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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2 (토)

피그마, 상장 첫날 주가 3배 폭등

공모가 33달러→종가 99달러…미국 IPO 시장에 강한 반등 신호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그래픽 협업 플랫폼 피그마(Figma)가 뉴욕증시에 상장한 첫날, 주가가 공모가 대비 3배 상승하며 화려한 데뷔를 알렸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그마는 전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종목코드 ‘FIG’로 상장됐으며, 공모가 33달러(약 4만 3,000원)에 책정된 주식은 첫 거래일 종가 기준 99달러(약 12만 8,000원)를 기록했다.

 

이번 IPO로 피그마는 약 4억 1,100만 달러(약 5,300억 원)를 조달했으며, 상장 직후 시가총액은 188억 달러(약 26조 원)에 달했다. 당초 IPO 공모가는 30~32달러로 전망됐지만,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상단을 넘겼다.

 

피그마는 웹 기반의 디자인 협업 도구로, 팀 단위 실시간 그래픽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어도비와의 인수 협상이 무산된 이후에도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벤처캐피털로부터 유치한 누적 투자금은 약 14억 달러에 달한다.

 

IPO 직후,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의 플랫폼 ‘엑스(X)’의 제품 책임자가 피그마 주식을 “밈 주식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머저마켓(Mergermarket)의 사무엘 커 책임자는 “피그마는 현 시점에서 견실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췄지만, AI 시대 수익성에 대한 의문도 시장에서 공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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