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상업우주 산업에서 첫 상장 사례가 나올 가능성이 현실 단계로 들어섰다. 기술 성과를 상장 요건으로 명확히 제시한 제도 변화와 맞물리며 민간 로켓 기업의 자본시장 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블루애로우스페이스의 과학기술혁신판 상장 신청이 전날 접수 처리됐다. 상장 주관사는 중금공사로, 회사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총 75억 위안(약 1조 4천억 원) 조달을 계획하고 있다. 블루애로우스페이스는 조달 자금을 재사용 발사체 기술 고도화와 생산능력 확충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상장 추진은 국가 전략 산업 육성과 민간 상업우주 시장 확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상하이증권거래소는 지난달 상업 로켓 기업을 대상으로 한 별도 상장 기준을 공개하며, 재사용 기술을 적용한 중·대형 운반로켓이 실제로 발사체를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성과를 요구 조건으로 명시했다. 기술 실증 여부가 기업가치 평가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은 셈이다. 블루애로우스페이스는 지난해 12월 초 주취에-3 시험 발사를 진행했으며, 로켓 2단은 예정 궤도에 진입했지만 1단 회수 과정에서 이상이 발생해 재사용 시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연말 인도 실적 경쟁이 본격화되며 주요 완성차 업체와 플랫폼 진영이 12월 성적표를 동시에 내놨다. 스마트 생태계 기반 브랜드와 독립 전기차 업체들이 나란히 물량을 늘리면서 시장 주도권 경쟁이 한층 선명해졌다. 1일 중국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 차량 생태계 연합 브랜드인 홍멍즈싱은 2025년 12월 한 달 동안 8만9611대를 인도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간 누적 인도량은 58만9107대로 집계돼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샤오미 전기차는 같은 달 인도량이 5만 대를 넘어서며 양산 체제 안착을 공식화했다. 스마트폰과 가전 중심의 생태계를 자동차로 확장한 전략이 실제 판매 지표로 이어진 셈이다. 신흥 전기차 업체 가운데서는 리프모터의 성장 속도가 두드러졌다. 12월 전 차종 인도량은 6만423대로 전년 동기 대비 42% 늘었고, 연간 누적 인도량은 59만6555대로 1년 만에 두 배 이상 확대됐다. 리샹자동차는 12월 한 달 동안 4만4246대를 인도했으며, 누적 인도량은 154만 대를 넘어섰다. 패밀리형 전기차와 증강형 전기차 중심의 제품 구성이 판매 흐름을 뒷받침했다. 상하이 국유계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상업우주 관련 종목들이 연말을 앞두고 규제와 실적이라는 이중 부담에 직면했다. 고공 행진을 이어오던 일부 대표 종목이 잇따라 조사 대상에 오르며 시장의 경계심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1일 중국기금보에 따르면, 금속 적층제조 기업 폴리테는 정보공시 위반 혐의로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의 입건 통지를 받았으며, 이에 따라 정식 조사 절차에 들어갔다. 폴리테는 지난 31일 공시를 통해 증권당국으로부터 입건 고지서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조사 대상이 된 사안과 별개로 현재 생산과 영업, 내부 관리 전반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조사 기간 동안 관련 법규와 감독 요구에 따라 공시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 회사는 최근 상업우주 테마를 대표하는 종목 중 하나로 주목받아 왔다. 금속 3차원 적층제조와 재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장비, 출력 서비스, 원재료, 기술 지원을 함께 제공하며, 항공우주와 에너지, 의료,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군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상업우주 분야와의 연관성도 적지 않다. 폴리테는 로켓 엔진 부품과 관련한 연구·생산 과정에 깊이 관여해 왔으며, 로켓과 위성에 적용되는 금속 출력 제품을 공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