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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2 (목)

중국 생성형 AI 확산 가속, 이용자 5억 명 돌파 [산업 트랜드 87]

대중 서비스 침투율 급상승과 산업 전반 적용 확대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이 단순한 기술 트렌드를 넘어 대중 서비스 인프라로 자리 잡으며 이용자 수가 5억 명을 넘어섰다. 보급률 역시 36.5%에 이르며, 인터넷 이용자 세 명 중 한 명 이상이 생성형 AI를 직접 활용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는 생성형 AI가 일부 기술 애호가나 기업 내부 도구에 머물던 초기 국면을 지나, 일상 소비와 업무 흐름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KIC중국에 따르면, 중국의 생성형 AI 확산은 모바일 플랫폼 중심 구조와 결합하며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대중화 단계에 진입했다.

 

중국 내 생성형 AI 이용 확대의 핵심 배경으로는 플랫폼 전략 변화가 꼽힌다. 검색, 메신저, 전자상거래, 콘텐츠 플랫폼들이 생성형 AI를 별도 서비스가 아닌 기본 기능으로 내재화하면서 이용자 접근 장벽이 크게 낮아졌다. 사용자는 별도의 학습 과정 없이 기존 앱 환경에서 문서 작성, 요약, 이미지 생성, 질의응답 기능을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기반 서비스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중국 시장 특성상, 생성형 AI는 앱 업데이트만으로 수억 명에게 동시에 확산되는 구조를 갖는다. 이 과정에서 생성형 AI는 ‘새로운 기술’이 아니라 ‘편의 기능’으로 인식되며 빠르게 생활 속에 스며들고 있다.

 

이용자 구성에서도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초기에는 IT·콘텐츠 종사자와 학생층이 주 이용자였으나, 최근에는 사무직, 자영업자, 교육 종사자 등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보고서 작성, 고객 응대 문구 생성, 온라인 판매 콘텐츠 제작 등 실용 목적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생성형 AI는 생산성 도구로 기능하고 있다.

 

 

 

교육 분야 역시 생성형 AI 확산의 주요 축으로 작용하고 있다. 학습 보조, 문제 풀이 설명, 외국어 연습 등 기능이 온라인 교육 플랫폼과 결합되며 학생과 학부모 이용률이 빠르게 상승했다. 이는 단순 정보 검색을 넘어 개인 맞춤형 학습 도구로 생성형 AI가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산업 현장에서도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제조, 금융, 물류, 행정 분야에서는 범용 대형 모델을 기반으로 산업 특화 모델을 적용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자체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를 결합해 생성형 AI를 내부 시스템에 접목하며 비용 절감과 효율 개선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정책 환경 역시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생성형 AI를 핵심 디지털 인프라로 규정하고, 범용 모델과 산업 응용 모델의 병행 육성을 강조하고 있다. 기술 통제와 관리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산업 활용은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이중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이 같은 확산 속도는 중국의 디지털 생태계 구조와 밀접하게 맞물려 있다. 대규모 사용자 기반, 플랫폼 중심 서비스 구조, 모바일 결제와 계정 통합 환경은 생성형 AI 확산에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하고 있다. 생성형 AI가 독립 서비스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서비스의 핵심 기능으로 흡수되면서 이용자 수는 단기간에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한국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또 중국 진출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플랫폼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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