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AI 확산이 전력 수요를 급격히 끌어올리면서 글로벌 가스터빈 시장이 사실상 공급 공백 국면에 들어섰다. 서방 3대 제조사의 수주잔고가 2030년까지 잠기자 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의 대안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25일 글로벌 투자은행 UBS에 따르면 AI 기반 데이터센터 증설로 미국 내에서만 약 46기가와트 규모의 가스터빈 공급 부족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GE 버노바(GE Vernova), 지멘스 에너지(Siemens Energy), 미쓰비시중공업(Mitsubishi Heavy Industries) 등 주요 3사의 납기는 2029~2030년으로 밀린 상태이며, 핵심 부품 공급업체의 생산능력 제약으로 단기간 증산은 쉽지 않은 구조다. AI 연산 인프라가 고출력·고신뢰 전력을 요구하면서 가스터빈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대형 복합화력 설비는 데이터센터의 안정적 전력 공급원으로 재조명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은 수주 호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화신증권(华鑫证券)은 중국 가스터빈 업계가 기술력 축적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 기회를 맞이했다고 분석했다. UBS 역시 중국 기업의 수출 가치가 현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30대 여성이 극심한 통증과 전신 쇠약으로 병원을 찾았고, 피부 아래에서 은빛 금속성 액체가 확인됐다. 남편이 비타민이라며 반복적으로 주사한 물질이 실제로는 수은이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의료진과 수사기관이 동시에 움직였다. 24일 의학저널 클리니컬 케이스 리포트에 따르면 이란 테헤란 샤히드 베헤슈티 의과학대학교 산하 로그만 하킴 병원 의료진은 엉덩이 통증과 부종을 호소한 39세 여성의 사례를 공개했다. 의료진은 해당 부위에서 은색 액체가 배출됐고 방사선 촬영 결과 좌측 둔부에 방사선이 투과되지 않는 물질이 다량 축적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자는 약 두 달 전부터 통증이 시작됐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앉거나 눕기 어려울 정도로 악화됐다고 진술했다. 초기에는 일반 병원에서 국소 감염에 따른 농양으로 판단돼 부분 배액이 이뤄졌으나, 배출 과정에서 금속성 액체가 관찰되면서 중금속 노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정밀 검사에서 혈청 수은 농도는 345.1마이크로그램 퍼 리터, 소변 수은 농도는 269마이크로그램 퍼 리터로 확인됐다. 이는 통상적인 인체 허용 범위를 크게 웃도는 수치였다. 수술을 통해 수은이 축적된 조직을 절제하는 처치가 진행됐고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이 안과 수술 영역에 특화된 로봇 시스템 개발을 본격화하며 고난도 미세수술 분야에서 기술 자립 기반을 넓히고 있다.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정밀 기계 제어를 결합한 수술 보조 체계가 임상 환경에 투입되며 의료 장비 산업 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24일 KIC중국에 따르면, 중국 연구진은 망막 및 유리체 수술을 포함한 고난도 안과 시술을 지원하는 로봇 시스템을 개발해 실제 수술 환경에서 안정성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초미세 단위 움직임을 정밀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인공지능 기반 시각 인식 기술이 실시간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집도 보조 기능을 수행한다. 이 로봇 시스템은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손 떨림을 기계적으로 보정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인체의 미세한 진동을 감지한 뒤 이를 역보정하는 방식으로 기구의 이동 오차를 줄이며, 망막과 같은 얇고 민감한 조직을 다루는 과정에서 정밀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수동 집도 방식과 비교해 일정한 궤적 유지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는 점이 특징으로 소개됐다. 영상 분석 기능은 또 다른 핵심 요소로 제시됐다. 수술 현장에서 확보되는 고해상도 현미경 영상을 인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K팝 공연을 둘러싼 갈등이 온라인 공간을 넘어 한국기업불매 주장으로 번지고 있다. 공연장 내 촬영 문제에서 촉발된 논쟁이 외모와 문화, 역사 문제까지 얽히며 동남아 지역 연대로 확산되는 흐름이다. 23일 자카르타 포스트에 따르면,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한국 제품 소비를 중단하자는 게시물이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지난 21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데이식스 공연이 발단이었다. 일부 한국 팬이 반입이 제한된 촬영 장비를 사용하다 제지당하는 장면이 확산되면서 현지 팬들과의 충돌이 불거졌고, 해당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자 감정적 대응이 이어졌다. 논쟁은 곧 상호 비난으로 번졌다. 일부 게시물에서는 한국 사회의 주거 환경과 성형 문화 등을 거론하는 표현이 등장했고, 이에 맞서 동남아 국가의 경제 수준과 인종을 비하하는 글도 올라오며 갈등이 증폭됐다. 이 과정에서 ‘SEAbling’이라는 표현이 확산됐다. 동남아시아와 형제·자매를 결합한 신조어로, 역내 이용자들이 집단적 대응에 나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포스트와 템포는 현지시간 21일 보도를 통해 한국기업불매 게시물이 늘고 있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성접촉으로 전파되는 희귀 곰팡이 감염이 미국에서 잇따라 확인되며 공중보건 경보가 내려졌다. 일반 백선과 비슷해 보이지만 치료 기간이 길고 생활 접촉으로도 옮을 수 있어 위생 관리에 경계가 요구된다. 19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미네소타주에서 트리코피톤 멘타그로피테스 7형 감염 사례가 집단 보고되며 보건 당국이 경보를 발령했다. 해당 균은 피부사상균의 일종으로 흔한 백선을 일으키는 균과 같은 계열이지만, 최근 확인된 7형은 성적 접촉을 통해 확산되는 양상이 특징이다. 미네소타주 보건부는 첫 확진이 지난해 7월 보고된 이후 추가 확진 13건과 의심 사례 27건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미국 전역에서는 2024년 뉴욕에서 처음 사례가 확인된 뒤 여러 도시에서 감염이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감염 시 나타나는 주요 증상은 몸통과 사지에 번지는 둥글고 붉은 발진이며, 가려움이나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겉모습이 습진이나 일반 백선과 유사해 초기 오인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의료진이 지적하는 부분이다. 전파 경로는 감염된 피부와의 직접 접촉이며 성관계가 주요 요인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헬스장 수건을 공동으로 사용하거나 공용 샤워 시설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큰 병을 지나온 배우이자 화가 이혜영이 전시회를 앞두고 자신의 몸 상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붓기를 숨기지 않은 채 관람객을 향해 “놀라지 말라”고 당부한 메시지는 그가 지나온 시간의 무게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19일 이혜영 인스타그램에 따르면,그는 “전시 준비가 거의 마무리돼 가고 떨리는 마음으로 25일을 기다리고 있다”며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너무 열심히 했는지 눈두덩이에 염증이 생겼다”며 눈 주변 림프 부종을 언급했고, “운 게 아니라 눈이 많이 부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큰 병을 이기고 나니 후유증과 합병증이 있다”고 적으며 건강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관람객을 직접 만날 예정인 만큼 자신의 변화된 모습에 대해 미리 양해를 구하는 문장도 덧붙였다. 이혜영은 2021년 폐암 진단을 받고 폐 절제 수술을 받았다. 2023년 방송 프로그램에서 항암 치료 없이 수술 후 추적 관찰 중이라고 밝히며 결혼 10주년을 맞던 해 진단을 받았다고 공개한 바 있다. 그는 2004년 가수 이상민과 결혼했다가 이듬해 이혼했으며, 2011년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LA 아트 위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한 시대를 풍미한 팝스타가 자신의 음악 인생을 통째로 정리했다. 저작권을 포함한 카탈로그를 거액에 넘기며 현금화를 택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신이 보유한 음악 관련 제반 권리를 일괄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뉴욕에 기반을 둔 음악·마케팅 전문업체 프라이머리 웨이브에 카탈로그 권리를 넘겼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2억 달러(약 2911억 원)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다. 카탈로그 매각은 단순히 음원 한두 곡을 파는 것이 아니라, 아티스트가 활동 기간 축적한 저작권·실연권·출판권 등을 한꺼번에 넘기는 방식이다. 향후 발생할 스트리밍 수익과 라이선스 수익까지 포괄적으로 이전하는 구조다. 최근 미국 대중음악계에서는 이런 ‘통매각’이 하나의 흐름이 됐다. 저스틴 비버 역시 2023년 자신의 카탈로그를 약 2억 달러(약 2911억 원)에 매각했고, 밥 딜런, 브루스 스프링스틴, 샤키라 등도 비슷한 선택을 했다. 장기간 저작권 수익을 나눠 받기보다, 한 번에 거액을 확보해 자산을 재편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스피어스는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 북부의 대표적 중공업 도시였던 탕산이 산업 구조 전환의 전면에 나서면서 탕산 하이테크구는 기술 집약형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통 산업을 단순히 축소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존 산업 기반 위에 첨단 기술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전환 경로를 설계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17일 KIC중국에 따르면, 탕산 하이테크구는 철강·장비 제조 중심 도시 구조를 고부가가치 첨단 제조와 디지털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실험 구역으로 기능하고 있다. 탕산 하이테크구의 산업 전략은 기존 중공업 자산을 전제로 출발한다. 철강과 장비 제조 과정에서 축적된 소재·공정·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고급 장비 제조와 산업용 로봇,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유치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이는 산업 단절이 아닌 연속적 전환을 목표로 한 배치 방식이다. 첨단 제조 분야에서는 정밀 장비, 자동화 설비, 산업용 핵심 부품 기업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탕산 하이테크구는 완성품 중심 산업보다는 중간재와 핵심 기술 기업을 집적해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기존 철강·중공업 체계와의 결합 가능성을 염두에 둔 전략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넷플릭스 연애 예능 솔로지옥5 출연자 최미나수가 종영 직후 심경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서툰 모습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히며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밝혔다. 15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솔로지옥5는 비영어 쇼 부문 글로벌 톱10에서 2위를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높은 시청률을 올렸다. 프로그램은 외부와 단절된 공간 ‘지옥도’에서 커플이 되어야만 탈출할 수 있는 구조로 화제를 모았고, 시즌5는 출연자들의 개성 있는 전개로 온라인에서 지속적으로 회자됐다. 최미나수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서툰 모습들을 보며 많이 반성했다”고 적었다. 그는 촬영 기간 동안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됐으며, 자신의 언행이 누군가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깊이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도움을 준 제작진과 출연진, 가족과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남겼다. 그는 “내 모습 그대로 사랑받을 수 있을지 늘 고민했다”고 고백하며 용기를 낸 선택이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다짐도 함께 전했다. 김재원 PD는 최근 회식 자리에서 최미나수에게 직접 큰절을 했다고 언급하며 시즌5에 대한 긍정적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선수들 못지않은 시선을 받은 인물이 있다. JTBC 해설위원으로 나선 임은수다. 은반을 떠난 지 3년, 그는 마이크를 잡고 올림픽 무대에 다시 섰다. 선수로서가 아닌 해설가로서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중계석에 아이돌이 앉아 있는 줄 알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본 매체들도 그의 외모와 전문성을 동시에 조명했다. 정작 본인은 화제가 된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해설 준비와 사운드 체크로 정신이 없었다”며 “아직 초보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첫 중계는 쉽지 않았다. 영하의 링크장에서 얇은 단복 차림으로 5시간 이상 중계를 이어가다 응급실로 이송됐다. 그는 위장 출혈 증세를 겪었지만 회복 후 다시 현장에 복귀했다. 임은수는 2015년부터 7년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김연아 이후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그랑프리 메달을 획득하며 주목받았다. 2019년 세계선수권 리허설 도중 경쟁 선수의 스케이트 날에 종아리를 찍히는 사고를 겪었고, 테이핑을 한 채 출전해 200점 돌파 기록을 세웠다. 국제빙상연맹은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사건 이후 그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