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예 웨스트의 아내와 전 연인이 연이어 파격적인 노출 패션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더지엠뉴스] 미국의 유명 래퍼 칸예 웨스트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가 최근 그래미 시상식에서 완전한 노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논란이 된 데 이어, 그의 전 연인 줄리아 폭스도 비슷한 패션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E뉴스는 줄리아 폭스가 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베니티 페어 오스카 파티’에 거의 알몸에 가까운 투명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이 파티는 아카데미 시상식 후 열리는 대표적인 애프터파티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행사 중 하나다.
줄리아 폭스는 가슴과 엉덩이가 드러나는 파격적인 시스루 드레스를 착용했다. 길게 늘어진 머리카락과 가발로 신체 일부를 가렸지만, 전체적인 실루엣이 그대로 드러나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990년생인 줄리아 폭스는 이탈리아계 미국 배우로, 2022년 1월 칸예 웨스트와 공개 열애를 선언했지만 6주 만에 결별했다. 그녀의 이번 패션은 칸예의 현 아내 비앙카 센소리가 지난달 그래미 시상식에서 입었던 전신 투명 드레스와 유사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비앙카 센소리는 당시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7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신체 윤곽이 그대로 드러나는 투명 미니드레스를 입어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그녀의 의상은 ‘과도한 노출’이라는 비판과 함께 대중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올해 오스카 시상식에서는 숀 베이커 감독의 영화 ‘아노라’가 작품상을 포함해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편집상 등 5관왕에 올랐다. 이 영화는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요 부문을 휩쓸며 올해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칸예 웨스트의 아내와 전 연인이 잇따라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이며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대중과 패션업계의 반응이 계속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