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1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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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5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세르비아, 헝가리 등 잇따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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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2018년 1월 8일 베이징(北京,) 댜오위다오(釣魚臺) 국빈관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만났다. 사진은 시진핑 주석 내외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내외가 함께 찍은 기념촬영. 인민망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달 5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세르비아, 헝가리 등 유럽 3개국을 잇달아 국빈 방문한다. 미국이 대()중국에 대한 견제 수위를 높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 주석의 순방은 이른바 ‘우호 진영 강화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3국은 상대적으로 중국과 긍정적 관계를 유지해 왔다.

 

29일 중국 외교부에 외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3개국 정상의 초청을 받고 55일부터 6일 동안 이들 3개국을 차례로 방문한다. 시 주석의 유럽 방문은 이탈리아, 모나코, 프랑스 등 3개국 방문에 나섰던 20193월 이후 5년여 만이다.

 

시 주석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을 열고 중국-프랑스, 중국-유럽 관계 및 공동의 관심사인 국제·지역 이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밝혔다.

 

린 대변인은 시 주석의 이번 프랑스 방문은 5년 만의 중국 국가 원수 국빈 방문이라며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과거를 계승하고 미래를 여는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프랑스와) 정치적 상호 신뢰를 다지고, 단결·협력을 강화해 중국-유럽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어 같은 달 78일 세르비아를 찾아간다. 이 국가의 방문은 8년 만이다. 시 주석은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과 회담을 통해 중국-세르비아 관계의 지위 상향을 모색하고 양국 관계의 미래 발전을 위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은 이후 5810일 헝가리로 이동한다. 헝가리는 중국의 일대일로 추진과 중·동부 유럽 국가 협력에서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꼽힌다. 시 주석은 방문 기간 슈요크 타마스 대통령·오르반 빅토르 총리와 회담을 열 것이라고 리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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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내달 유럽 3개국 순방 '우호 진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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