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인터넷 공룡 알리바바가 조직 구조를 다시 손봤다. 핵심 사업을 네 갈래로 단순화하면서 전자상거래와 클라우드, 국제 시장, 그리고 기타 서비스로 재편했다 24일 중국 매체 홍싱쯔번쥐에 따르면 알리바바 그룹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기존 6개 사업 그룹을 △알리바바 중국 전자상거래 그룹 △알리바바 국제 디지털 비즈니스 그룹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그룹 △기타 사업 등 4대 축으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중국 전자상거래 그룹에는 타오바오, 티몰, 셴위, 플리기(Fliggy), 타오바오 플래시세일, 엘레메(Ele.me), 1688 비즈니스 등이 포함됐다. 국제 디지털 비즈니스 그룹은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트렌디올(TrendyOL), 라자다(Lazada), 다라즈(Daraz), 알리바바닷컴(Alibaba.com) 등을 아우른다.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그룹은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중심이며, 기타 부문에는 딩톡(DingTalk), 콰크(Quark), 가오더 지도(AutoNavi), 차이냐오(Cainiao), 유쿠(Youku), 다마이(Damai), 허마(Hema), 알리헬스(Alibaba Health), 오렌지라이언 스포츠(Orang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젠슨 황(黄仁勋) 엔비디아 창업자 겸 CEO가 다시 한 번 인공지능의 미래 지형을 뒤흔들었다. 17일 열린 제3회 중국 국제산업사슬박람회(链博会) 제조업 포럼 현장에서, 그는 “AI의 다음 물결은 ‘물리AI(Physical AI)’”라며 로봇과 자율기계 중심의 신기술 전환을 공식화했다. 그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창립자 왕젠(王坚)과의 대담에서 “기존 AI는 소프트웨어 기반 예측에 집중됐지만, 물리AI는 실제 세계에서 운동·조작·감각을 통해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능력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AI는 인간처럼 스스로 학습하고 예측하며, 궁극적으로 물리세계에서 기계를 통해 구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젠슨 황은 이미 지난 3월 GTC 2025 기조연설에서 AI의 진화 흐름을 네 가지로 정리한 바 있다. ▲인식AI(Perception AI) ▲생성AI(Generative AI) ▲에이전트AI(Agentic AI) ▲그리고 가장 마지막이자 미래의 중심 기술로 ‘물리AI’를 제시한 것이다. 이 같은 발언에 반응하듯 중국 증시에서도 관련 종목이 급등했다. 엔비디아의 Isaac SIM을 기반으로 가상 로봇 훈련을 제공하는 즈웨이즈넝(智微智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