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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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LPGA, “필요하면 조사할 것” 입장… 업계 전체 뒤숭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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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챗gpt

 

[더지엠뉴스]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충격적인 스캔들이 터졌다.

유부남 캐디가 세 명의 여성 프로 골퍼들과 동시에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일본 골프계가 발칵 뒤집혔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해당 남성 캐디는 프로 골퍼인 아내를 두고도 젊은 여성 선수들과 은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특히, 그중 한 명은 투어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로 밝혀져 파문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해당 캐디의 아내는 이 같은 사실을 알고 협회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간문춘은 JLPGA 개막전 하루 전날, 남성 캐디와 여성 골퍼들이 입을 맞추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유명 여자 골퍼 3명과 트리플 불륜을 저지른 남자"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이 사건은 빠르게 퍼졌고, 골프계 내부에서도 논란이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남성 캐디의 여성 편력은 이미 유명한 이야기였다"고 전하며, "그는 자신과 관계를 맺은 여성 선수들과 찍은 사진을 자랑스럽게 주변에 보여주곤 했다"고 밝혔다.

일부 관계자들은 이 캐디에게서 더 수위 높은 사진을 본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JLPGA 측은 예정대로 시즌을 개막했지만, 현장 분위기는 어수선했다.

고바야시 히로미 JLPGA 회장은 "사생활 문제에는 개입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필요하다면 조사하고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의 신지애가 최종 6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2위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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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골프계 발칵"… 유부남 캐디, 유명 女프로 3명과 불륜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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