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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1 (일)

중국 BCI 상용화 레이스 본격화, A주 개념주 급등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정책 드라이브, 의료 중심 산업 확장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산업이 정부 정책 지원과 자본 유입을 동력으로 상용화 국면에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 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한 기술 축적과 임상 진전이 맞물리면서 자본시장에서 관련 종목이 강하게 반응하고 있다.

 

11일 중국증권업계에 따르면, 중국 A주 시장에서는 2026년 첫 거래일을 전후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개념주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중국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산업은 의료 응용 비중이 가장 큰 분야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 수년간 투자 건수와 투자 규모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민간 자본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의료 재활, 신경 질환 치료, 중증 환자 보조 기술을 중심으로 연구와 사업화가 병행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이미 임상 단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중국 정부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를 차세대 미래 산업으로 분류하고 중장기 목표를 명확히 제시했다. 2027년까지 핵심 기술 돌파를 달성하고, 2030년에는 세계 선두권 진입을 목표로 설정한 상태다. 이 같은 정책 기조에 따라 관련 연구개발 지원과 임상 허가 절차가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2025년에는 보루이캉 등 여러 기업이 임상 시험을 마무리하며 침습형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 분야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 중국은 미국에 이어 침습형 기술이 본격적인 임상 단계에 진입한 두 번째 국가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의료기관과 기업 간 협력도 강화되고 있다.

 

기업별로 보면 침습형 분야에서는 싼보뇌과가 중재적 인터페이스 임상을 완료하며 기술 성과를 축적했고, 비침습형 분야에서는 샹위의료 등 의료기기 기업들이 2026년을 목표로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의료기기 업체와 신생 기술 기업들이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면서 산업 생태계도 빠르게 확장되는 흐름이다.

 

다만 산업 전반에는 구조적인 과제도 동시에 존재한다. 핵심 부품의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과 연구 성과가 실제 상용 제품으로 전환되는 효율이 낮다는 점이 대표적인 제약 요인으로 꼽힌다. 비침습형 제품의 상용화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높지만, 현재 시장 규모만으로는 기업들이 기존 사업 수익을 통해 연구개발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산업은 정책 지원, 임상 진전, 자본시장 반응이 동시에 맞물리며 2026년 상용화를 향한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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