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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국인 투자 유치 가속…세계 경제 중심으로 부상
[더지엠뉴스] 중국이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개방 정책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최근 테슬라(特斯拉)의 상하이(上海) 에너지 저장 슈퍼 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으며, 외국계 통신 기업 13곳이 신규 사업 허가를 받았다. 이 같은 조치는 중국이 고급 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중국은 2024년 말까지 123.9만 개의 외국 기업을 유치했으며, 누적 외국인 직접 투자(FDI) 규모는 20.6조 위안(약 3,850조 원)에 달했다. 현재 외국계 기업은 중국 내 고용의 7%, 세수의 1/7, 수출입의 1/3, 그리고 첨단기술 및 기계·전자제품 수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수치는 중국 경제가 글로벌 기업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시장인지 보여준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투자 환경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글로벌 투자 둔화로 인해 중국도 외국인 투자 유치에 새로운 도전을 맞고 있다. 이에 중국 정부는 2025년까지 실행할 ‘외자 안정화 20대 조치(稳外资20条)’를 발표했다. 이 조치는 ▲시장 개방 확대 ▲투자 유치 효율 증대 ▲국제 표준과의 정합성 강화 ▲외국 기업에 대한 행정 지원 확대 등 4대 영역에서 구체적인 정책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외국 기업들의 주요 관심사인 정부 조달 문제를 해결하고, 의약·제약·M&A(기업 인수·합병) 투자 규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외국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장기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속적인 개방 정책을 통해 외국 기업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정부 업무 보고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외국 기업들이 안심하고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중국 시장의 ‘자석 효과’는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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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란 핵문제 논의 위해 러시아·이란과 3자 회담 개최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는 오는 3월 14일 베이징에서 이란 핵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러시아, 이란과 3자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마차오쉬(马朝旭)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주재하며, 러시아의 리야부코프 외무차관과 이란의 가리브아바디 외무차관이 참석한다. 세 나라는 이란 핵 문제뿐만 아니라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최근 중국 정부가 미국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Walmart)와 면담을 진행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마오닝(毛宁) 외교부 대변인은 이에 대한 확인을 피하며 관련 부서에 문의할 것을 권유했다. 이는 월마트가 미국의 대중 관세 정책에 대응해 중국 공급업체들에 가격 인하를 요구했다는 보도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에 대한 중국의 입장도 명확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해 "보호주의는 해결책이 아니며, 무역전쟁에서는 승자가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을 위반한 미국의 조치를 비판하며, 이에 대한 정당한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키스탄의 철도 테러 사건에 대해 중국은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바키스탄의 기차가 테러리스트에 의해 공격을 받아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한 가운데, 중국은 "모든 형태의 테러리즘을 반대하며, 바키스탄 정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해서 중국은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화와 협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미국이 제안한 30일간의 임시 휴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수용 입장을 환영했다. 중국은 국제 사회에서 평화 유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며, 각국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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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회]중국 정부, 경제 성장 총력전 돌입…리창 총리 긴급 회의 소집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两会,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마친 지 불과 이틀 만에 긴급 중앙정부 회의를 소집했다. 리창(李强) 국무원 총리는 국무원 상무위원회를 열어 '2025년 중점 공작 방안'을 논의하고 경제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한 강력한 정책 집행을 주문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5% 안팎의 경제 성장률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한 자리였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모든 부처가 책임감을 갖고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내수 확대와 투자 촉진, 신산업 육성 등의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지역별 맞춤형 발전 전략을 통해 경제 규모가 큰 성(省)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독려했다. 리웨이(李伟) 중국사회과학원 부연구원은 이번 회의 소집이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중앙정부의 신속한 대응이 경제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정부는 향후 소비 촉진과 신산업 투자 확대를 통해 경제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각 지역 정부에도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경제 전반의 활력을 높이고 신품질 생산력 발전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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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형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 노인 돌봄 시장 장악 나선다
[더지엠뉴스]중국이 신형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하며 노인 돌봄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로봇 제조업체 애지봇(AgiBot)은 12일 신형 휴머노이드 로봇 ‘링시 X2’를 공개했다. 이 로봇은 키 1.3미터, 무게 33.8킬로그램으로 인간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했다. 걷고 뛰는 것은 물론, 자전거나 호버보드를 타며 균형을 잡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링시 X2는 단순한 동작 수행을 넘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인간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다. 복합거대언어모델(MLLM)이 적용되어 인간의 언어와 감정을 분석하고 적절한 반응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새벽 5시에 "우유와 주스 중 어떤 것이 좋을까?"라고 묻자, "수면에 도움이 되는 우유를 마시라"고 조언하는 기능을 시연하기도 했다. 중국은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노인 돌봄 시장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최근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는 중국이 주도한 노인 돌봄 로봇 국제 표준(IEC 63310)을 발표했다. 이 표준은 노인 돌봄 로봇의 설계, 생산, 테스트, 인증 등에 대한 통일된 기준을 마련하는 것으로, 중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중국의 인구 고령화 문제도 로봇 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35년까지 중국의 60세 이상 노인 인구는 4억 명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노인 돌봄 서비스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로봇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의 노인 돌봄 로봇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9년까지 시장 규모가 159억 위안(약 3조1,9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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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한국 경제가 무너진다? 중국과 비교해보니...
[더지엠뉴스] 한국 경제의 둔화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다. 반면, 중국 경제는 강력한 정부 정책과 내수 확대 전략을 통해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두 나라의 경제 지표를 비교해 보면 한국의 위기 신호가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 한국의 성장 둔화, 중국의 안정적 회복 최근 한국 경제는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한국의 GDP 성장률은 1.4%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반면, 중국은 5.2%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 정부는 강력한 경기 부양책을 추진하며 경제 구조를 개편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내수와 수출이 동시에 부진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요 산업의 성장 동력이 약해지고 있으며, 민간 소비 역시 둔화되면서 경제 전반에 걸쳐 활력을 잃고 있다. 수출 한국의 침체 vs. 중국의 확장 수출 부문에서 한국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도체, 자동차, 철강 등 한국의 주요 산업이 글로벌 수요 둔화와 고금리의 영향을 받으면서 수출 증가율이 정체됐다. 특히, 반도체 산업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AI 반도체 시장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최근 AI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있지만, 중국의 추격이 만만치 않다. 중국은 반도체와 전기차 산업에서 급성장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중국의 반도체 기업들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국산화율을 높이고 있으며, 전기차 시장에서도 비야디(BYD)가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같은 변화는 글로벌 공급망에서도 한국의 입지를 흔들고 있다. 과거 한국이 주도했던 기술 산업 분야에서 중국의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수출 시장에서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상황이다. 한국 소비 위축 vs. 중국 소비 확대 내수 시장에서도 한국과 중국의 차이가 점점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실질 소비는 줄어들고 있다. 물가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커지면서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이다. 반면, 중국은 정부의 세금 감면과 소비 촉진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내수 시장을 활성화하고 있다. 중국은 최근 '공동부유' 정책을 통해 중산층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소비 시장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또한, 디지털 경제와 이커머스 시장의 발달로 중국 소비자들의 지출이 더욱 활발해지는 추세다. 반면, 한국은 가계 부채 문제가 심화되면서 소비 여력이 감소하고 있다. 한국의 가계 부채 비율은 GDP 대비 105%를 초과하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높은 부채 부담은 소비 지출을 제한하고,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청년 실업률 증가 vs. 중국의 디지털 경제 고용 확대 고용 시장에서도 한국과 중국의 상황은 대조적이다. 한국의 청년 실업률은 7%에 육박하며, 청년층의 고용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특히, 대기업과 공공부문에 대한 취업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 반면, 중국은 디지털 경제와 신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고용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중국은 플랫폼 경제를 중심으로 IT, 전자상거래, 핀테크,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와 빅데이터 산업의 성장으로 인한 고용 증가도 기대되고 있다. 또한, 중국 정부는 지역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지방 경제 지원 정책을 추진하면서 고용 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한국의 가계 부채 위험 vs. 중국의 안정적 관리 한국 경제의 또 다른 위기 요소는 금융 시장이다. 한국의 가계 부채는 GDP 대비 105%를 초과하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고금리 환경이 지속되면서 대출 상환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고 있다. 반면, 중국은 부동산 시장의 위기를 철저히 관리하며 금융 시스템의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대형 부동산 기업들의 부채 문제를 점진적으로 해결하면서도, 금융 시장의 불안정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또한, 중국은 위안화 국제화를 추진하며 달러 의존도를 낮추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중국과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 국가들이 위안화 결제를 확대하면서, 중국의 금융 주권 강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 경제의 돌파구는 어디에? 현재 한국 경제는 성장 둔화, 내수 침체, 수출 부진, 고용 악화, 금융 불안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반면, 중국은 강력한 정부 개입과 경제 구조 개혁을 통해 성장 동력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산업 경쟁력을 회복하고, 내수 시장을 활성화하며, 금융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한국 경제의 장기적인 둔화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반면, 중국은 지속적인 산업 혁신과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글로벌 경제에서 주도권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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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심화, 중국이 국제 질서의 불공정성 지적
[더지엠뉴스]미국과 중국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중국 외교부는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하며 자국의 외교 및 경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은 최근 미국이 국제 형사 재판소(ICC)와 같은 국제 기구를 자국의 정치적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며, 이는 국제 질서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중국은 미국이 자국의 이익에 따라 국제법을 선택적으로 적용하고, 다른 국가에는 일방적인 기준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국제 사회가 이러한 불공정한 행태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이러한 국제적 환경 속에서도 경제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년 경제 성장 목표를 5% 내외로 설정한 중국 정부는 개방 정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서비스 무역, 녹색 경제, 디지털 경제를 강화하고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 한편, ‘일대일로(一带一路)’ 프로젝트를 더욱 심화하며 글로벌 경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은 또한 다자간 무역 체제의 핵심 축인 세계무역기구(WTO)를 지지하며, 미국이 주도하는 보호무역주의에 맞서 개방적이고 공정한 무역 환경 조성을 촉구했다. 한편,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중국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다. 마오닝 대변인은 "미국이 중국과의 관계를 건설적인 방향으로 이끌 의지가 있다면, 상호 존중과 평등한 협력의 원칙을 기반으로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미국이 지속적으로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 기업을 견제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양국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으며, 이러한 갈등이 글로벌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미국과 서방 국가들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일본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과의 경제 및 외교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중일한 외교장관 회의와 같은 다자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국제 사회에서 자국의 입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다각적인 외교 전략을 펼치고 있다. 미국과의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중국은 자국의 발전 모델을 유지하며, 국제 사회에서 공정성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거버넌스를 촉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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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중국 경제 회복의 선봉에 서다
-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2025년 정부 업무 보고를 통해 경제 회복과 지속적인 성장 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상하이가 그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0일 중국 관영 매체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의 주요 경제 허브인 상하이는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개방 확대, 외국인 투자 유치, 자유무역지구(FTZ) 발전, 신산업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는 지난해 중국 국무원이 승인한 ‘상하이 동부 허브 국제 비즈니스 협력 구역’ 구축을 통해 개방 확대에 나섰다. 이 구역에서는 푸둥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이 별도의 비자 심사 없이 30일 동안 체류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는 국제 비즈니스 교류를 활성화하고, 단기 출장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외국인 투자 유치도 활발하다. 일본 도요타는 2025년 2월, 상하이에 완전 소유형 자회사를 설립해 렉서스 브랜드의 배터리 및 전기차 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공장은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 내 외국계 자동차 기업의 두 번째 완전 소유 공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상하이 린강(临港) 특별구에서는 지난해 중국 최초의 크로스보더 데이터 서비스 센터가 출범해 데이터 흐름을 위한 ‘그린 채널’을 마련했다. 올 초에는 상하이 FTZ와 린강 특별구에서 데이터 수출에 대한 네거티브 리스트 시범안이 발표됐다. 이는 상하이가 글로벌 데이터 허브로 자리 잡기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다. 혁신 기술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상하이 기반 기업인 아기봇(Agibot)은 세계 최초의 완전 오픈소스 로봇 ‘링시 X1’을 출시했다. AI 기반의 시각·청각·이해 기능을 갖춘 이 로봇은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도 강화됐다. 지난 2월, 상하이는 기업 경영 환경을 최적화하기 위한 제8차 행동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업 대상 현장 조사 시, 검사 코드를 제시해야 하며, 이를 통해 단속의 투명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경영 간섭을 방지할 예정이다.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가속화되고 있다. 올해 상하이시는 음식, 관광, 영화, 스포츠 분야에 걸쳐 5억 위안(약 69백만 달러) 규모의 소비 쿠폰을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적인 공연, 스포츠 경기, 전시회를 유치해 도시의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상하이 시민들의 소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상하이 주민 1인당 가처분 소득은 8만8천 위안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또한, 중국에서 처음으로 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산업재해 보호 시범사업을 도입해 노동자 권익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상하이는 이번 정부 업무 보고를 계기로 중국 경제 회복의 선봉에서 더욱 전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상하이가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서 어떤 변화를 이끌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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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중국 경제 회복의 선봉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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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회]2025년 중국의 주요 발전 목표[카드뉴스]
- [더지엠뉴스] 3월 5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NPC) 제3차 회의에서 심의를 위해 제출된 정부 업무 보고서는 2025년 중국의 핵심 발전 목표를 제시했다. 주요 내용을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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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회]2025년 중국의 주요 발전 목표[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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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캐나다에 보복 관세…무역 갈등 격화
- [더지엠뉴스]중국이 캐나다의 중국산 전기차·철강·알루미늄 고율 관세 부과에 맞서 강력한 보복 조치를 발표했다. 중국 국무원 관세위원회는 오는 20일부터 캐나다산 유채씨오일, 오일케이크, 완두콩에 1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또한 캐나다산 수산물과 돼지고기에 대해서도 25%의 추가 관세를 적용할 방침이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번 조치가 캐나다의 일방적인 무역 제한에 대한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캐나다 정부는 정당한 조사 없이 중국산 제품에 차별적 제한을 가했다”며, “이는 양국의 경제·무역 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앞서 캐나다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100%의 관세를 부과하고, 같은 달 22일부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도 25%의 추가 관세를 적용한 바 있다. 이에 중국은 즉각 반발하며 캐나다 제품에 대한 반(反)차별 조사를 개시했다. 중국 정부는 캐나다가 부당한 무역 정책을 철회하도록 압박하고 있으며, “캐나다가 잘못된 결정을 즉시 철회하고, 중국산 제품에 대한 제한을 해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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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캐나다에 보복 관세…무역 갈등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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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미키 17’, 중국 개봉… 한한령 해제 신호탄 될까
- [더지엠뉴스]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영화 ‘미키 17’(중국명 ‘볜하오 17’)이 7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했다. 중국 문화계와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미키 17’은 이날 중국 전국 영화관에서 정식 상영을 시작했다. 지난 2일 베이징에서 열린 시사회를 포함해 중국 7개 도시에서 사전 상영이 진행된 바 있다. 로버트 패틴슨, 마크 러팔로 등 영미권 배우들이 출연하고 워너브라더스가 배급을 맡은 ‘미키 17’은 할리우드 영화로 분류될 수 있다. 하지만 ‘기생충’으로 중국에서도 잘 알려진 봉준호 감독 작품이라는 점에서 중국 당국이 수년간 유지해온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중국의 해외 영화 수입은 중국공산당 중앙선전부 산하 국유기업인 중국전영집단이 전담하며, 당국의 허가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미키 17’의 중국 개봉은 단순한 문화 교류를 넘어 중국 정부의 정책 변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올해 10월 말에서 11월 초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상반기 중 한국 문화 개방 조치를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실제로 지난달 7일 시 주석은 하얼빈을 방문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며, “문화 교류는 양국 관계의 중요한 부분이며, 그 과정에서 불필요한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중국 매체들은 ‘미키 17’ 개봉 소식을 보도하면서도 ‘한국’이라는 단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중국 포털 바이두(百度) 백과사전의 ‘미키 17’ 항목에는 “한국 감독 봉준호가 제작한 미국·한국의 2025년 공상과학 작품”이라고 명시된 점이 눈길을 끈다. 다만 중국 당국이 이번 개봉을 계기로 할리우드 영화가 아닌 완전한 ‘한국 영화’의 공식 개봉을 허용할지는 불확실하다. 영화 분야는 아니지만, 지난해 말 중국 지방정부들은 한국 인디 싱어송라이터 ‘검정치마’(미국 국적·한국 이름 조휴일)의 공연을 허가한 바 있다. 그러나 아직 한국 국적 가수의 공연은 승인된 사례가 없다. 중국은 2016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이후 한국의 음악·드라마·영화 등을 제한하는 한한령을 비공식적으로 적용해왔다. 다만 중국 당국은 공식적으로 한한령을 발표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이를 해제하는 공식 발표가 있을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봉준호 감독의 영화 개봉을 시작으로 한국 콘텐츠에 대한 문이 점차 열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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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미키 17’, 중국 개봉… 한한령 해제 신호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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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회]시진핑, 과학기술 혁신과 지방정부 역할 강조
- [더지엠뉴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양회(兩會)를 맞아 과학기술 혁신과 지방정부의 주도적 역할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6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장쑤성 대표단 심의에서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은 신품질 생산력 발전의 기본 경로"라며 "현대화된 산업 시스템 구축을 위해 교육과 과학기술, 인재를 동시에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매년 3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중국 각 지방 인민대표 2천여 명이 참석하는 연례 행사다. 시 주석은 장쑤성 대표로 선출된 만큼, 이날 장쑤성의 경제 성과와 발전 방향을 언급했다. 장쑤성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5.8%로 전국 지방정부 중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신규 국내외 통화 대출 규모(2조3천600억 위안), 혁신 신약 시판 허가(총 13개), 신규 및 잠재 유니콘 기업(거대 신생 기업) 수, 제조업 고품질 발전지수 등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시 주석은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이 융합되려면 플랫폼 건설과 체제 메커니즘이 완비되어야 한다"며 "기업이 혁신의 주체로서 산업 사슬과 혁신 사슬을 원활히 연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경제 규모가 큰 성(省)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들 지역은 국가 발전 전략 실행에서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며 "발전 속도가 빠른 지역은 공동부유 실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생산 요소의 시장화 배치 개혁을 심화하고, 지방 보호주의와 시장 분할, 과열 경쟁 속 후퇴 현상(內卷式 경쟁)을 적극적으로 타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열린 민영기업 좌담회의 정신을 철저히 이행해 모든 기업을 평등하게 대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이날 오후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민주당파 및 교육계 위원들과의 회의에서도 교육 강화를 통한 과학기술 지원과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교육의 역할을 강화해 과학기술을 뒷받침하고, 더 많은 인재를 배출해야 한다"며 "우수한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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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회]시진핑, 과학기술 혁신과 지방정부 역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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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회]미국의 압박에 맞서는 중국, 협력의 문도 열려 있다
- [더지엠뉴스]중국이 미국의 대중국 압박에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은 7일 열린 양회(兩會) 외교장관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협력을 선택하면 윈윈할 수 있지만, 중국을 탄압한다면 반드시 강력한 반격을 받을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중국과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으로서 평화롭게 공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좀비 마약' 펜타닐 문제를 핑계로 대중국 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해 "미국의 펜타닐 남용 문제는 미국이 스스로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중국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각종 도움을 제공해 왔다"고 반박했다. 이어 "미국은 중국에 은혜를 원수로 갚아서는 안 되며, 일방적으로 관세를 인상해서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왕 주임은 미국의 보호주의적 경제정책이 미국 자신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지적하며 "미국은 관세 전쟁과 무역 전쟁을 통해 무엇을 얻었는지 냉정하게 돌아봐야 한다. 무역 적자는 확대되었고, 제조업 경쟁력은 떨어졌으며, 인플레이션도 개선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에는 190여 개국이 존재하며, 만약 모든 국가가 자국 우선주의만을 내세운다면 국제 사회는 결국 정글의 법칙으로 회귀하게 될 것"이라며 미국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중러 관계에 대한 질문에는 "중러 관계는 성숙하고 강인하며 외부 간섭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관계"라며, "중러 협력은 국제 정세에 따라 변하는 변수가 아니라 세계 질서의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그는 "어떠한 국가도 타국의 불안을 바탕으로 자신의 안보를 구축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중국이 추진하는 '공동·종합·협력·지속 가능한 신(新)안보관'이 유라시아 및 전 세계의 안정을 실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중국의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DeepSeek)'와 미중 첨단 산업 경쟁에 대해 왕 주임은 "반도체 제조와 우주 과학 기술 등에서 외부의 부당한 탄압은 지속되고 있지만, 중국은 이를 돌파하며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마당은 좁게, 담장은 높게' 정책을 추진한다고 해도 중국의 혁신적 사고를 막을 수는 없으며, 디커플링(decoupling·공급망 분리) 정책은 결국 미국 자신을 고립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 가능성에 대해서는 "중국은 법규를 준수하며 책임감 있는 태도로 관련 문제를 적절히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일본 정부를 향해 "평화헌법의 정신을 지키며 평화 발전의 길을 계속 걸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대만 문제를 빌미로 일을 벌이면 결국 일본 스스로에게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왕 주임은 중국 매체뿐만 아니라 러시아, 미국, 영국, 일본, 브라질 등 주요국 언론사로부터 총 21개의 질문을 받았다. 그러나 한국 언론의 질문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한중 관계 및 한반도 문제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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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회]미국의 압박에 맞서는 중국, 협력의 문도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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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회]中, 첨단 산업에 200조원 펀드 설립…AI·양자기술·수소에너지 집중 투자
- [더지엠뉴스] 중국이 인공지능(AI), 양자 과학·기술, 수소 배터리 등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해 200조 원 규모의 국가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정산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은 베이징에서 열린 양회(兩會) 경제장관 합동 기자회견에서 "국가 창업 투자 인도 기금을 조만간 설립할 것"이라며 "혁신형 기업을 강하고 크게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관영 CCTV는 이 기금을 '창업 영역의 항공모함급 펀드'로 표현하며, 초기 투자 및 장기 투자를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금의 존속 기간은 20년이며, AI, 양자기술, 수소 배터리 등 신기술 개발과 창업 초기 기업 지원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특히 바이오 제조업, 체화 지능(Embodied Intelligence), 6세대 이동통신(6G) 등 미래 산업 분야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내수 진작을 위한 정책도 강조됐다. 중국 정부는 소비 진작을 위해 '소비재 교체 지원 자금'을 지난해 1,500억 위안에서 올해 3,000억 위안으로 확대하고, 소비 활성화를 위한 특별 행동 방안을 곧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국인민은행은 "국내외 경제 금융 상황을 고려해 적절한 시기에 지급준비율(지준율)과 금리를 인하할 계획"이라며 추가 경기 부양 가능성을 시사했다. 무역 문제와 관련해 왕원타오 상무부장은 미국의 보호무역 조치를 비판하면서도 "적당한 시기에 양국 간 관세 대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주석은 "자본시장 개혁을 가속하고 AI 스타트업을 포함한 첨단 기술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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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회]中, 첨단 산업에 200조원 펀드 설립…AI·양자기술·수소에너지 집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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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회]딥시크보다 싸다고? 알리바바, AI 기술로 시장 흔들다!
- [더지엠뉴스] 중국의 대표 기술기업 알리바바가 인공지능(AI)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주목받고 있다. 알리바바는 6일, 새로운 AI 모델 'QwQ-32B'를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AI 혁신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 모델은 글로벌 AI 업계를 흔들었던 딥시크(DeepSeek) 대비 5% 수준의 파라미터(매개변수)만을 사용하지만, 성능에서는 차이가 없다고 알리바바는 주장했다. 즉, 같은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AI 모델에서 파라미터는 중요한 요소로, 보통 매개변수가 많을수록 성능이 향상되지만 비용도 상승한다. 하지만 알리바바는 이번 AI 모델을 통해 높은 가성비를 앞세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내세웠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홍콩 증시에서 알리바바 주가는 장중 7% 이상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동시에 중국 기술주 전반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하며 관련 지수도 5% 가까이 올랐다. 최근 중국에서는 AI 기술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딥시크의 등장 이후 AI 열풍이 확산되면서 기업들의 연구개발(R&D)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알리바바도 기존 전자상거래 중심에서 AI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향후 3년간 3,800억 위안(약 75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양회(兩會)에서도 AI 및 기술 혁신이 핵심 의제로 다뤄지고 있어, 중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맞물려 AI 시장이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스위스 금융사 UBP의 분석가 베이-선 링은 "알리바바의 핵심 사업이 안정화되고 있으며, AI 투자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의 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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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건축가 류자쿤, 프리츠커상 수상… 건축계의 새로운 변화"
- [더지엠뉴스]중국 건축가 류자쿤(69)이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했다. 이는 2012년 왕수 이후 중국 건축가로서는 두 번째 수상이다. 프리츠커상 심사위원단은 류자쿤이 특정한 스타일에 의존하지 않고, 각 프로젝트마다 개별적 특성을 반영하는 전략을 개발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건축을 단순한 기술이 아닌 ‘상식과 지혜’로 접근해 독창적인 건축 철학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류자쿤은 1956년 중국 청두에서 태어나 문화대혁명과 개혁개방 시기를 거치며 건축을 공부했다. 초기에는 중국의 국가 주도형 건축의 한계를 경험했지만, 1999년 독립 건축 사무소를 설립하며 자신만의 건축 세계를 개척하기 시작했다. 이후 중국 전역에서 30여 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지역과 자연을 고려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대나무 숲 속에 자리 잡은 청두 루예위안 석조 미술관, 태양의 궤적을 반영한 청두 시계 박물관, 녹지와 어우러진 웨스트 빌리지, 쓰촨 대지진의 잔해를 재활용해 만든 수이징팡 박물관 등이 있다. 류자쿤의 건축은 고층 빌딩 중심의 현대적 흐름과 차별화되며, 자연환경과 역사를 담아낸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CNN은 이번 프리츠커상 수상이 기존의 ‘아이콘 건축가’ 중심에서 벗어나, 개별 프로젝트의 맥락과 지역성을 중시하는 흐름을 반영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프리츠커상은 1979년부터 하얏트 가문이 제정한 세계적 건축상으로, 건축 환경에 기여한 생존 건축가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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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건축가 류자쿤, 프리츠커상 수상… 건축계의 새로운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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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회]中 양회, 민영기업 리더 대거 등장… 샤오미·하이얼 CEO “국가 발전에 기여”
- [더지엠뉴스]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정치협상회의)에서 샤오미와 하이얼의 최고경영자(CEO)들이 대표 자격으로 참석하며 중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의지를 밝혔다. 레이쥔 샤오미 CEO는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에서 “제조업은 중국 경제의 근본이자 강국으로 가는 핵심”이라며 “샤오미는 과학·기술 혁신을 지속하며 중국 제조업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월 17일 열린 민영기업 좌담회에서 시진핑 주석의 연설을 들으며 중국 정부의 민영기업 지원 의지를 실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진 AI 기술을 제품에 접목해 소비자들이 더 나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중국식 현대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샤오미는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이했으며, 최근 5년간 연구·개발(R&D) 투자액이 1,050억 위안(약 21조 원)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50억 위안 이상 많은 금액으로,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로 평가된다. 하이얼의 저우윈제 CEO도 이날 전인대 개막식에 참석해 중국 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는 “2014년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하이얼이 냉장고 보존 기술 국제 표준을 제출했을 때 일부 국가 대표들이 중국이 국제 표준을 주도할 수 없다고 반대했다”며 “현재 하이얼은 10곳의 글로벌 연구개발센터를 운영하며 200여 개 제품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저우 CEO는 앞으로 스마트 홈, 산업 인터넷, 헬스케어 등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진하며 중국의 제조업 강국 목표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AI는 중국 기업들에게 중요한 기회”라며 “더 많은 중국 브랜드가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는 최근 민영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양회에서 주요 기업 CEO들이 직접 참석해 경제 발전 계획을 논의하는 것은 이러한 정책 기조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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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회]中 양회, 민영기업 리더 대거 등장… 샤오미·하이얼 CEO “국가 발전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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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회]中, 미국 우선주의 정조준… "일방주의·보호주의 반대"
-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올해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미국의 보호주의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국제 공평성과 정의를 강조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업무보고에서 "우리는 패권주의·강권정치에 반대하며, 모든 형태의 일방주의와 보호주의를 거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설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노선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작년 업무보고에서는 이런 표현이 포함되지 않았으나, 올해는 대미 정책을 보다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차별성을 강조했다. 특히 '일방주의·보호주의 반대'라는 표현이 업무보고의 서두에 배치됐으며,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했던 관세 정책을 연상시키는 조치로 보인다. 반면, 대만 문제에 대한 언급은 작년과 큰 차이가 없었다. 리 총리는 "우리는 하나의 중국 원칙과 92공식을 견지하고, 대만 독립 세력과 외부 간섭에 반대하며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작년과 마찬가지로 '평화통일 추진'이라는 표현은 제외되었으며, 중국 국방부는 최근 "무력 사용 포기 약속을 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올해 중국 국방예산은 7%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첨단 무기 개발과 국방력 강화를 강조하는 표현이 업무보고에 추가됐다. "훈련과 전투 준비를 심화해야 한다"는 문구가 포함됐으며, 국방과학기술 산업 배치를 최적화해야 한다는 내용도 강조됐다. 홍콩과 마카오 정책 역시 대체로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다만, 특별행정구의 헌정 질서를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이 추가되며 법적 통제력을 더욱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 전인대 업무보고는 중국이 국제사회에서 미국과의 대립 구도를 더욱 명확히 하면서도 대만 문제에서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앞으로도 미국과의 무역·외교 갈등 속에서 자국 중심의 국제질서 구축을 추진할 것으로 보이며, 대만과의 관계에서는 강경한 대응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 외교, 경제 정책에서 미국과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내부 단속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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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회]中, 미국 우선주의 정조준… "일방주의·보호주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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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AI 챗봇, 중국 아이폰 다운로드 1위 차지
- [더지엠뉴스]중국 IT 대기업 텐센트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챗봇 '위안바오'가 중국 내 아이폰 앱 다운로드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 보도를 통해 위안바오가 바이트댄스의 '더우바오'와 딥시크의 AI 챗봇을 제치고 최다 다운로드된 무료 앱으로 등극했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의 AI 챗봇 시장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다운로드 상위 5개 중 3개가 AI 챗봇으로 채워지고 있다. 위안바오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딥시크가 2위, 바이트댄스의 더우바오가 3위를 기록했다. 텐센트의 위안바오는 자사의 AI 기술인 '훈위안'을 기반으로, 딥시크의 R1 추론 모델을 통합해 개발되었다. 위챗(WeChat)과의 연계를 통해 빠르게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AI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중국 AI 시장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화웨이에서 독립한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Honor)는 향후 5년간 AI 기술에 100억 달러(약 14조 6천억 원)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바이두도 100억 위안(약 2조 원) 규모의 역외 채권 발행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AI 기술이 오픈소스 형태로 공개되고 있는 점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러한 흐름이 AI 기업들의 수익 창출 모델에 불확실성을 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텐센트가 AI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AI 챗봇 시장의 주도권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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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AI 챗봇, 중국 아이폰 다운로드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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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기피에 살인미수까지? 대만 인기 배우 왕대륙 체포 소식에 충격
- [더지엠뉴스] 대만의 인기 배우 왕대륙이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대만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왕대륙은 최근 병역 기피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대만 현지 매체 ET투데이에 따르면, 왕대륙은 최근 비행기를 이용해 대만으로 귀국했다. 그는 공항에서 차량 호출 서비스를 이용해 픽업 차량을 예약했으나, 배정된 차량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사와 다툼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그는 지인을 시켜 운전기사와 차량 배정 담당자를 폭행했으며, 특히 운전기사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검찰과 경찰은 사건이 현재 조사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그러나 왕대륙이 이미 병역 기피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던 만큼, 이번 사건이 대만 내에서 더욱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서 왕대륙은 지난 2월 18일 병역 기피 혐의로 체포되어 검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신베이시 지검은 병역법 위반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왕대륙이 의사를 통해 허위 의료 증명서를 발급받아 병역을 회피하려 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 사건에는 왕대륙 외에도 10여 명이 연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타이베이에 위치한 그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병역 기피와 관련된 증거물을 확보했다. 자택 수색 당시 왕대륙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이후 검찰의 소환 조사에도 말을 아낀 것으로 전해진다. 왕대륙은 병역 기피 의혹이 처음 불거졌을 당시 “때가 되면 갈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실제로는 병역을 피하려 했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며 대만 국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그는 또한 과거 한국에서 논란이 됐던 '버닝썬' 사건과도 연관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왕대륙이 빅뱅 출신 승리와 친분이 있다는 점이 알려지며, 해당 사건과의 연관성이 의심되었으나 명확한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이번 살인미수 혐의 사건이 추가되며, 왕대륙의 이미지와 대만 연예계에서의 입지는 더욱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폭행 피해를 입은 운전기사의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왕대륙의 법적 처벌 가능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 병역 기피에 이어 폭력 사건까지 연루된 왕대륙, 그의 향후 행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왕대륙은 이 같은 논란 속에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 것인지, 그리고 법적 처벌을 피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만 연예계에서 왕대륙의 복귀는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병역 기피와 폭행 논란까지 겹치며 그의 이미지는 심각하게 실추된 상황이다. 대만 경찰과 검찰의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왕대륙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왕대륙 사건은 단순한 연예계 스캔들이 아닌, 대만 사회의 병역 기피 문제와 폭력 사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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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기피에 살인미수까지? 대만 인기 배우 왕대륙 체포 소식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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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2025 양회]중국, 올해 성장률 목표 ‘5% 안팎’…재정적자율 GDP 4%로 확대
-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2025년 경제 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설정했다. 5일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업무보고에서 이러한 성장 목표가 발표되었으며, 이는 지난 2년과 동일한 수준이다. 최근 경기 둔화와 미국과의 무역 갈등 심화 속에서도 중국 정부는 성장 목표를 유지했다. 또한,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목표는 20년 만에 가장 낮은 2%로 설정됐다. 이는 중국 정부가 내수 부진을 인정하고 물가 상승을 통제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은 재정적자율을 국내총생산(GDP)의 4%로 확대했다. 이는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통해 경제를 부양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한편, 국방예산은 작년 대비 7.2% 증액되며, 4년 연속 7% 이상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업률 목표는 5.5%로 전년과 동일하게 유지되었으며, 신규 고용 창출 목표 역시 1,200만 명 수준으로 설정됐다. 중국 정부는 이러한 정책을 통해 경기 부양과 경제 안정화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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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2025 양회]중국, 올해 성장률 목표 ‘5% 안팎’…재정적자율 GDP 4%로 확대