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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S 2025, 중국의 기술 혁신이 세계를 놀라게 하다
    [더지엠뉴스] CES 2025에서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이며 세계 자동차 산업의 중심에 서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Xpeng)의 항공우주 부문 Xpeng Aero HT는 모듈형 비행 자동차 '랜드 에어크래프트 캐리어'를 공개했다. 이 차량은 전기 미니밴과 eVTOL(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를 결합한 형태로, 단순 이동수단을 넘어선 새로운 도심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가격은 30만 달러이며, 이미 3,000건의 사전 주문을 기록했다. 샤오펑은 이 차량을 2026년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장성자동차(Great Wall Motors)는 CES에서 자사의 최신 기술력을 선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운전 보조 시스템 '커피 파일럿 울트라(Coffee Pilot Ultra)'와 스마트 콕핏 'Coffee OS 3'는 미래형 자동차 기술의 진화를 보여주었다. 또한, 럭셔리 투어링 모터사이클 Souo S2000은 강력한 퍼포먼스와 디지털 기능으로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리자동차(Geely)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는 Nvidia와 협력해 개발한 자율주행 플랫폼 AGX Thor를 통해 기술력을 과시했다. 특히, Waymo와 협력한 로보택시 'Zeekr RT'는 자율주행 기술의 글로벌 리더로서 중국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중국 자동차 기업들의 활약은 CES 참가 수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올해 CES에는 1,475개의 중국 기업이 참가했으며, 이는 전체 전시자의 30%에 달하는 수치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들 기업은 스마트 기술과 자율주행, 전기차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중국의 기술적 우위는 글로벌 제조사들의 대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BMW, 현대차, 토요타 등 주요 브랜드들도 CES에서 다양한 혁신 기술을 공개했지만, 중국 제조사들의 강력한 기술력과 대규모 참가가 이번 행사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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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과학
    2025-01-13
  • 중국 독감 유행, 작년보다 완화…새로운 전염병은 없다
    [더지엠뉴스] 중국 보건당국은 최근 독감 유행이 작년보다 약한 수준이라고 발표하며, 새로운 전염병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후창창 대변인은 올해 1주차 독감 바이러스 유행이 계절적 특징을 보였으며, 바이러스 유병률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달 중·하순 독감 활동 수준이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왕리핑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연구원은 현재 우세종은 'A형 H1N1 아형'이며, 예방접종과 약물 치료로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다른 호흡기 병원체의 활동도 일정한 변화를 보였으나 새로운 병원체는 없다고 강조했다. 중국 전역에서 의료 자원의 경색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필수 의약품 공급도 원활한 상태다. 보건당국은 올해 독감 유행 강도와 진료 압박이 작년보다 낮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 중국
    • 사회/과학
    2025-01-13
  • 중국 로봇, 선전 거리에서 인간처럼 걷다
    [더지엠뉴스] 중국 선전의 Zhongqing Robotics가 개발한 인간형 로봇 SE01이 인간에 가까운 동작과 걸음걸이로 해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중국 매체 펑파이 신문에 따르면 SE01은 1.7m의 키와 55kg의 무게를 갖추었으며, 초당 2미터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로봇은 32개의 관절 자유도를 바탕으로 팔굽혀펴기와 같은 고난도 동작도 수행 가능하다. 이 로봇은 항공 등급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며, 배터리는 최대 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탑재된 NVIDIA와 Intel CPU는 3D 장애물 회피와 경로 탐색 알고리즘을 지원하며, 고화질 카메라와 LiDAR 센서를 통해 정밀한 동작을 구현한다. Zhongqing Robotics는 SE01 외에도 연구 및 교육용 모델 SA01과, 소형 모델 PM01을 선보였다. SA01은 38,500위안의 가격과 완전 오픈 소스 기술을 제공하며, 연구자들에게 유용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PM01은 1.38m의 크기와 24개의 관절 자유도를 갖추었으며, 소형 설계로 유연한 동작을 가능케 한다. 창업자인 Zhao Tongyang은 "비용 효율적인 상용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Zhongqing Robotics는 이 로봇들을 기반으로 상용화 단계를 준비 중이다.
    • 중국
    • 사회/과학
    2025-01-12
  • 시진핑, 감사 체계를 국가 경제의 핵심 도구로 선언
    [더지엠뉴스] 시진핑 주석이 감사 기관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하며, 감사 체계가 경제와 사회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 기관은 경제적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민생 자금을 보호하며, 국가 경제의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 감사 기관은 5만여 개의 조직과 1.9만 명의 지도자를 감사했다. 이를 통해 약 3100억 위안의 손실을 회복하고, 2만 건 이상의 규정을 개선했으며, 1만 건 이상의 주요 문제를 발견해 즉각적으로 처리했다. 감사 과정에서 민생 문제도 주목받았다. 농촌 의무 교육 학생들의 영양 개선 계획에서는 약 40억 위안의 부적절한 자금 사용이 밝혀졌으며, 1200명이 처벌받았다. 이는 민생 자금 사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감사 체계의 성과를 보여준다. 감사 기관은 금융 분야의 복잡성을 해결하기 위해 사전 조사와 시범 감사를 도입했다. 또한, 정보화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 정밀 감사를 수행하며, 경제적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감사 감독이 단순히 문제를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해결을 통해 경제와 사회를 더욱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 중국
    • 정치
    2025-01-12
  • "왜 中반도체 기업들은 연봉을 줄이기 시작했을까?"
    [더지엠뉴스] 반도체 산업은 여전히 고액 연봉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최근 몇 년간의 과열된 채용 열기는 사라졌고 기업들은 채용 전략에 있어 더욱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중국 매체 제일제경은 12일 보도했다. 2024년 반도체 업계의 평균 연봉은 34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대비 약 4% 감소한 수치다. 특히 디지털 및 아날로그 칩 엔지니어와 같은 고급 기술직의 연봉이 50만 위안을 넘어섰지만, 전년 대비 1%에서 8% 하락했다. 반면 공정 및 장비 엔지니어의 연봉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들의 평균 연봉은 2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7%에서 8% 상승했다. 이와 더불어, 반도체 영업 엔지니어와 영업 매니저의 연봉 역시 각각 20만 위안과 30만 위안으로 약 4% 상승했다. 2021년과 2022년은 반도체 산업이 채용과 투자에서 과열 양상을 보인 시기로 기록됐다. 이 시기 기업들은 엔지니어를 확보하기 위해 기존 연봉의 최대 6배에 달하는 제안을 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당시 자금력이 풍부했던 스타트업은 기존 반도체 기업과 글로벌 대기업에서 대규모 인력을 빼오는 데 집중했고, 많은 엔지니어가 고액 연봉을 따라 이직했다. 그러나 2023년은 반도체 산업에 있어 분수령이 되는 해였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투자 환경이 급격히 변하면서, 중국 내 반도체 기업들은 투자 축소와 채용 규모 조정을 시작했다. 2022년 1.5조 위안에 달했던 중국 반도체 프로젝트 투자 금액은 2023년 1.2조 위안으로 감소했으며, 이는 22% 하락한 수치다. 이러한 변화는 채용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과거에는 대규모 채용과 과도한 연봉 인상이 이뤄졌지만, 현재는 기업들이 기존 고경력 인력을 유지하며 신규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신입 인력을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에 고용하고, 기존 직원들에게 더 높은 연봉을 제공하며 인력을 유지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자금력이 약한 스타트업에서 두드러졌다. 한 반도체 테스트 장비 스타트업 대표는 "현금 유동성이 부족한 상황에서 경험이 풍부한 직원과 신입 직원을 균형 있게 운영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2023년 이후 투자 규모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부 반도체 분야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 2024년 중국 반도체 판매 금액은 약 64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공정 및 장비 엔지니어와 같은 핵심 직무는 채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산업이 여전히 강력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과거와 같은 급격한 성장 대신 더 안정적이고 신중한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중국
    • 경제
    2025-01-12
  • "중국 외국 무역, 글로벌 경제 회복의 중심에 서다"
    [더지엠뉴스] 중국의 외국 무역은 2025년 세계 각국의 녹색 전환과 경제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중국 매체 차이나데일리가 12일 보도했다.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의 외국 무역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39.79조 위안(약 5.43조 달러)을 기록했으며, 이 중 수출은 6.7% 증가한 23.04조 위안에 달했다. 세계무역기구(WTO)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8년 연속 세계 최대 상품 무역국으로 자리 잡고 있다. 중국 국제무역학원 량밍 소장은 "중국의 외국 무역은 강력한 산업 기반과 공급망 덕분에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수출업체들은 녹색 기술 투자와 해외 제조 역량 확대에 집중하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전기차, 태양광, 풍력 에너지가 주요 수출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저장성 후저우의 Sany Loader Co Ltd는 전기 로더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라질 등지에 수출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 중국
    • 경제
    2025-01-12
  • "중영 경제재정 대화 재개와 중스 협력 강화"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는 1월 11일 베이징에서 열릴 제11차 중영 경제재정 대화와 관련된 일정과 스리랑카 대통령 디사나야케의 첫 중국 방문을 발표했다. 중영 경제재정 대화는 약 6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중국 측 대표는 중공중앙정치국 위원이자 국무원 부총리인 허리펑, 영국 측 대표는 재무장관 레이첼 리브스가 맡는다. 이번 대화는 경제 정책, 무역, 투자, 금융 규제 등 다방면에서 양국 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궈자쿤은 스리랑카 디사나야케 대통령의 첫 방중이 중스 관계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국은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정치적 신뢰를 강화하고 고품질의 ‘일대일로’ 협력을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티베트 지진 구호 활동과 관련해 "중국은 자체적인 구호와 의료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며,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미국 TikTok 금지령 해제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궈 대변인은 "중국의 원칙적 입장은 변함없다"고 강조했으며, 독일 검찰의 중국 간첩 활동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중국은 항상 상호 존중과 내정 불간섭 원칙을 준수하며 중독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HMPV 감염 사례와 관련된 우려에 대해 "HMPV는 60년 이상 존재해 온 일반적인 바이러스로, 감염은 자가 치유될 수 있는 성격"이라며 과도한 공포를 조장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궈 대변인은 중국이 세계보건기구(WHO)와 긴밀히 협력하며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으며, 중국 내외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중영 경제재정 대화가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새로운 성과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국제 경제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중국
    • 정치
    2025-01-12
  • 중국 경제, 왜 2024년 세계 평균보다 더 빛났나?
    [더지엠뉴스] '인민일보'는 2025년 중앙 경제 작업 회의에서 중국의 2024년 경제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 경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시진핑 주석은 복잡한 국내외 환경 속에서도 중국 경제가 안정적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2024년 중국의 GDP 성장률은 5%에 달해, 지난 4년 평균 성장률(4.7%)을 웃돌았다. 이는 세계 주요 경제국들의 평균 성장률과 비교해도 두드러진 성과다. 고용 안정, 외환 보유고 유지, 국제 수지 균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2024년 실업률은 5.1%로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고, 도시 신규 취업 인구는 1198만 명에 달해 목표에 근접했다. 또한, 소비자 물가 지수(CPI)는 0.2% 상승에 그쳤으며, 생산자 물가 지수(PPI)는 2.2% 하락했다. 중국의 무역은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였다. 2024년 1~11월까지 상품 수출은 6.7% 증가했고, 서비스 무역은 14.6% 성장했다. 고품질 발전은 중국 경제의 핵심 성과로 꼽힌다. 하이테크 제조업은 전년 대비 9% 성장했으며, 녹색 에너지 관련 산업도 빠르게 확장되었다. 전기차 생산량은 37.5% 증가하며 연간 1000만 대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중앙 경제 작업 회의는 2025년에도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완화된 통화 정책을 통해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도모할 것을 강조했다. 회의는 내수 확대, 기술 혁신, 국제 협력 강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중국은 앞으로도 경제 안정성을 유지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중국
    • 경제
    2025-01-11
  • 80% 해외 응답자, 중국의 발전 전망에 자신감 표명
    [더지엠뉴스] 《글로벌 타임스 연구소》가 발표한 중국 국제 이미지 글로벌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46개국 5만 1천 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약 80%의 해외 응답자가 중국의 미래 발전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응답자의 77%가 중국의 경제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과학 기술과 금융 역량에 대한 긍정적 응답은 각각 75%와 72%에 달했다. 아프리카, 브릭스 국가, 중동 및 개발도상국의 응답자 중 70% 이상이 중국의 종합 국력을 강하다고 평가했다. 발달된 국가에서도 과반수 이상의 응답자가 중국의 국력을 긍정적으로 보았다. 특히 젊은 응답자들은 중국의 기술적 역량에 대해 더욱 높은 신뢰를 나타냈다. 전체 응답자의 90% 이상은 향후 10년 동안 중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약 60%는 중국이 세계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이라고 응답했다. 아프리카 지역 응답자의 85%는 중국 경제 성장의 가속화를 전망했으며, 중동과 브릭스 국가에서도 비슷한 비율로 긍정적 평가를 보였다. 중국에 대한 호감도는 63%에 달했으며,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84%로 가장 높은 호감도를 기록했다. 브릭스 및 개발도상국에서도 70% 이상의 응답자가 중국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응답자의 69%는 중국이 국제 문제 해결에 더 큰 역할을 하길 기대했으며, 88%는 중국이 국제 기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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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연예/스포츠
    2025-01-10
  • [진실과 거짓]동정심 부른 티베트 지진 피해 아동 '기짜'
    [더지엠뉴스] 중국에서 큰 감동을 불러일으킨 티베트 지진 피해 아동의 사진이 AI로 생성된 가짜 이미지로 확인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소후뉴스와 베이징뉴스는 10일, 지난 7일 발생한 티베트 지진의 구조 현장 모습을 담은 것으로 알려진 사진들이 사실은 AI 생성 이미지였다고 보도했다. 털모자를 쓴 어린아이가 잔해에 깔린 모습을 담은 사진은 티베트 강진의 참혹함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실제로는 지난해 11월 제작된 AI 이미지로 판명됐다. 사진 속 아이의 손가락이 6개라는 점 등 세부적인 부분에서 비현실적 요소가 발견됐다. 또한, 잔해 아래 어머니로 보이는 여성이 아이를 보호하는 모습의 사진 역시 최근 온라인에서 '위대한 모성'이라는 제목으로 공유되었으나, 이번 티베트 지진과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강력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AI 이미지를 확인도 없이 유포한 이들을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함께 "재난 상황에서 동정심을 이용한 AI 콘텐츠는 엄격히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AI 이미지에는 명확한 표시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법률 전문가들은 허위 정보 확산 방지와 플랫폼의 검증 시스템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베이징 징잔 법률사무소의 장샤오링 변호사는 "AI 이미지를 이용한 콘텐츠가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경우 법적 처벌이 가능하다"며 플랫폼의 경고 시스템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티베트 시짱자치구에서 126명이 사망하고, 4만65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허위 이미지가 확산되면서 재난 구조 작업에 혼란을 초래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중국
    • 사회/과학
    2025-01-10
  • 세계 각국 지도자와 국제기구 수장, 티베트 지진 피해에 위로 메시지 전달
    [더지엠뉴스] 2025년 1월 9일, 티베트 시가체시 딩리현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여러 국가 지도자들과 국제기구 수장들이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위로 전문과 서신을 보내거나 다른 방법으로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위로 메시지를 보낸 주요 인사들은 다음과 같다.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베트남 응우옌푸쫑 공산당 서기장, 베트남 국가주석 보 반 트엉, 라오스 통룬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쿠바 미겔 디아스카넬 국가주석, 벨라루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 카자흐스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 등이다. 또 키르기스스탄 사디르 자파로프 대통령, 타지키스탄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 투르크메니스탄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 우즈베키스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아제르바이잔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 아르메니아 바하그 응 카차투랸 대통령 등도 편지를 보냈다. 파키스탄 아리프 알비 대통령, 몰디브 무이즈 대통령, 네팔 라무 찬드라 파우델 대통령, 브루나이 하사날 볼키아 술탄, 부탄 제4대 국왕 지그메 싱게 왕축, 사우디아라비아 살만 국왕 및 무함마드 왕세자 겸 총리, 카타르 타밈 에미르, 쿠웨이트 미샬 에미르, 이란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 오만 하이탐 술탄, 예멘 리더십 위원회 의장 라시드 알리미, 차드 무함마드 대통령,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포스텡아르샹주 투아데라 대통령, 세이셸 와벨 람칼라완 대통령, 카보베르데 조제 마리아 네베스 대통령 등 역시 서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잠비아 하카인데 히칠레마 대통령,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스페인 펠리페 6세 국왕, 핀란드 알렉산더 스투브 대통령, 이탈리아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 세르비아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즈비에르카 즈비아노비치 대통령, 엘살바도르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 니카라과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 일본 이시바 시게루 총리, 대한민국 최상묵 대통령 권한대행, 파키스탄 셰바즈 샤리프 총리, 유엔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 상하이협력기구 예르메크바예프 사무총장 등도 포함됐다. 이들은 지진으로 인한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중국 정부가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호 조치를 취한 점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또한, 중국공산당의 강력한 지도력 아래 피해 지역 주민들이 반드시 재난을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할 것이라고 믿음을 나타냈다.
    • 중국
    • 정치
    2025-01-10
  • 티베트 지진 구조 작업 총력, 시진핑 "세밀한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해야"
    [더지엠뉴스] 1월 9일, 중공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가 회의를 열어 티베트 딩리 지역 6.8 규모 지진에 대한 구조 및 복구 작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시진핑 총서기가 주재하며 구조 작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제시했다. 회의에서는 지진 발생 이후 중앙당의 강력한 지도 아래 각 지역과 부처가 신속히 대응하며 구조 작업에 나섰음을 강조했다. 소방 구조대, 해방군, 무장 경찰 부대, 중앙기업 등 다양한 구조 인력들이 고산 환경과 저산소 상태를 극복하며 구조 작업에 투입됐다. 이들의 노력으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며 재난 대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시 주석은 현재 구조와 복구 작업이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한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강조했다. 그는 세부적인 구조 작업과 피해 주민 지원 방안을 제시하며 다음과 같은 지침을 내놓았다. 첫째, 의료 전문가를 동원해 부상자 치료를 전면 지원해야 한다. 둘째, 피해 주민들의 기본 생활을 보장하고, 임시 주거와 장기적인 주거 계획을 세밀히 조정해야 한다. 셋째, 피해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넷째, 기반 시설 복구와 잔해 처리를 신속히 진행해 일상생활을 조기에 회복시켜야 한다. 다섯째, 사회 안정을 유지하고 각종 갈등을 신속히 해결하며 권위 있는 정보를 적시에 공개해야 한다. 여섯째, 재난 지역의 내진 설계와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긴급 대책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시 주석은 특히 각 지방 당과 정부가 정치적 책임을 다할 것을 요구하며, 각 부처와 조직 간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일선에서 활동하는 당 간부와 당원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구조와 복구 작업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 중국
    • 정치
    2025-01-10
  • 중국, EU 태양광 보조금 조사를 무역장벽으로 규정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유럽연합(EU)의 태양광과 풍력 제품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를 무역 장벽으로 공식 규정하며, 이에 따른 보복 조치를 시사했다. 중국 상무부는 9일 발표를 통해 EU의 조치가 중국 기업의 투자와 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이를 무역 장벽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작년 6월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상계관세 결정을 내린 이후 중국기계전기제품수출입상회가 제기한 조사 요청에 따른 것이다. 조사 범위에는 철도 차량, 태양광, 풍력, 안전검사 설비 등이 포함되었으며, 전기차 분야는 제외됐다. 전기차 관세와 관련한 EU와 중국 간 협상은 아직 진행 중이며, 구체적인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 중국은 이번 발표를 통해 EU를 겨냥한 추가 보복 조치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중국은 이미 돼지고기, 유제품, 브랜디 등 EU산 제품에 대해 반덤핑 조사와 관세 부과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중국 상무부는 EU가 관련 조치를 재검토해 공정하고 차별 없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중국
    • 경제
    2025-01-10
  • 중국, 전기·하이브리드차 판매량 역대 최고 기록
    [더지엠뉴스] 중국의 지난해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41%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2024년 중국 내 승용차 판매량은 2,310만 대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1,089만 9천 대로 전년보다 40.7% 증가했으며, 전체 승용차 판매량의 47.6%를 차지했다. 지난 12월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130만 2천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7.5% 증가했으며, 이는 5개월 연속 월간 100만 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다. 이 같은 성장은 정부의 보조금 정책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중국 정부는 전기차 1대당 약 2만 위안(약 40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했으며, 약 660만 대가 혜택을 받았다. 전체 차량 보상판매 보조금의 60% 이상이 신에너지차에 지급되며 시장 확대에 기여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보조금 정책이 신에너지차 판매를 지속적으로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도이치뱅크의 왕빈 애널리스트는 "보조금 프로그램으로 인해 올해 추가적으로 300만 대의 수요가 창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국 정부는 내수 확대와 신에너지차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 보조금 지원 범위와 강도를 더 강화할 예정이다. 중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신에너지차 분야의 글로벌 선두 자리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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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0
  • 중국, 미국의 제재에 대한 강경 입장 표명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는 2025년 1월 8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일방적 제재에 대해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 대변인 궈자쿤은 "중국은 국제법에 근거하지 않은 미국의 불법적인 일방적 제재와 장기적 관할권 행사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산둥성 항구에서 미국의 제재를 받은 선박들이 입항 제한을 받았다는 보도와 관련된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궈 대변인은 이러한 조치가 국제 협력과 경제 안정성을 저해한다고 지적하며, 중국은 관련 문제를 면밀히 검토하고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7일 티베트 자치구 시가체시 딩리현에서 발생한 6.8 규모의 강진에 대해 중국 정부는 신속하고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섰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즉각적인 지시를 내려 생존자 구조와 부상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하라고 명령했다. 리창 총리 또한 긴급 구호 활동을 지휘하며, 장궈칭 부총리를 현장에 파견해 구조 작업과 재건 활동을 직접 감독하도록 했다. 현재 중앙 정부는 지진 대응 2단계 긴급 사태를 발령했으며, 첫 번째 구호 물자가 이미 피해 지역에 도착했다. 주요 도로와 전력 공급이 복구되었고, 통신 서비스도 정상화되었다. 재난 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가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진 발생 이후 여러 국가와 국제 기구가 중국에 위로와 연대의 메시지를 보냈다. 러시아, 일본, 파키스탄을 비롯한 22개국 정상과 유엔, 상하이협력기구 등 국제 기구가 다양한 방식으로 위로와 지원 의사를 전달했다. 궈 대변인은 이러한 지원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국제 협력을 통해 재난 복구와 재건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중국과 주변국 간의 물류 및 경제 협력 성과도 강조되었다. 중유럽 화물열차는 누적 운행 횟수 10만 건을 돌파했으며, 중-라틴아메리카 물류 네트워크는 양방향 연결을 달성했다. 또한 중-아시아 철도 프로젝트와 같은 협력 사업도 가시적인 진전을 이루며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 중국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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