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저가 생활용품 매장으로 알려진 다이소가 강남 한복판에서 수천억 원대 부동산을 사들였다. 균일가 유통 모델로 쌓은 현금 흐름이 강남 상업용 부동산으로 향하면서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에 따르면, 10일 서울 강남역 인근 신축 오피스텔인 케이스퀘어 강남2 빌딩의 매각이 성사됐다. 거래 금액은 3,550억 원으로 3.3㎡당 약 5,350만 원 수준이다. 강남 업무지구 오피스 매매 사례 가운데 평당 5천만 원을 넘긴 거래는 이번이 두 번째로 전해졌다. 이 건물의 매수자가 생활용품 유통기업 다이소로 알려지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그룹 산하 한웰은 최근 해당 자산을 인수했으며, 본사 이전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해당 매각을 주관한 코람코자산신탁은 강남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이례적인 거래라는 점을 강조했다. 다이소는 500원에서 5천 원까지의 균일가 정책을 기반으로 전국 매장을 확장해 왔다. 저가와 가성비를 앞세운 전략 속에서도 높은 회전율과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해 왔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23년 매출 3조 원을 넘어선 데 이어 최근에는 연 매출 4조 원에 근접한 실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이 2025년 4분기 통화정책 보고서를 통해 적정 완화 기조를 유지하며 유동성 공급과 신용 확장을 병행하겠다는 방향을 재확인했다. 공업정보화부 등 5개 부처가 저공경제 인프라 강화를 공식화하면서 5G-A, 통감융합, 저공 통신·항법 모듈을 둘러싼 산업 생태계 확대가 본격화됐다. 중신국제와 타이완적전의 실적 공개로 AI 반도체 수요 강세가 재확인됐고, 데이터센터·IDC·핵심 전자부품 전반으로 투자 흐름이 이어졌다. [통화정책]중앙은행 적정완화 유지 기조 재확인 중국 중앙은행이 2025년 4분기 통화정책 집행 보고서를 공개하며 통화정책 운용의 기본 방향을 명확히 했다. 보고서는 경제 성장의 안정성과 물가의 합리적 회복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국내외 금융 환경 변화에 따라 정책 강도와 시기를 정교하게 조율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보고서에서는 지급준비율 인하와 기준금리 조정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탄력적으로 활용해 시장 유동성을 충분히 유지하고, 사회융자 여건을 비교적 완화적인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금융 총량이 경제 성장과 물가 목표에 부합하도록 유도하겠다는 설명이다. 중앙은행은 신용 공급의 균형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홍콩 고등법원의 판결을 둘러싼 서방 국가들의 공개적 문제 제기에 대해 중국 외교부가 강경한 주권 수호 입장을 재확인했다. 홍콩 사법 문제를 내정 간섭으로 규정하며 반발 수위를 끌어올린 가운데, 중국은 유럽 외교 일정과 주변국 외교 현안에서도 기존 노선을 분명히 했다. 1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 대변인은 전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홍콩 특별행정구 사법 판결을 두고 미국, 영국, 호주, 유럽연합 등이 우려를 표명한 데 대해 “악의적인 왜곡이자 내정 간섭”이라고 밝혔다. 그는 홍콩 사법기관의 판결이 사실과 법률에 근거해 내려진 합법적 결정이며, 외부에서 이를 문제 삼을 권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린젠은 라이즈잉이 일련의 반중·홍콩 교란 사건의 주요 기획자이자 가담자라고 지적하며, 국가 안보를 해친 범죄 사실이 명확하다고 설명했다. 홍콩이 법치 사회라는 점을 전제로, 민주나 자유를 명분으로 불법 행위를 저지르고 법적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이어 홍콩 사안은 전적으로 중국의 내정이며, 외국 정부나 기관이 이에 대해 언급하거나 압박하는 행위는 국제 관계의 기본 원칙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