속 285명과 비교해도 효과는 명확했다. 연구진은 피로도와 수면 문제의 개선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직무 만족도 향상의 배경에는 업무 능력 향상(19.6%), 피로 감소(8.4%), 수면 개선(7.8%)이 있었고, 번아웃 감소에는 피로 완화가 48.1%로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이 조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원격 근무 확산과 스트레스 증가로 인해 기존 근무 체계의 재평가 필요성이 제기된 가운데 실시됐다. 6개월 동안 실험에 참여한 기업들은 모두 임금 삭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