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1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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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총 유엔 중국 대표 “모든 국가가 AI 개발로부터 동등하게 혜택 받아야”
  •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국제사회, 미국 측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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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thegmnews] 중국이 주도하는 인공지능(AI) 결의안이 유엔(UN)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중국은 미국과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난 3월 미국이 제안한 첫 번째 AI 결의안이 채택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세계를 양분한 미국과 중국의 결의안이 함께 유엔 회원국의 공감대를 형성한 셈이다.

 

3일 인민일보와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현지시간) 유엔 총회에서 미국을 포함한 140여 회원국은 만장일치로 국제사회가 AI 개발에서 부유한 국가와 개발도상국 간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포용적이고 비차별적인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중국 주도 AI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AI 개발이 사람 중심, 지능 중심, 인류 이익의 원칙을 고수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 개발도상국을 돕기 위한 국제 협력과 실제 행동을 장려하고 AI 역량 구축을 강화하며 AI의 글로벌 거버넌스에서 개발도상국의 역할을 담았다.

 

아울러 개방적이고 공정하며 비차별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옹호하고 국제 협력에서 UN이 중심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며 AI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달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푸총 UN 주재 중국 대표는 유엔 총회 전체회의에서 현재 글로벌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다양한 국가의 경제 및 사회 발전에 심오한 영향을 미쳤다면서 인류 문명의 진보. 그러나 대부분 국가, 특히 개발도상국에서는 아직 인공지능에 대한 진정한 접근, 사용,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으며, 글로벌 디지털 격차는 여전히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유엔 회원국 대다수는 일반적으로 인공지능 역량 강화, 인공지능 기술 개발 및 활용, 인공지능 지식 및 성과 공유에 대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결의안은 AI 역량 강화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고 모든 국가가 AI 개발로부터 동등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관련 국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푸총은 그러면서 중국은 이번 결의안 통과를 기회로 대다수 회원국과 협력해 결의안의 후속 이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발전 우선순위를 견지하며 인민 지향적, 인민 지향적, 국가적 원칙을 견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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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 외교부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를 언급하며 결의안 제안국인 중국 측은 결의안 협상 과정에 투명하고 개방적이며 포용적인 원칙을 견지하면서 합리적인 의견과 건의를 널리 수렴하고 각 측의 이견을 봉합하기에 힘써 회원국들의 충분한 긍정을 받았다결의안 채택을 계기로 국제사회, 미국 측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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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와 AI 교류·협력 강화 ‘유엔총회서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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